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이대목동병원 개원 27주년 ...치료 넘어 돌봄 가치 실현할 것

이대목동병원 개원 27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6일 개최된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해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한재진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개원 27주년 기념식에서는 모범직원과 장기근속자 시상식도 열려 영상의학팀 홍다미 방사선사 등 6명이 의료원장상을, 51병동 김에스더 간호사 등 10명이 병원장상을 수상했고 최수전 보험심사팀장 등 장기근속자 50명이 포상을 받았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격려사에서 “133년 전 서양의학을 들여오고 기초를 세운 ‘보구녀관’의 자존심을 이대목동병원이 계승했다”며 “진취적이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감함과, 희생과 헌신의 기독교 정신에 기반을 둔 이대목동병원은 치료를 넘어 돌봄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중증 질환 전문 치료… 상급종합병원 재지정 기대

 

올해로 개원 27주년을 맞은 이대목동병원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및 치료를 담당하는 중증 환자 전문 치료 병원으로서 상급종합병원 재지정 ▲산학협력단을 기반으로 연구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올 7월 이대목동병원은 대대적인 병동 리모델링을 통해 700병상 규모로 재탄생했다. 또한 모든 병상에 음압을 걸 수 있는 감염전문병동을 증설, 현재 중증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또한 IT, BT 산학협력 기업 10곳이 의학관과 입주해 교수와 함께 연구하는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기술개발허브(R&BD HUB)'를 구축했다. 올 연말까지 최첨단 동물실험실까지 개원하는 등 연구 중심 병원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이대목동병원은 최근 심평원 적정성 평가에서 관상동맥우회술, 혈액투석, 마취, 폐암 등 대부분 평가 항목에서 기준치를 훌쩍 뛰어넘는 성과로 1등급을 받는 등 ‘중증 질환 치료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서울 양천구의 유일한 대학병원이자 서남부의 대표적인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또한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 병원으로서 이대목동병원 교직원들은 최선의 역할을 다 하고 있다”며 “각고의 노력으로 모든 신청 요건에서 기준 이상을 만족시킨 만큼, 상급종합병원 재진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택배노조 “한진택배,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
전국택배노동조합 경기지부는 30일 “일방적인 배송수수료 삭감과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을 규탄한다”며 “수수방관하는 원청 한진택배는 각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과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는 대리점 갑질 구조 개선을 위해 노조법 2조·3조를 개정하라”고 밝혔다. 김찬희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한진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금 여주대리점에서는 배송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깎고 ‘관리비’라는 이름으로 매달 20만원을 내는 조합원도 있다”며 “그 중심에는 원청 한진택배의 책임 회피와 묵인이 있다”고 비판했다. 김찬희 본부장은 “한진택배는 실질 사용자인데, 현재의 노조법은 문서상의 계약만 보고 책임 여부를 따진다”면서 “실질적으로 지배·통제하고 이윤을 가져가는 자가 사용자로 인정돼야 책임도 지고, 교섭에도 응하고, 불법도 막을 수 있다”고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했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택배노동자와 대리점의 갈등 뒤에는 돈만 챙기는 택배회사가 있다”면서 “대리점의 부당한 조치의 근본적인 원인은 ‘원청’ 택배회사에 있지만, 택배회사는 이를 나 몰라라 하고 있고, 노동자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