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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경기도, 지역서점 문화활동 지원... 복합문화공간 육성

오는 5월 9일까지 접수 후 심사... 42개소 선정 예정
글쓰기창작소 800만 원, 순수문화 활동 500만 원 규모

 

경기도가 ‘지역서점 문화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서점을 오는 5월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지역서점이 주민들과 함께 글쓰기나 독서모임 등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활동비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21일 경기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글쓰기부터 도서 출간까지 지원하는 ‘글쓰기창작소’와 자유 문화 프로그램 기획과 활동을 지원하는 ‘순수문화활동’ 2개 분야에서 총 42개 서점을 선정한다.

 

지원 규모는 글쓰기창작소 800만 원, 순수문화활동 500만 원을 각각 활동비로 지원, 서점별로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청 자격은 공개 모집 공고일 전일(17일)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증 상 소재지가 경기도인 서점이며, 경기도 인증 지역 서점의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선정은 서류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서점의 문화 활동 수행역량과 실현 가능성, 독창성, 구체성 등이 평가 기준이다.

 

순수문화활동 분야에서 휴먼라이브러리(책 대신 경험과 지식을 가진 인물인 ‘휴먼북’을 제공하는)나 지역도서관 연계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도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오광석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서점에서 직접 기획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도민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지역 서점의 새로운 면모가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서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www.gcon.or.kr) 내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2022년부터 ‘지역서점 문화활동 지원사업’을 추진, 지난해 29개소를 선정해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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