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구름조금동두천 23.4℃
  • 맑음강릉 28.3℃
  • 구름많음서울 23.0℃
  • 맑음대전 23.5℃
  • 맑음대구 24.2℃
  • 맑음울산 25.8℃
  • 맑음광주 24.5℃
  • 맑음부산 23.5℃
  • 맑음고창 ℃
  • 구름조금제주 21.8℃
  • 맑음강화 22.0℃
  • 맑음보은 22.0℃
  • 맑음금산 23.0℃
  • 맑음강진군 23.9℃
  • 맑음경주시 26.3℃
  • 맑음거제 23.7℃
기상청 제공

공연


2020년 경기필하모닉 첫 공연, 신년음악회 개최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11일(토) 오후 4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한 해를 새롭게 시작하는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정나라 부지휘자의 지휘로 슈트라우스의 ‘박쥐 서곡’, 거슈윈 ‘랩소디 인 블루’, 레하르 ‘내 입술, 그 입맞춤은 뜨겁고’, 이원주 ‘베틀노래’, 레하르 ‘그대는 나의 모든 것’, 라라 ‘그라나다’, 베르디 ‘축배의 노래’ 그리고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와 같은 다양한 성악곡과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경기필 2020 신년음악회의 포문을 여는 슈트라우스의 ‘박쥐 서곡’은 화려하고 신나는 왈츠풍의 곡으로 새해를 기분 좋게 시작하기에 적합한 작품이다. 이어 선보일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는 재즈 풍의 요소를 가미한 곡으로 클래식 음악과 재즈의 경계에 놓인 친근한 곡이다.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는 슬라브 색채와 인디언 민요 등이 접목된 곡으로 조국에 대한 그리움과 당시 신세계인 미국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담고 있다. 이외에도 경기필은 여러 성악곡들로 구성된 이번 신년음악회를 통해 희망찬 2020년을 기원한다.

 

세계 각지에서 독주, 협연 및 실내악 연주를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문정재, 유럽 주요 극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소프라노 임수연, 한양대 겸임교수와 함께 한국과 유럽 주요 극장 게스트 가수로 활동 중인 테너 허영훈의 협연으로 이번 신년음악회를 더욱 풍요롭게 꾸밀 예정이다.

 

2019년 경기도립예술단 공연관람자 및 2020년 레퍼토리 시즌제 패키지 구매자들을 대상, 전석 초대로 진행한다.

 

한편, 이번 신년음악회는 경기필하모닉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