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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새로운 랜드마크로 재탄생, 자생력 기반확충해 공동체 회복할 것

 

서울시가 종로구, 중구에 위치한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 선도서업지역에 대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심의를 통과시켰다.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올해 32다시 세운 프로젝트 전략거점 개소식당시 박원순 서울시장이 발표한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현계획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세운상가군 재생을 위해 추진중에 있던 활성화 사업을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반영하고 도시재생과 산업분야 전문가의 자문, 지역 주민 대한 설명회와 공정회 개최, 자치구 협의 등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이번 계획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진다.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대해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에 세운상가군 주변 재정비촉진지구에서 시행중에 있는 정비사업은 기존에 결정된 재정비촉진계획(‘14.3.27)에 따라 추진될 예정이다.

 

세운상가는 1968년 지어진 국내 최초 주상복합타운으로 한때 대한민국 전자 메카로 불렸다. 서울시는 침체된 세운상가 일대를 도시재생활성화계획 결정으로 사통팔달 보행 중심축, 창의제조산업의 혁신지로 도악시키고자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세운상가군은 7개 건물 총 1km 구간으로 사업은 종로~세종상가~청계·대림상가를 잇는 구간(1단계), 삼풍산가~진양상가~남산을 잇는 구간(2단계)로 나눠서 추진된다.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주요내용은 다시 세운 세운(산업 재생), 다시 걷는 세운(보행 재생), 다시 웃는 세운(공동체 재생) 3가지다.

 

다시 세운 세운 산업 재생은 세운상가의 잠재력과 외부 성장동력을 연결해 창의제조산업 혁신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세운 메티커스 큐브 운영(‘17.6~), 세운협업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17.6~), 거점공간 조성 및 전략기관 유치(‘17.3~) 등을 서울시에서 정책적으로 지원한다.

 

세운 메이커스 큐브는 드론개발실, 스마트의료기개발실 등 29개 창업 및 지언 공간을 조성해 실제 스타트업 기업이 입주해 창작 및 개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다시 걷는 세운 보행 재생1단계 사업으로 종로~세운~대림상가 구간 데크 정비 및 메이커스 큐브 설치(‘17.5 준공) 종묘~세운상가 구간에 다시세운광장조성(’17.8 준공), 청계천 상단에 공중보행교건설(‘17.8 준공)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입체 보행로가 조성된다.

 

마지막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활성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주체형성 역량강화 주민협동사업 등 주민이 참여하는 지역재생 프로그램 운영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인쇄·귀금속·조명 등 도심산업이 밀집한 2단계 구간 및 세운상가군 주변 지역에 대해서도 도심형 산업 활성화, 미래 산업 인프라 확충 등 산업재생 방안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할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서울시는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과 관련해 관련기관 협의,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확정하고, 2019년까지 1,000여 억원을 투입한다.

 

양병현 서울시 역사도심재생과장은 세운상가군 재생을 통해 서울 도심 보행축을 사방으로 연결하는 랜드마크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주민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자생력 기반확충과 공동체 회복이라는 도시재생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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