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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영화 '인서전트' 비밀 상자엔 어떤 메시지가 들어 있을까?

 

 오는 25일 개봉을 앞둔 영화 <인서전트> 기자시사회가 19일 오후 2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서 열렸다. 미국 내 3천만부 판매를 기록한 원작을 토대로 영화화 한 <인서전트>는 지식, 용기, 평화, 정직, 이타심의 5개 분파로 사람들을 구분해 통제하는 미래사회를 그리고 있다.

 

 이 영화는 지식, 용기, 평화, 정직, 이타심이라는 5개 분파에 모두 속하면서도 그 어느 분파에도 속하지 않는 다이버전트들을 반정부 세력으로 지목해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다.

 

이런 세계를 만든 창시자가 비밀 메시지를 숨겨놓은 비밀상자를 열고 싶은 최고 권력자 제닌은 100% 다이버전트인 사람만이 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다이버전트를 잡아들이려 한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열린 비밀상자 속 메시지는 오히려 자신에게 불리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전세계적으로 3억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린 전작 <다이버전트> 보다 스케일이 더 커진 이 영화는 아틀란타에 360개로 된 3개의 세트를 구성하고 그 안에 12개의 세밀한 세트를 제작했다.

 

평화로움을 상징하는 애머티의 공간은 약 16,000평 규모에 6주 동안 200명이 넘는 작업자들이 3개의 주요 건축물과 콘크리트 도로, 주차장, 인도 등을 만들고 여기에 야채와 꽃, 잔디까지 일일이 수작업으로 심었고, 각 분파별로 그 특성을 살리기 위해 무려 3,500벌에 달하는 의상을 제작했다고 한다.

 

이 외에도 5개 분파의 상징을 각 면에 넣기 위해 오각형으로 제작했는데, 여기에 3D 프린터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인공인 트리스 역은 <안녕, 헤이즐>의 쉐일린 우들리가 맡았고 최고 권력자 제닌 역은 <타이타닉>에서 디카프리오의 연인으로 출연한 케이트 윈슬렛이 맡았다. 이 기사는(www.mycinemanews.com)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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