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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수원문화재단,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연출기획단 출범

오는 9월 16일부터 30일 간... 세계유산 수원화성 창룡문과 연무대 일원
‘수원화성 행행(行幸)’ 주제, 정조의 화성행차 다채로운 빛으로 부활

올해 세 번째 시즌을 맞아 오는 9월 막이 오르는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의 연출기획단이 공식 출범했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19일 공개 모집을 통해 선임한 이원준 기획감독을 필두로 주은규 연출감독, 김문영 전시기획감독, 배기태 미디어감독, 이진수 기술감독, 최소희 콘텐츠감독 등 기획단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행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과 수원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과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30일 간 세계유산 수원화성 창룡문과 동장대(연무대) 일원에서 펼쳐진다.

 

재단에 따르면 연출기획단은 ‘만천명월 ;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3에선 ‘수원화성 행행(行幸)’을 주제로 조선시대 가장 성대한 잔치였던 정조의 화성행차(1795년)를 다채로운 빛으로 부활시킨다.

 

창룡문과 그 일원에 미디어파사드를 비롯해 인터랙티브, AR, 특수조명, 예술경관 등을 활용한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다채로운 미디어아트를 체험할 수 있는 놀이터인 ‘미디어그라운드’를 국궁장에 조성, 관람객들의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현광 대표이사는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2021년부터 지금까지 3년 연속 선정됐다”면서 “이번 미디어아트쇼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기획·연출로 시민과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한 축제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화홍문과 남수문, 수원천 구간에서 열린 ‘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총 41만 명이 축제장을 방문, 인근 상권 매출을 약 40~50% 신장시킨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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