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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무단방치 쓰레기 신고하면 4시간 내 처리

4월부터 커뮤니티 매핑 시스템 운영

경기 의정부시는 오는 4월부터 무단투기 및 방치 쓰레기를 신고하면 4시간 내 처리하는 '커뮤니티 매핑 시스템'을 경기도 최초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 의정부시청사<의정부시 제공>

 

커뮤니티 매핑 시스템(앱 명칭: 스마트 크린 의정부)은 경기도 내에서 최초로 시작하는 획기적인 청소시스템이다. 의정부 관내에 무단투기 또는 방치 쓰레기를 발견한 시민이 신고하면 의정부시 자원순환과, 5개 청소대행업체,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 협업해 4시간 이내에 현장 방문 후 즉시 수거 처리한다.

 

이용 방법은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스마트 크린 의정부’를 검색해 앱을 내려받고 사진과 내용을 입력한 후 신고하면 된다.

 

현재 쓰레기 관련 각종 민원은 안전신문고나 국민신문고를 통해 처리하고 있지만 상급기관인 정부부처에서 해당 기관으로 전달하는 과정을 거치면 최대 7일이 소요된다. 

 

의정부시가 추진하는 커뮤니티 매핑시스템은 신고 후 즉시 의정부시 담당 부서 및 청소업체(공단)로 즉시 통보되면서 단 4시간 이내에 각종 쓰레기 민원을 해결한다.  

 

이 밖에도 길거리 쓰레기통에 대한 신고도 가능하다. 도로에 설치된 쓰레기통이 가득 찼거나 정비가 필요할때도 앱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올해 경기도에서 처음 시행하는 커뮤니티 매핑(스마트 크린 의정부)을 통해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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