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02일 토요일

메뉴

정치


[4.13총선] 선거운동 막바지 민심잡기 전략 총출동

골목길 유세 김선동, 공원에서 공연 노웅래, 신나는 춤판 강세창



20대 국회의원선거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후보자들은 저마다 전략을 총동원하며 막판 민심잡기에 나섰다.

 

마지막 주말이었던 9일과 10일 취재원이 의정부, 서울 노원구·도봉구·마포구 등을 찾았으나, 각당 지도부의 지원유세가 찾아가는 지역은 시끌시끌했지만, 그 외 지역은 전통적인 교차로 유세도 찾아보기 힘들었다.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유세현장은 불특정 다수보다는 구역은 세분화되고, 시간도 더 잘게 쪼개 5분 단위로 이동하는 등 메뚜기유세’ ‘벽치기유세등 시민들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도봉구의 대로변을 돌다 선거유세가 보이지 않아 들어가 본 골목길 안에서 새누리당 김선동 후보를 찾을 수 있었다. 김 후보는 유세차량에서 직접 연설을 하며 골목골목을 돌고 있었다.

 

김선동 후보는 조금이라도 제 도봉구프로젝트를 알리고 싶어 골목골목으로 직접 시민들을 찾아다니며 유세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18대 국회의원으로 일하다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 아쉽게 떨어지면서 4년 동안 도봉구를 위해 일할 기회를 갖지 못해 이번 선거를 간절하게 기다려 왔다면서 그동안 심열을 기울여 우리 도봉구를 근본적으로 탈바꿈시킬 도봉산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저 김선동은 이미 확인된 도봉의 일꾼이라며 “‘도봉산프로젝트를 꼼꼼히 읽어봐 주시고 도봉구의 확실한 대안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저를 밀어주셔서 도봉구 발전을 앞당기는 413일이 됐으면 한다. 저 김선동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포갑에서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후보는 공덕역 인근 공원에서 공연을 펼치며, 산책 나온 시민들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노웅래 후보 이 경의선숲길공원이 자신이 초선일 때 만들어낸 공원이라며 지난 4년간 그래왔던 것처럼 저를 밀어주신다면 항상 현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의정부갑 새누리당 강세창 후보는 의정부역 인근 사거리에서 흥겨운 선거유세를 펼치고 있었다. 십여 명의 선거유세원들과 함께 신나는 춤사위를 펼치기도 했다.

 

강세창 후보는 "저는 젊음과 힘으로 중무장했다면서 지금 선거유세 막바지로 힘은 들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이고, KTX 연장, GTX 노선 연장을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부를 최고의 도시로 만들 준비가 돼있다고 전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와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의 대결로 압축된 노원병에서는 보라색 선거유세 차량이 눈에 띄었다. 노원병에 나기환 후보를 낸 대한민국당 유세차량이었다. 유세원들은 크리스마스 캐롤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고 있었다.

 

대한민국당 선거유세원은 우리는 그동안 정치에 실망을 느껴 4년전에 창당을 하고 지난 보권선거때부터 노원병에만 후보를 내고 있다면서 한글과 우리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선거가 막판 카운트다운에 돌입하면서 각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전략으로 막판 표심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8~9일 진행된 사전투표는 12%가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해 이번 선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보여줬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경찰, 소비쿠폰 '불법 현금깡' 특별단속…'부정유통 신고센터' 운명
소비쿠폰의 불법 현금화 시도가 연일 신고되면서 정부가 팔을 걷고 특별단속에 나선다. 소비쿠폰이 지급 11일 만인 지난달 31일 90% 지급률을 보이며 국민에게 호응을 받고 있지만, 불법 현금화 시도와 카드 색상 구분 등 인권 논란은 붉어지고 있다. 정부는 불법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는 등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회복이라는 당초 취지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일 광주시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지난달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9건(광산구 6건·서구 2건·남구 1건)의 부정 사용 정황이 발견됐다.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넘는 등 소비쿠폰 결제가 불가한 업주들이 다른 업소의 카드단말기를 대여해 대리 결제하거나 매장 안에 입점한 임대 사업자의 카드단말기를 이용하는 편법을 사용하다가 적발된 것이다 소비쿠폰 결제 후 현금 환불을 요구하는 등 불법 현금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한 자영업자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민생지원금으로 주문한 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라 하니 카메라가 고장 났다고 한다”며 “식약처 고발 등을 이야기하길래 계좌로 환불을 해줬다”고 호소했다. 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