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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임박, 경찰 ‘서울 갑호 비상’ 발령

계엄령 직전 수준의 경계상황, 물리적 충돌 가능성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24시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탄핵심판 선고 당일 서울에 갑호 비상을 발령하기로 했다.

 

갑호비상령은 경찰이 발령하는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령이다. 대규모 집단사태 등으로 치안질서가 극도로 혼란해지거나 계엄이 선포되기 전 등의 상황에서 발령된다.

 

비상령은 가장 높은 단계부터 순서대로 갑··병호 비상령으로 발령된다. 이 중 내일 서울 지역에 발령되는 갑호비상령은 군대 내에서 가장 높은 경계수준인 진돗개 하나와 동일하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가운데 탄핵 찬성과 반대 집회간 물리적 충돌 등 극도로 고조된 상황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탄핵심판 선고 하루 전인 오늘 아침 8시부터는 서울 지역에 을호 비상이 발령됐다. 을호비상령은 대규모 재해·재난이 일어나 피해가 확산될 때 내려지는 비상령으로, 을호비상령이 발령되면 경찰은 동원할 수 있는 경찰병력 50%가 주·야간 비상근무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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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