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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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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1.25% 동결...‘일단 속도조절’

확진자 폭증, 우크라 사태에 따른 시장 불안 고려한 듯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연 1.25%로 동결됐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4일 통화정책결정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해 8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에서 0.25%포인트 인상했었고, 11월과 올해 1월 0.25%포인트씩 두 차례 잇따라 상향조정했다.

 

물가 상승 압력이 크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b)의 긴축 기조가 강화되는 상태에서 사상 처음으로 '3연속 기준금리 인상'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왔지만 일단 한 템포 쉬어가는 분위기다.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확진자 폭증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태에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점 등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다음 금통위 회의는 4월14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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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