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이데일리가 주최한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에서 2년 연속 장례문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은 대한민국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의료기관 및 관련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헬스케어 서비스의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은 시대의 흐름에 맞춘 다양한 규모의 15개 빈소를 갖춰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각 빈소별로 분향실, 접객실, 접견실, 상주실, 라운지, 주방, 화장실 등 개별 환경 설계를 통해 독립성과 사생활 보호성을 높였고, 빈소 내 침실과 샤워실을 갖춘 상주실도 마련했다. 지방 친지, 연로하신 어른신과, 유아를 위한 별도의 유가족 숙소와 조문객 및 친지를 위한 공용 휴게실 및 샤워실을 마련해 유가족뿐만 아니라 함께 장례를 준비하는 지인의 편의까지 돌보고 있다. 특히 특실은 대규모 분향실과 접객실은 물론 호텔을 연상시키는 넓은 개별 라운지와 문상객과 조용히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접견실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38구의 시신을 안치할 수 있는 안치실과 입관실, 염습실, 40석 규모의 영결식장 등을 갖추는 등 서울 서남권역과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장례
유방암 수술 시 유방 모양의 결손 부위를 보완할 수 있는 무세포 동종 진피(ADM)를 활용한 유방 재건술이 가슴 모양 교정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대여성암병원 백남선, 안정신 교수(사진) 연구팀이 연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무세포 동종 진피를 사용해 유방 재건술의 경우 유방의 모양을 빠르게 교정할 수 있고 시트형(sheet-type)보다 펠렛 형(pellet-type) 무세포 동종 진피가 수술 전과 유사한 가슴 모양을 만드는데 더욱 효과적이었다. 2018년 2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유방암으로 유방보존술을 받은 환자 1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연구의 논문은 SCI급 국제 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될 예정이다. 안정신 교수는 “유방보존술에서 무세포 동종 진피를 활용하는 부분은 아직 연구가 활발하지 않은 분야이지만, 효율성이 드러난 만큼 향후 감염과 합병증을 예방하는 부분에 대한 연구가 더욱 진행된다면 효율적인 대안으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최초로 유방보존술을 도입한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 교수(이화의료원 국제의료사업단장)는 “유방암 환자들은 수술 후 우울증 등 정신적인 문제까지 발생하는 경
색깔이 있는 과일과 채소를 먹으면 뇌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지금까지 실시했던 과일과 채소의 연구 가운데 가장 큰 연구의 하나인, 한 새로운 연구는 식물의 밝은 색깔에 비료를 주는 플라보노이드라는 화학물질이 좌절감을 안겨주는 건망증과 나이 든 사람들이 종종 나이가 듦에 따라 불만을 호소하는 가벼운 혼란 증세를 억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러나 이 연구는 비록 규모가 크고 조사 기간이 길어 우리가 먹는 무엇이 뇌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의 증거를 늘리긴 했지만, 대상을 관찰한 것이어서 인과관계를 입증할 수는 없다. 과학자들은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초기에 시작된 참가자들이 20년이 더 넘는 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규정한 음식을 먹고 건강 질의서에 답한, 큰 규모의 연속적인 건강 연구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사용했다. 이 분석에는 평균 나이가 76살인 여성 49693명과 평균 연령 73살의 51529명의 남자를 포함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그들이 약 2다스(24개)의 일반적으로 소비하는 플라보노이드 종류를 섭취했을 거로 추정했다-즉 당근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 딸기에 있는 플라본(flabone), 사과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 그리고
평소 건강하던 A군(16)은 갑자기 허리가 끊어질 듯 아파서 병원을 찾았다가 큰 충격을 받았다. 허리 디스크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고 검사를 받았는데 검사 도중 갑자기 주저앉으면서 걷지도 못하는 하반신 마비 증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A군은 의료진들의 긴급 검사로 흉추를 침범한 종양에 의해 척수가 압박되어 하반신 마비 증상이 나타났다는 것을 알게 됐다. 당시 A군의 주치의였던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은선 교수(사진)는 유기적인 협진을 통해 응급 감압수술과 조직검사를 통해 최종 악성버킷림프종(Burkitt Lymphoma) 4기 진단을 내렸다. 유 교수는 ”다약제 병합 항암화학요법과 표적항암제(리툭시맙)로 두 차례 관해유도요법을 시행했는데 1차 반응 평가에서 종양이 약 80% 이상 감소했다"면서 "하반신 마비 증상에서도 회복되어 거의 정상으로 걸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아청소년과 의료진들이 아침저녁으로 A군의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호전되는 상황에 대해 논의하는 등의 통합적인 집중 케어(intensive care)을 통해 A군의 상태는 점점 호전돼 갔다. A군은 추가적인 항암치료 후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진행할 예정에 있다. 청소년, 남성에게 흔해…1주
“바다의 야채”로 불리는 다시마 액비(液肥)로 키운, 이른바 「다시마 수박」이 국내에서 첫선을 보였다. 27년째 수박 농사를 짓고 있는 수박 육묘(育苗)의 장인, 김기현 씨가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통골 농장에서 시험 재배한 「다시마 수박」은 일반 수박보다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해 품평회에 참석한 사람들로부터 최고의 수박이라는 절찬을 받았다. 지난 22일 다시마 액비로 키운 국내의 첫 「다시마 수박」 품평을 위해 경기도 양평군 청운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 양평군 관계자,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 최종열 회장 비롯한 관계자들과 남양주 수동농협 조용국 이사 등 20여 명이 모였다. 이날 품평할 대상은 수박 육묘 장인 김기현 씨의 ‘통골 농장’에서 키운 다시마 액비를 친 「다시마 수박」과 양평군 청운면에서 재배된 일반 수박 두 종류였다. 육질을 깍두기처럼 썰어 여러 접시에 담은 뒤 (다시마 수박은) 주황색, (일반 수박은) 파란색으로 표시해 두고 품평위원들이 모르게 섞어 두었다. 다만, 품평위원들이 모르고 있던 사실이었지만 일반 수박은 냉장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내놨기에 시원했고, 「다시마 수박」은 밭에서 딴 뒤 자연 상태 그대로 두었기에 시원한 맛에서는 차이가 있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감염병 특화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 주관기관인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이 ‘감염병 특화 개방형 실험실’ 1차 참여기업 공모를 실시한다. 이대목동병원은 이번 공모를 통해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제품 개발과 연구를 위해 개방형 실험실 전담 인력 구성, 차별화된 창업기업 지원프로그램 구성, 병원 내 임상 의사와 기업 공동 창업 등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입주 및 협력 지원대상 기업은 보건 의료 분야의 창업 7년 미만 중소‧벤처기업으로 ▲혁신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 ▲제품 개발 시 사회‧경제적 기여가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 ▲기타 주관기관(병원)의 특화분야 및 사업 계획에 부합되는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 ▲보건의료 분야 창업예정 기업(선정 후 6개월 이내 창업) 등이다. 지원 기간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로 매년 연차 활동평가 후 심사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8월 2일부터 18일까지다. 이번 사업 총괄책임을 맡은 이대목동병원 하은희 사업단장(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학장)은 “우리병원은 ‘이화 첨단 융복합 Medi‧Healthcare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감염병 제어
식약처가 국내 온라인 비대면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의약품을 판매한다고 광고해 「약사법」을 위반한 누리집 394건을 적발해 접속차단 조치했다. 이번 점검은 2021년 상반기 국내 중고 거래 플랫폼 4개소의 의약품 광고·판매 게시글에 대한 집중점검으로 ▲당근마켓 204건 ▲중고나라 88건 ▲번개장터 76건 ▲헬로마켓 26건의 위반 누리집이 확인됐다. 적발된 주요 의약품은 호빵맨모기패치(소염제), 수란트라크림(피부질환), 경옥고(한약) 등을 포함한 기타·피부질환 관련 257건, 성기능 관련 56건, 탈모치료 관련 35건, 구충제·말라리아 관련 20건, 스테로이드·태반주사 등이 17건, 다이어트 관련 7건, 낙태유도제 2건 등이다.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광고·판매되고 있는 의약품은 의약품 여부는 물론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할 수 없고, 보관 중 변질·오염 등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어 온라인에서 구매하면 안된다. 적발된 의약품 대다수는 해외직구와 구매대행 등으로 유통되는 무허가 의약품이었고, 「약사법」에 따른 성분·주의사항 등 안전 사용을 위한 최소한의 표시사항도 기재되어 있지 않았다. 허가 의약품 정보는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nedrug.mfds.go.kr)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경하)은 바스그룹 산하 주식회사 바스바이(대표 최인찬), 주식회사 바스젠바이오(공동대표 이법표, 김호)와 나누리의료재단(이사장 장일태) 등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밀의료 및 예방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월 27일 이대서울병원 오혜숙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한승호 휴먼정보응용사업단장, 하은희 연구진흥단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이법표, 김호 바스젠바이오 공동대표, 최인찬 바스바이 대표, 장일태 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화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바스그룹과 나누리의료재단과 공동으로 ▶인공지능 기반 정밀의료 및 예방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프로젝트 수행 ▶공동 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 및 인적 자원 교류 ▶상호협력을 위한 협의체 운영 ▶연구개발 타당성 및 사업성 검토를 위한 파일럿 연구 ▶연구개발에 따른 결과물의 상용화 지원 등을 진행한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의료의 패러다임이 예방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정밀의료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3사가 협업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최인찬 바스바이
김선종 이대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사진)가 최근 개최된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Korean Academy of Osseointegration, KAO) 온라인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출되었다. 임기는 7월 1일부터 2년. 김선종 신임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회장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2009년 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로 재임해 이화의료원 국제진료센터장과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을 맡아 국제 환자 진료업무와 대학원생 임상교육을 총괄하는 등 진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임기 중 ▲신규회원이 우리학회에 관심을 가지고 입회할 수 있는 홍보 및 환경조성 ▲열린 마음과 사고를 가지고 치과임플란트 학계화합을 주도하고 미래 임플란트 분야를 선도 ▲임플란트 관련업체, 치과계전문지와의 긴밀한 협조 ▲임플란트 마이스터 연수회 전국지부 순회 교육프로그램 활성화 ▲학술지 편집위원회 정례화를 중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선종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2015년 치협 인준학회로 성장하여 창립 20주년을 향해 건실히 성장하는 학회로 성장하게 된 것은 창립 멤버들이 고문, 자문단으로 버팀목이 되어주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언택트 시대
난해한 성리학을 쉽게 소개한 「성리학이란 무엇인가」가 6년 만에 증보판(새문사)이 나왔다. 저자인 안유경 박사는 성리학의 핵심인 경(敬)과 인(仁)의 이론 구조를 세부적으로 보완하고 성(誠) 세목 안에 악(惡)의 부분을 추가 기술했다고 전했다. 증보판 「성리학이란 무엇인가」의 주요 목차를 보면, 성리학의 이론적 체계, 성리학의 형성이 서론 격이고, 본문에 들어가서 이기론 중에서 리, 기, 리와 기의 관계, 이일분수 등을 다뤘다. 이어서 심성론에서는 심, 성, 인, 정을, 인식론에서는 격물치지를, 수양공부론에서는 성리학의 공부방법, 경, 인심과 도심, 천리와 인욕을 설명했다. 마지막 부분은 성리학이 유학사에 미친 영향, 부록: 성리학의 한국적 전개로 마무리했다. 성리학은 조선 500백년을 풍미한 사상인 까닭에 학설이 많고 내용이 깊고 복잡하다. 「성리학이란 무엇인가」는 처음으로 성리학의 주요 이론과 개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고 이번에 증보판이 나와 이해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현재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 연구원인 안유경 박사는 「유가의 형이상학」, 「주역전해」, 「퇴계학파의 심성론」, 「경이란 무엇인가」 등의 저서를 펴내며 왕성한 학문 활동을 전개하는 중
MRI를 활용해 불필요한 전립선 조직검사와 이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전립선암 진단기준이 국내 연구진을 통해 발표됐다.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김명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홍성규 교수팀은 전립선암 진단을 위해 조직검사가 필요한 환자군을 조직검사 시행 전 MRI로 선별해 내는 기준에 대한 연구 결과를 지난 9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비뇨의학회지 (The World Journal of Urology, Impact Factor 3.217) 최신호에 게재됐다. 한국인 남성에서 급증하고 있는 전립선암의 진단은 PSA(전립선 특이항원)선별 검사 후 수치가 높아 전립선암이 의심되는 환자에 한해 조직검사로 이뤄진다. 전립선 조직검사는 경직장 초음파를 활용해 전립선에 바늘을 찌르는 천자 후 조직을 획득하는 침습적인 검사라 출혈, 통증, 감염 등의 잠재적인 합병증 발생 위험성이 따른다. 이러한 이유로 PSA 수치가 높은 환자 중에서도 전립선 조직검사를 유보해도 되는 환자군을 선별해 조직검사 자체의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불필요한 전립선 조직검사 및 이로 인한 합병증을 줄이는데 매우 중요하다. 임상에서는 전립선 조직검사의 진단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조
(사)한기범희망나눔이 13일 의정부시청에서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지원 후원금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 6월 12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스타와 함께하는 랜선 희망농구’ 자선경기에서 모은 수익금으로, (사)한기범희망나눔이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에 전달해 심장병 수술비를 지원하게 된다. 한기범 회장은 “코로나19로 우리사회가 많이 힘들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과 도움을 아끼지 않는 분들이 있어 심장병어린이 수술비지원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쉬지 않고 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심히 땀을 흘리겠다”고 전했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농구 자선경기를 개최해오고 있는 (사)한기범희망나눔은 그 수익금을 어린이심장병, 다문화가정, 농구꿈나무 등에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도 ‘청소년 건강증진 3X3 농구대회’를 통해 건강한 스포츠 정신과 농구꿈나무를 지원하는 등 희망 나눔을 실천한다. 한편, 이날 가진 후원금 전달식에는 의정부시장 안병용,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 이영균 본부장,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이용걸 이사장(대회장), 한기범희망나눔(이한범 이사장) 한기범 회장 등이 참석했다. ‘2021스타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3화에서는 확장성 심근병증으로 바드 치료를 받고 있던 민찬이가 심장이식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민찬이 보다 먼저 바드 치료를 받고 있던 은지의 엄마는 ‘기적’을 외쳤지만, 다시 미뤄진 딸의 이식 기회에 대한 아쉬운 눈물을 흘리면서 시청자들에게 찡한 장면을 보여줬다. 심장 이식은 수술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수술로 꼽히는 소아심장이식에 대해 서동만 이대서울병원 흉부외과 교수와 함께 자세히 알아봤다. Q. 우리 몸에서 혈액이 하는 역할? 혈액은 우리 몸 전체를 돌며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합니다. 정맥을 통해 심장의 우심방으로 들어온 다음에는 우심실, 폐동맥을 거쳐 폐로 가게 되는데요. 이산화탄소 대신 산소를 받아 폐정맥, 좌심방, 좌심실을 거쳐 대동맥을 통해 온몸을 돌게 됩니다. Q. 선천성 심장병이란? 아이가 출생 시 존재하는 심장의 기형 및 기능 장애를 나타내는 질환입니다. 심장은 자궁 내 태아기 3주에서 8주 사이에 만들어지는데 선천성 심장병이란 심장 형성 및 발달 과정 중에 문제가 발생하여 초래되는 질환으로, 흔히 선천성 심장 기형을 말하며, 태아기에 진단되기도 하고 출생 후 수년 후에 진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Q. 진단은
심장이 정상보다 커 심장이식까지 필요한 ‘확장성 심근병증’은 심장기능이 저하돼 병적으로 좌심실이 커지는 질환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2회에서 흉부외과 김준완 교수는 ‘확장성 심근병증’을 진단을 받은 민찬이(4세) 보호자에게 이 질환의 치료법을 설명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대서울병원 흉부외과 김상필 교수와 함께 확장성 심근병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Q. 확장성 심근병증은 어떤 질환인가요? 심장은 온몸으로 피를 공급해주는 엔진 역할을 합니다. 심장은 자체 신경으로 움직이는 근육으로 심장근육으로 가는 관상동맥, 혈류의 방향성을 유지시켜 주는 4개의 심장판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확장성 심근병증은 심장 기능이 저하돼 병적으로 좌심실이 커지는 것을 말합니다. 원인에 따라서 협심증,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관상동맥의 협착으로 뒤늦게 오기도 하고, 심장판막 기능부전으로 심실이 커지거나 심장근육 자체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Q. 확장성 심근병증의 주된 증상은 무엇인가요? 대개 숨이 차고 몸이 부으며, 흉부 X-레이 검사에서 심장이 정상보다 크다는 소견을 받습니다. 심장초음파검사를 통하여 진단을 할 수 있고, 추가적으로 심혈관조영술, 심장 MRI가 필요하
6·25를 하루 앞두고 (사)물망초와 밀리터리 유튜버로 유명한 이근 대위(락실 ROKSEAL대표)가 단편영화 POW를 공개한다. 오늘 (24일) 오후 4시 서울 중구에 있는 명보극장에서 열리는 시사회에 이어 영화에 얽힌 이야기를 주제로 한 토크쇼도 진행된다. 국군포로 문제가 영화로 만들어지기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이다. (사)물망초 박선영 이사장(동국대 교수)는 "정전협정 후 70년이 다 되도록 국군포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는 물론 국민적 관심도도 떨어지는 현실이 안타까워 밀리터리 유튜버인 이근 대위에게 북한 아오지 탄광 지역에 억류되어 있는 생존 국군포로를 단 한 분이라도 모셔오는 단편영화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고 그간의 과정을 털어 놓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교육을 받은 이근 대위(버지니아 군사대학 졸업)가 ‘아직도 국군포로들이 북한에 살아있냐’고 물으면서 ‘반드시 만들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이렇게 지켜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격스러워했다. 박 이사장은 이어 “북한에서 스스로 탈북해 온 국군포로인 92세의 김성태 어르신이 직접 출연하시는데 자부심을 느끼신 것 같다”며 “영화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서 예비역 장성이면서 물망초에서 전쟁범죄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