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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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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세계시민교육은 시대적 요구”

12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공동 기자회견서 밝혀
“인류의 보편적 가치 추구... 전 지구적 문제 공감하는 교육 조화 이뤄야”
새로운 경기교육, 인성·역량 갖춘 미래 인재 양성 목표

 

“세계시민교육은 시대적 요구로 전 지구적 문제를 공감하는 교육이 조화를 이룰 때 존경받는 나라, 존경받는 시민이 될 수 있습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2일 ‘존경받는 나라 만들기 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증액 촉구’ 행진 동참을 위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특히, 어려운 나라를 돕고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이번 행사의 취지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경기교육 목표와도 결을 함께 하고 있어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새로운 경기교육은 글로벌 역량을 갖추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세계시민교육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경기교육이 할 일은 아이 스스로 세상을 보고 습득하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기보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을 알아가려는 노력이 축적될 수록 타인을 이해하고 사랑하게 된다”면서 “공존하는 인류, 존경받는 나라의 가치는 함께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행복을 찾아가는 길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과거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그 국제적 위상이 높아질 수록 예전 최빈국이었던 우리나라에 도움을 준 세계 각국의 따뜻한 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따라서 선진국의 반열에 오른 우리나라는 공적개발원조를 확대해야 하고, 국가 간 협력과 우호적 관계를 넓히는 등 세계 속에서 더욱 존경받는 나라가 되기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우리들의 작지만 진정성 있는 첫 발걸음이 더욱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이 되기를 기대하며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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