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에서 최근 아이폰4의 판매가를 인하해 차기작인 아이폰5의 출시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온바오닷컴은 2일 중국 언론을 인용, 애플이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판매 중인 아이폰4 8GB 제품의 판매가를 기존의 3,988위안(71만 3,000원)에서 3,688위안(66만원)으로 300위안(5만 4,000원) 인하했다고 전했다.
애플에서는 그간 신제품을 출시한 후, 기존 제품의 가격을 인하해왔지만 이번처럼 기존 제품의 가격을 스스로 인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실례로 아이패드2의 가격은 지난 3월 뉴아이패드가 출시된 후, 700위안(12만 4,000원) 인하했다.
일부 전문가는 “최근 팍스콘에서 대규모 인원을 채용해 아이폰5의 6월 출시설이 제기됐는데 아이폰4의 가격 인하 역시 아이폰5 출시를 염두에 두고 가격을 인하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