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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생명보험, 약관대출 금리 인하

생명보험사들이 확정금리형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 이자가 타 금융권에 비해 높다는 비판이 일자 이달 들어 대한생명 등 대형 생보사를 비롯해 보험사 4곳이 약관대출이자를 인하하고 있다.

 해약환급금을 미리 대출해주는 계약이라 부담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생명보험사들이 약관대출 금리를 너무 높게 책정해 ‘약탈금리’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IA생명은 최근 확정금리형 약관대출 이자를 2,8%에서 2,5%로 0.3%포인트 내렸고, 동부생명은 오는 30일자로 3,0%였던 약관대출 이자를 2,7%로 0.3%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우리아이바생명도 2,0~3.25%였던 확정금리형 약관대출 이자를 7월 1일부터 2.0~3.0%로 조정해 상한선을 하향조정하기로 내부방침을 확정했다. 지난 3월에 출범한 NH생명은 현재 약관대출 이자를 1.5% 출범이전 공제상품에 대한 약관대출 이자는 2.0%로 산정했으나 더 인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험사의 약관대출 이자가 폭리라는 지적이 거세지자 금융당국도 올해 상반기에 자율적인 금리인하를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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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대기하는 아산병원...'김건희 우울증 입원' 특혜 아냐
의료 대란으로 진료가 미뤄진 일부 환자들 사이에서는 지난 16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김건희를 두고 "병원 측의 특혜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 서울아산병원은 의료 대란 이후 일반병실 입원은 물론 응급실 입원도 차례를 목빠지게 기다려야 하는 병원으로 유명하다. 아산병원에 진료 예약을 한 환자 가족은 "입원은커녕 진료만 받으려고 전화했더니 1년 가까이 걸린다하더라. 김건희는 뭔데 일사천리로 입원이 되냐"고 토로했다. 김건희는 지난 13일 외래 진료를 받았으며 평소 앓던 지병이 악화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는 현재 정신과 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명은 과호흡과 우을증 증세다. 김건희 변호인은 "입원 사실은 맞다"라며 "구체적인 병명 등은 말씀드릴 수 없다"라고 밝혔다. 서울 아산병원 측 역시 "입원 사실이나 사유 등은 환자의 개인정보여서 확인이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건희는 지난달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면서 건강 문제를 이유로 밝힌 바 있다. 문제는 김건희 특검을 이끄는 민중기 특별검사는 전날 특검보 8명을 추천하고 특검 사무실을 알아보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