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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세월호 7주기 맞아 "모든 국민이 안전한 나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느리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안전한 세상 만드는 날까지 나아가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모든 국민이 안전한 나라, 국가가 국민을 앞장서 지키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식에서 참석해 밝힌 추도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국가란 무엇인가, 국가는 왜 존재하는가'라는 물음에 주저하지 않고 자신 있게 답할 수 있을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라고 했다.

 

이 지사는 "한 톨의 의혹도 남기지 말자는 유가족들의 호소는 과거에 붙들려 살자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오늘과 내일을 만들기 위한, 모두가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처절한 외침"이라며 "부족한 것이 있다면 채워 넣으면서 느리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는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저버리지 않도록,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그 날까지 한 발 한 발 나아가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그것이 바로 살아남은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라며 "기억이 살아있는 한 움직일 힘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는 한 우리는 그 길로 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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