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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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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낙연 "백신접종 시작도 전에 불신 갖는 것 결코 바람직하지 않아"…김종인 비판

문 대통령, 정은경 질병청장에 '코로나19 백신 전권 위임
김종인 "질병청 능력으로 이행할 수 있을지 상당히 회의적"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관련 전권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에 위임한 것을 비판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백신접종과 관련한 일을 시작도 하기 전에 불신부터 갖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슨 일이든 국민의 신뢰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질병관리청을 신뢰하는 것이 백신접종의 성공적 진행에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코로나19 백신접종과 관련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전권을 갖고 전 부처를 지휘하라고 지시한 것을 두고 "많은 권한이 상부로 몰리는 우리의 조직문화에서는 파격적이고 신선한 지시"라고 평가한 뒤 "저는 질병관리청과 정은경 청장의 역량을 신뢰한다. 능력 있는 전담기관이 전권을 갖고 유관 부처를 지휘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2015년과 2018년에 메르스를 겪었다. 2015년에는 38명의 사망자가 나왔지만, 2018년에는 사망자가 없었다"라며 "2015년과 2018년을 단순비교하기는 어렵지만 2018년에는 질병관리본부가 전권을 가졌고, 그 본부장이 정은경 씨였다. 이번 코로나에도 질병관리청은 잘 대응해 왔다"라고 했다.

 

이어 "김 위원장님이 제안하신 대로 질병관리청은 의료계의 전문적 조언을 늘 들으며 참고할 것이라고 저는 믿는다"라고 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15일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대통령은 백신과 관련해 정은경 청장에게 위임한다고 얘기했지만 질병청의 능력으로 실질적으로 이행할 수 있을지 상당히 회의적"이라면서 "정부는 코로나를 방어하는데 정치적인 요인은 전부 빼고 의료계의 전문적 조언을 참고하는 게 미숙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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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