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17일 금요일

메뉴

정치


윤석열 25%·이재명 24%...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양강 구도' 지속

이낙연 5%, 안철수 4%, 홍준표·오세훈 2%

 

차기 정치 지도자로 누가 좋은지 조사한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양강 구도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6일 다음번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자유 응답 방식으로 물은 결과 윤 전 총장이 25%, 이 지사가 24%로 재보궐선거전후 다름없이 선두 양강 구도를 이뤘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는 지난 조사에서 각각 23%로 동률이었지만, 이번 조사에서 1%p의 등락을 보였다.

 

윤 전 총장은 60대 이상, 성향 보수층, 대통령 부정 평가자, 현 정권 교체 희망자 등의 40% 안팎에서 지지를 받았고, 이 지사는 남성과 40대 등에서 지지가 두드러졌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5%였는데 광주·전라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지지고 높았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였고, 홍준표 무소속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각각 2%였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였다.

 

1.0% 미만 약 20명 포함한 '그 외 인물'은 4%, 33%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갤럽은 "작년 7월까지는 이 전 대표가 선호도 20%대 중반으로 단연 선두였으나, 8월 이 지사가 급상승해 여권 인물 선두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라며 "그러나 올해 2월 이 지사는 재상승, 이 전 대표는 급락해 양자 격차가 커졌고 3월 윤 전 총장이 급상승하면서 새로운 선두권이 형성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시점에서 내년 대선에서 여당 후보와 야당 후보 가운데 어느 쪽이 당선돼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선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34%,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55%로 나타났다.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응답률은 17%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국감] 함진규 사장 “휴게소 음식 이미지 개선 위해 노력”
16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의 맛과 가격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이날 국토위는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에게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가성비가 일반 음식점 대비 어떻다고 생각하느냐”고 질의했다. 함 사장은 “저도 휴게소 음식을 자주 먹는데 개인적으로 좀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시중 일반 음식점 대비해 음식의 질과 가격이 불만족스럽다는 게 국민들의 일반적인 인식”이라고 지적했다. 함 사장은 “그래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난 6월 음식 페스타도 개최하고 전국의 유명 맛집들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했다. 가격이 많이 오른 부분에 대해서는 “가격이 오른 이유는 농산물 가격이 오른 것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가격 안정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개별 운영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정 업체의 운영권 독점, 휴게소의 수준 문제 등을 한국도로공사 이미지 쇄신 측면에서 한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