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0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최종 결과에서 전체 평가항목 만점을 받아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결과는 전국 125개 지역응급의료센터를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지난 1월까지의 운영에 대한 평가가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이대서울병원은 시설, 인력, 장비 등 필수영역 부분은 물론, 중증상병해당 환자의 재실시간, 분담률, 구성비, 최종치료 제공률, 전입중증응급환자 진료 제공률 등 모든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평점 100점으로 서울지역 1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대서울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학과 의료진과 임상과 당직의의 유기적인 협진 시스템, 중증 응급환자 진료에 적합한 시설과 장비 등을 갖추고 있어 응급환자를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 내 신속한 검사와 진단이 이뤄지고 있다. 이와 함께 타 지역 환자는 물론 긴급 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병원 옥상에 닥터헬기 착륙장을 운영하고 있고, 감염환자 및 감염 의심 환자 전용 출입구와 치료 시설을 갖추는 등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응급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재난 상황에 따른 대규모 환자 유입에 대처하기 위해 응급의료센터 주변 복도에 각종 의료가스 설비설치와
세계적으로 장애 유발요인이 가장 큰 질병인 뇌졸중은 한 번 발병하게 되면 약 40~60%가 후유장애를 겪기 때문에 평소 예방이 아주 중요하다. 뇌졸중의 가장 흔한 증상은 편측마비(몸의 한쪽이 움직이지 않는 상태)다. 수저나 컵을 쥐고 있지 못하고 떨어뜨리거나 한쪽 팔,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지속되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한다. 뇌졸중 증상이 나타나면 한시라도 빨리 혈전용해제를 투입해 막힌 혈관을 투여해야 한다. 혈전용해제는 4시간 반 이내에 투입해야 효과적이므로 가급적 3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하도록 해야 한다. 이대목동병원 장윤경 교수는 “기온이 내려가면 몸의 혈관이 급격히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뇌졸중이 많이 발생한다”면서 “이 경우 신속한 치료를 위해 가까운 병원을 숙지하고 조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하여 응급실로 가야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특별히 원인이 없는 뇌경색의 경우 진단이 어려울 수 있지만 그럴 경우 의료진 권고에 따라 최대한 자세한 검사를 받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신경과 교수로서는 드물게 직접 혈전 제거술을 집도하고 있는 장 교수는 뇌혈관중재시술 연수를 받고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22년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로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2일 최종 선정됐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정원 조성을 통해 정원 문화를 확산하고 도시 재생 및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오산시는 경기도 예산 14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가 도내 지자체를 대상으로 박람회 대상지를 공모 신청 받아 진행했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공모에 신청한 4개 시·군 중 오산시가 최종 선정됐다. 2022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개최될 오산 맑음터공원은 비위생매립지와 제2하수처리시설 부지에 조성한 환경친화적인 도시공원으로, 2016년에 공원 내 캠핑장 및 생태학습 체험장이 조성되어 방문객수가 연간 60만명에 육박한다. 오산시 중앙을 관통하는 오산천은 급격한 산업화에 따라 수질이 나빠졌다가 2010년 오산천 장기발전플랜 5개년 계획 등으로 생태계가 복원돼, 환경부 주관 생태하천 복원 콘테스트에서 우수 하천으로 선정되는 등 수생태계 환경 복원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는 곳이다. 오산시는 2022년 박람회에서 ‘꽃과 정원이 흐르는 오산천’을 주제로 정원 작품을 전시하고, 오산시립미술관, 오산문화예술관, 오색시장 등 인근 문화 시설과
‘제3회 미사리음악영화제’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경기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열린다.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하남지부가 주최, 주관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영상위원회, 하남시청, 하남문화재단, 한국예총 하남지부가 지원하는 미사리음악영화제는 28일 첫날 인디 뮤지션의 비대면 온라인 축하공연으로 첫 테이프를 끊었다. 29일에는 영화제 초청작으로는 '안녕 미누'와 '홀로그램유니버스' 등이 선정돼 상영된다. '안녕 미누'는 네팔 출신 이주민 노동자 미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스무 살에 한국에 와 식당일부터 봉제공장 재단사로 일했지만 2009년 강제추방을 당했다. 추방의 위기 속에서 같은 처지의 이주민 노동자들과 '스탑 크랙다운'(Stop Crackdown·단속을 멈춰라)이라는 밴드를 결성하고 이주노동과 인권의 현장에서 노래를 불렀다. 영화는 노동자를 상징하는 빨간 목장갑을 끼고 마이크 잡은 미누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한국 사회에 경종을 울린다. 미누는 지난 2018년 심장마비로 47년의 짧은 생을 마감했지만, 그의 목소리는 영화에서 생생하게 울려 퍼진다. 두 번째 초청작 '홀로그램 유니버스'는 1991년 16살 차이가 나는 동생과 포크 듀오 그룹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영주시 명품사과를 마이크로바이옴 미생물제재 락토팜을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처리 사과로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말로 우리 몸에 존재하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뜻한다. 체중의 1~3%에 불과하지만 영양분 흡수, 약물대사 조절, 면역 작용 등 인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현재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에 주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식물내부와 주변에 공생하면서 식물의 생육에 영향을 미치며 뿌리, 줄기, 잎, 꽃, 과실, 종자 등 기관과 과수주변 토양인 '근권', 식물내부인 '내권', 잎 표면인 '엽권'에 영향을 주어 각종 질병에 대한 저항성 증진과 토양환경개선에 도움을 주며 토양 산성화를 예방하고 잔류농약 등 토양 오염 물질의 분해와 정화를 돕게 됨으로써 친환경 유기농법에 큰 도움을 준다. 영주시는 지난 6월19일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회장 안봉락)와 함께 '영주시 농축산 분야 활용을 위한 제8회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을 개최하고, 농축산분야 현장적용을 위하여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과 16개 사과원 3.5ha에 시범적으로 만생종 사과품종에 마
제25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목포농협(조합장 박정수)는 ‘목포농협 새농민대회’를 개최했다. 11일 목포농협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농민대회에는 김종식 목포시장을 비롯해 최홍림 부의장, 장복성 의원이 참석했다. 또 김원이 국회의원은 축하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 1부는 우리농산물을 지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와 위로를 전달하고자, 농업·농촌과 목포농협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고령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보행보조기 20대가 전달됐다. 또 2부에서는 ‘2020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종합부문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김종식 목포시장에게 축하 꽃다발 전달식을 시작으로 목포농협 1,900여명 조합원들에게 영농자재 교환권(9,465만원)을 지급했다. 목포농협 박정수 조합장은 “올 한해는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우리 목포농협 사업에 대해 조합원 전원이 동참해주고 지역민들이 애용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그 결과 목포농협 창사 이래 올해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과 ‘총화상 수상’, 그리고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인정받아 목포농협 전 조합원에게 ‘목포시민의상 특별상’을 잇달아 수상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은 본관 4층 2병동에 별도로 마련된 혈액병동에 조혈모세포이식실(무균병실) 4병상을 오픈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전 병상 1인실로 구성된 조혈모세포이식실은 격리병상 시설 기준 15㎡ 이상으로 쾌적한 병실환경을 구축했다. 최첨단 양압 격리시설과 헤파필터를 설치해 환자들을 공기 중 감염으로부터 철저히 보호하고 환자들이 사용하는 모든 물도 필터를 통해 정수돼 안전하게 공급된다. 조혈모세포냉동기와 혈액제제에 대한 체외조사 장비인 혈액 방사선 조사기, 전신조사에 필요한 선형 가속기 등 최신 특수 장비를 구비해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한 시설 및 장비 세팅도 완료했다. 환자들이 3~4주 간 혼자 생활해야 하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입원기간 매일 보호자와 면회하고 대화를 할 수 있는 면회복도도 설치했다. 보호자는 별도 마련된 면회복도를 통해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인터폰을 통해 환자와 대화를 하고, 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김대영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이대서울병원은 조혈모세포이식(골수이식)을 받는 환자들을 위한 최신 시설을 구비하고 혈액환자 진료에 특화된 교수급 의료진은 물론, 전문 간호사들과 병동 간호사들이 24시간 환자를 돌보고 있다"며 "
지방간은 알코올성지방간과 비알코올성지방간으로 나뉘는데 이중 비알코올성지방간은 술을 과하게 마시지 않는데도 간세포에 5% 이상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뜻한다. 지나치게 많은 열량을 섭취하는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 흔하고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복부비만 등 대사증후군 환자도 비알코올성지방간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특히 지방간은 지방간염이나 간경변증, 심할 경우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김휘영 교수는 “미국에서는 간암으로 인한 간이식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로 지방간이 꼽힐 정도로 지방간이 주목받는다"면서 "이에 반해 우리는 지방간에 대해 체중이 늘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현상 정도로 치부한다"고 지적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간암은 암 사망률 2위, 40~50대 암 사망률 원인 1위로 꼽힌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순 지방간이 아닌 지방간염으로 진행되면 섬유화, 간경변 등과 함께 간암의 위험이 높아 예방이 아주 중요하다. 지방간에서는 지방간염 유무와 간섬유화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한데, 대사증후군 등 지방간염의 위험이 높거나 혈액검사, 간탄성도 검사 등에서 간섬유화 진행정도를 알기
정상 체중이거나 저체중에서도 지방량이 많으면 지방간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김휘영 교수 연구팀은 지방간이 없는 평균 연령 45세의 성인 건강검진 수검자 9천여 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저체중, 정상체중, 과체중, 비만 등 4개 군으로 나눠 추적 분석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지방간 발생을 예측하는데 있어 근육량보다 지방량이 더 유용한 지표로 드러났다. 비만이 아니라도 지방량이 증가하고 근육량이 감소한 경우는 지방간 위험이 높아졌으며, 몸무게가 정상이거나 저체중이어도 지방량이 증가하면 지방간 발생 비율이 높아졌다. 김 교수는 “기존 연구에서 근육량이 감소되면 지방간 발생의 위험이 상승함이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지방간 발생을 예측하는데 비만 여부와 무관하게 체지방률(상대적 지방량)이 중요한 지표인 것으로 드러났다”며“단기간에 지방량의 증가가 있을 경우 비만이 아니어도 지방간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정상 체중이라도 생활 습관 교정을 통해 지방량이 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해당 연구는 최근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R
경기도 최북단 도보여행길인 평화누리길에서 ‘평화누리길 비대면 걷기행사’가 개최된다. 1회 차는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김포에 위치한 평화누리길 3개 코스에서(1코스~3코스) 진행하며, 2회 차는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파주의 평화누리길 4개 코스(6코스~9코스)에서 진행된다. 경기도 평화누리길은 김포에서 출발해, 고양, 파주, 연천을 잇는 12개 코스, 총 189km의 도보 여행길이다. 염하강 철책길, 시골마을 안길과 제방길 등을 걸으며, 문수산성이나 화석정 같은 문화재도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도 안전한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게 3밀(밀폐, 밀집, 밀접) 환경을 피해 “비대면 개별여행”으로 진행한다. 걷기를 좋아한다면 누구나 DMZ즐겨찾기 홈페이지(http://dmz.ggtour.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에는 ‘평화누리길 스탬프투어’ 어플리케이션을 꼭 다운로드 받아야 하고 이름과 휴대폰번호를 어플 설정에 등록하고 해당기간 내 홈페이지에 사전 신청한 코스를 걸으면 된다. 신청코스 완보자 전원에게는 김포 또는 파주 쌀 1kg과 특별 핀버튼, 미니 완보증이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사회적거리를 두면서 한적한 도보 여행을 즐기고,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문혜성 산부인과 교수)가 세계 최초로 산부인과 분야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 500례(520례)를 돌파했다. 다빈치 SP 로봇수술은 배꼽을 통해 하나의 절개로만 수술하는 단일공 수술 전용 로봇기계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이 기기를 도입해 이대서울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로봇수술을 1,000례 이상 시행한 이대병원 산부인과 문혜성 로봇수술센터장은 국내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문 센터장은 SP 단일공 산부인과 로봇수술 세계 1위(311건)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유착이 심한 난소낭종절제술을 세계 최초로 단일공으로 성공한 바 있다. 문 센터장은 “근종 크기가 7개 이상이거나 10cm 이상이면 단일공으로 수술하기 가장 어려운 근종절제술을 출혈과 합병증 증가 없이 수술에 성공했다”며 “이 같은 결과는 최근 단일공 로봇수술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기존의 다빈치 시스템에 의한 단일공 로봇 근종절제술이 근종이 3개 이상일이면 시술이 어렵다는 보고와는 상이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에서는 근종절제술은 물론 난소낭종절제술, 자궁적출술, 자궁내막암 수술 등 다양한 질환에서 SP 로봇
‘2020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진우 교수(사진)가 총괄연구책임자로 참여한 연구팀이 최종 선정됐다. 본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참여하는 범부처 R&D 사업으로 총 1조 2천억이 투입되는 대형 규모의 연구 사업이다. 의료 기기의 현장 수요를 반영해 독자적인 의료기기 개발 뿐 아니라 관련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연구 개발에는 이대목동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전남대병원 정형외과, 중앙대병원 구강외과와 ㈜커스메디, ㈜브이알애드 등 민간 기업이 ‘X-REBONE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연구팀은 복잡골절 및 골결손 환자를 위한 두개 안면부 및 사지 관절의 정밀 수술 치료 솔루션을 개발한다. 연구팀은 5년의 연구기간 동안 총 54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연구팀은 환자 영상 자료를 바탕으로 3D 모델링, 시뮬레이션, 맞춤형 3D 금속 프린팅 기술, 인공지능 기반 자동 구획화를 확장현실(XR)과 융합해 심각하고 복합적인 골결손이나 손상에 대해 사전 자동화된 시뮬레이션과 정확한 재건을 위한 맞춤형 3D 가이던스를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무대인 제2회 전국 청소년 온라인 댄스 페스티벌이 코로나 19 여파로 비대면·온라인 형태로 진행된다. 청소년 온라인 댄스 페스티벌은 오는 11월 29일(일) 오후 2시부터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유튜브(의정부청소년수련관 한울관)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열리며 ‘꿈을 향한 무(舞)승부’를 테마로 의정부시가 후원하고 청소년재단이 주최하며, 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다. 올해는 코로나 19의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안전하게 온라인 형태로 개최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우수 청소년 발굴을 통해 예술분야 청소년 육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의정부청소년재단은 ▶댄스 대회를 통해 우수 청소년 발굴 및 진로 역량 강화 ▶춤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청소년들의 소통 기회 및 스트레스 해소의 장 마련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대회를 진행해 안전한 행사 운영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청소년 및 시민이 함께 시청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 제공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페스티벌은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펼쳐질 예정이며, 참가대상은 9세부터 24세(후반기 청소년)까지 2명 이상 15명 이하로
이대목동병원 개원 27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6일 개최된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해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한재진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개원 27주년 기념식에서는 모범직원과 장기근속자 시상식도 열려 영상의학팀 홍다미 방사선사 등 6명이 의료원장상을, 51병동 김에스더 간호사 등 10명이 병원장상을 수상했고 최수전 보험심사팀장 등 장기근속자 50명이 포상을 받았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격려사에서 “133년 전 서양의학을 들여오고 기초를 세운 ‘보구녀관’의 자존심을 이대목동병원이 계승했다”며 “진취적이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감함과, 희생과 헌신의 기독교 정신에 기반을 둔 이대목동병원은 치료를 넘어 돌봄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중증 질환 전문 치료… 상급종합병원 재지정 기대 올해로 개원 27주년을 맞은 이대목동병원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및 치료를 담당하는 중증 환자 전문 치료 병원으로서 상급종합병원 재지정 ▲산학협력단을 기반으로 연구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올 7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사진) 연구팀이 임산부 질액 내에 존재하는 ‘대사체’를 분석, 조산 위험을 조기 발견하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대사체(metabolite)란 대사 과정에서 나오는 다양한 생성물을 뜻한다. 인도 국적의 아부자 안사리(AbuZar Ansari) 박사가 제1저자로 진행한 ‘임산부 질액에서 대사체 프로파일링 연구에 의한 조산의 잠재적 바이오마커 발굴(Identification of Potential Biomarkers in the Cervicovaginal Fluid by Metabolic Profiling for Preterm Birth)’이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은 학계 대표저널인 ‘Metabolite’ 9월 호에 게재됐고 표지에도 소개됐다. 조산은 일반적으로 임신 20주를 지나 37주 이전에 분만하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적으로 전체 출생의 5~10%가 조산인데, 초혼연령 상승, 고령산모 증가, 체외수정술 증가 등으로 조산 위험이 해마다 느는 추세다. 김 교수 연구팀은 조산 위험 예측을 위해 세균, 바이러스 등 몸 속 미생물 집단이 분비하는 대사산물을 분석했다. 사람의 몸속에는 100조 개가 넘는 다양한 미생물이 살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