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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경기도교육청, ‘경기인성교육 로드맵’ 제시

자율성 기반, 권리와 책임 균형 있는 인성 교육 목표 
학생인권조례 개정, 전담 교육원 구축, 학부모 교육 강화 등 추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자율성에 기반한 권리와 책임의 균형 있는 인성 교육을 목표로 한  ‘경기인성교육 로드맵’을 제시했다.

 

핵심 내용은 자율과 책임의 균형 있는 인성 함양을 위한 학생인권조례 개정, 학생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전담 교육원 구축, 가정에서의 인성교육을 위한 학부모 교육 강화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기본 인성 함양 교육과정 운영, 인성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 학부모 연계 인성교육 강화, 상호협력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기본 인성 함양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서는 성장단계별 인성교육, 유·초 연계 인성교육과정 운영, 학교급별 인성교육 자료 보급, 인성교육 전담 교육원 구축 등으로 인격 형성의 골든타임을 지원한다.

 

 

‘인성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에선 자율 속에서 책임을 배우는 생활교육을 바탕으로 학생인권조례 개정이 추진된다. 특히, 가정에서의 인성교육을 위한 ‘학부모 연계 인성교육 강화’는 경기인성교육의 중요한 과제로 꼽히고 있다.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처방식 인성교육으로는 한계가 있다. 삶의 주인이 되어 자기 책임을 질 수 있는 예방적 차원의 경기인성교육을 추진하겠다”며 “가정, 학교,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하는 인성교육으로 학생들의 긍정적 자질 함양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6월 인성교육 실천유치원(마음이음유치원) 운영 공유회를 비롯해 인성교육 연계 놀이수업 자료 및 인성중심 경기도교육과정 개발(10월), 온라인 자녀교육 콘텐츠 제작·보급(12월), 인성교육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12월)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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