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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1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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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경기도 폭염대응에 올해 온열질환 사망 ‘ZERO’ 

 

경기도는 지난해 5건에 달했던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올해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4일 밝혔다. 이와 함께 도내 온열질환자 수도 지난해의 3분의 1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졌던 지난해에 비해 더운 정도가 덜한 영향도 있지만, ‘폭염기간 중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관리와 폭염 피해예방 홍보를 철저히 하라’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시 아래 추진된 ‘경기도 폭염대응 종합대책’도 큰 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가 이날 발표한 ‘2019년 온열질환자 발생현황’에 따르면 올해 도내 온열질환자 수는 335명으로 지난해 935명보다 64.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전국 온열질환자 중 경기도가 차지하는 비율 또한 지난해 20.7%에서 18.6%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5명이었던 ‘온열질환 사망자’는 올해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전국에서 총 10명의 ‘온열질환사망자’가 발생한 점 등을 고려할 때 도의 폭염 대응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도는 지난 5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대응 종합대책’ 시행에 착수하는 등 선제적인 폭염 대응에 나섰다.

 


도가 마련한 ‘폭염대응 종합대책’에는 ▲재난도우미 및 담당공무원을 활용한 취약계층 보호활동 ▲생활밀착형 폭염저감시설 확대 ▲무더위쉼터 확대 ▲폭염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 ▲청사 내 집배원 등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 운영 등이 포함됐다.


종합대책의 효율적인 실행을 위한 ‘폭염대응단계에 따른 상황관리 T/F’와 ‘재난안전대책본부’도 구성, 운영됐다.


먼저 도는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집중관리’를 위해 재난도우미, 생활관리사, 담당공무원 등을 활용해 총 17만회에 걸친 방문, 69만회의 안부전화, 1,295회의 순찰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76억8,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그늘막, 쿨링포그(Cooling fog, 인공안개분무) 등을 신규 설치하는 등 ‘생활밀착형 폭염저감시설’을 지난해 1,276개소에서 올해 2,993개소로 확대했다.


아울러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운영되는 ‘무더위쉼터’를 지난해 6,917개소에서 올해 7,378개소로 확대하는 한편 도내 구청 및 주민센터 등에 ‘야간무더위 쉼터’를 마련해 운영하기도 했다.


‘폭염대비 에너지 복지 지원사업’도 전국 최초로 실시됐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구에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해주고 여름철 전기요금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는 총 586가구에 달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실시했다.

 

이밖에도 경기도 청사와 직속기관, 공공기관 등 241개 기관에 ‘이동노동자 무더위쉼터’를 설치, 무더위로 고생하는 집배원과 택배기사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작은도서관 315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도민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효과적인 폭염 대응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송재환 안전관리실장은 “도 관련부서 및 시군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예방을 실시한 결과 긍정적인 효과를 얻은 것 같다”며 “여름철 평균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인 만큼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대책 추진을 통해 폭염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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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앱 450만건 개인정보 유출...경찰, 피의자 2명 입건
경찰이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애플리케이션에서 450만건 이상의 회원 정보가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2명을 입건,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따릉이 개인정보 유출 관련 피의자 2명을 특정했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이어 “압수물 분석을 통해 공범 1명을 추가로 확인해 체포했다”며 “구속영장도 신청했지만 이는 기각됐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2년 전 6월 따릉이 앱이 디도스 공격(DDoS, 분산서비스거부)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을 받은 뒤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 관련 수사를 진행해 왔다. 경찰이 입건한 피의자 중 1명이 사이버 공격을 주도했고, 나머지 1명과 함께 개인정보를 빼낸 것으로 파악했다. 박 청장은 서울시설공단이 개인정보 유출을 인지하고도 2년 가까이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최근 수사 의뢰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는 먼저 고발인 조사 이후 수사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따릉이 앱의 해킹으로 인해 사용자의 아이디, 휴대전화번호 등 필수 정보 그리고 이메일, 생년월일, 성별, 체중 등 선택 정보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따릉이를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