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장은 29일(현지 시간) IPU총회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 회의장에서 메리첼 바텟 라마냐 스페인 하원의장을 만나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의 양국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두 의장은 글로벌 연대와 포용적 다자협력에 의견을 같이하고 한국과 스페인 간 문화·대학·어학교류를 넓혀가기로 뜻을 모았다. IPU총회는 30일까지 열리지만 박 의장은 정기국회 일정에 맞춰 30일 귀국한다.
국회는 박병석 국회의장이 '2022년도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이하 부수법안) 17건을 지정해 소관 상임위원회에 통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부수법안은 정부제출 14건, 의원발의 3건(더불어민주당 2건, 국민의힘 1건)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지원, 근로장려금 수혜대상 확대, 기후대응기금 설치에 따른 후속조치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박 의장은 “세입증감 여부, 정부예산안 반영 여부, 소관 상임위원회 논의 상황, 교섭단체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부수법안을 지정했다”며 “예산안과 관련 법률안이 헌법(제54조제2항)에서 정한 기한(12월 2일) 내에 본회의에서 의결될 수 있도록 심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회법 제85조의3(예산안 등의 본회의 자동부의 등)에 따르면, 위원회는 예산안등과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의 심사를 11월 30일까지 마쳐야 하고, 기한 내에 심사를 마치지 못한 때에는 12월 1일 본회의에 부의된 것으로 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군 출신의 우주산업 전문가이자 30대 '워킹맘' 서경대 조동연(39) 교수를 선거대책위원회 첫 외부 인사로 영입했다. 이 후보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젊은 미래로 갈 우리 민주당 선대위의 그 길에 맨 앞장서서 지휘를 해 주실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조동연 교수님을 다시 한번 환영한다"며 "우리 교수님이 새로운 우주, 뉴스페이스를 추구하시는 것처럼 우리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에 뉴페이스가 돼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민주당 선대위에서 송영길 대표와 함께 상임선대위원장직을 맡게 된다. 1982년생인 조 교수는 우주산업 혁신 멘토 및 군사전략가로 현재 서경대학교 군사학과 조교수 및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장을 맡고 있다. 조 교수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60기)하고, 이라크 자이툰사단, 한·미 연합사령부, 외교부 정책기획관실, 육군본부 정책실에서 17년간 복무한 바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0명을 넘었다. 특히 입원치료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3032명 늘어난 44만723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661명, 사망자는 44명이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3003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76명, 경기 907명, 인천 191명으로 수도권이 75.7%(2274명)다. 비수도권은 부산 77명, 대구 77명, 광주 51명, 대전 41명, 울산 3명, 세종 22명, 강원 84명, 충북 59명, 충남 81명, 전북 50명, 전남 35명, 경북 68명, 경남 60명, 제주 21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4115명→3938명→3900명→4068명→3928명→3309명→3032명이다.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려는 사장님이라면 근무 시간대를 다양하게 스케줄링 하는 것이 채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알바몬 조사 결과, 대학생들은 '돈'보다 ‘원하는 시간만큼’ 일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은 최근 남녀 대학생 555명을 대상으로 '겨울 방학 아르바이트 계획'과 관련된 설문을 실시해 그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먼저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올겨울 방학 기간에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이 있는지 묻자 대학생 10명 중 9명에 해당하는 93.7%가 '아르바이트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일자리를 고르는 기준 첫 번째로 '부당대우 없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가(22.9%)'를 꼽았고, 근소한 차이로 '원하는 요일과 시간만큼 일할 수 있는가(21.0%)'도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중요한 기준이라고 답했다. 알바생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자리 선택 기준 세 번째는 '원하는 만큼 적정 수준의 급여를 받을 수 있는지(18.8%)' 였다. 이외에도 대학생들은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인가(6.7%) △이 일을 통해 배울 게 있는가(6.7%) △근무 환경이 안락한가(6.2%) △근무지의 위치가 가까운가(5.4%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관련해 “후보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당이 어떻게 보완해야 하는지 고민해야할 때”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당 중앙여성위원회 간담회에서 “우리 후보는 기본적으로 검찰공무원으로 계속 근무해오면서 정치를 잘 모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경험하지 못한 여성정책이나 가정·육아 등 특화된 영역에서 피드백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식생활의 서구화로 쌀 대신 밀가루 음식의 섭취가 늘고 소화장애 등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아지면서 글루텐 프리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글루텐 프리 식품이란 글루텐이 인체에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글루텐으로 인한 건강 문제가 있는 특정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상용화된 식품을 말한다. 글루텐은 밀가루에 들어 있는 단백질로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반죽의 탄성을 높여 주는 글루테닌(glutenin)과 반죽의 점도와 신장성을 높여주는 글리아딘(gliadin)이다. 밀가루를 물과 혼합하면 글리아딘과 글루테닌이 결합하여 그물구조를 갖는 글루텐을 형성하고 이 두 개의 단백질이 각각 점유하는 비율에 따라 박력분, 중력분, 강력분으로 나뉜다. 글루텐 단백질은 밀, 호밀, 보리, 귀리 등의 곡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불용성 단백질 복합체로, 점성과 탄력성이 있어 밀가루 반죽을 성형하기 쉽도록 해주고, 발효된 반죽의 탄산가스가 빠져나가지 않게 모아 빵이나 케잌 등을 부풀게 하는 역할을 한다. 문제는 내성이 강한 단백질인 글루텐을 인간의 소화 기능으로는 완전히 분해 시킬 수 없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평생 글루텐 섭취를 제한하는 것으로 밀, 호밀, 보리, 귀리 등의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대선 경선 당시 자신의 캠프에서 활동했던 박창달 전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한 것과 관련, 배후에 ‘원팀 선대위’를 거부하는 홍 의원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일각의 보도에 대해 “그런 기사를 확인 없이 써대니 기레기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홍 의원은 전날(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괜히 나를 싸잡아 비난하는 혹세무민 하는 기사나 추측은 쓰지 마시라. 특히 일부 언론에서 그 말이 나오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면서 이같이 적었다. 15·16·17대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을 지낸 박 전 의원은 홍 의원 캠프에서 대구·경북 총괄본부장으로 활동하다 홍 의원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하자 지난 19일 국민의힘을 탈당했고 엿새 뒤인 25일 돌연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아울러 박 전 의원이 이 후보 선대위에서 대구·경북 미래발전위원장 겸 대구·경북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게 되자 일부 언론은 이 과정에서 홍 의원의 묵인이나 개입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홍 의원은 “나는 아무런 계파도 없고 계보원도 없다”며 “경선 때 나를 지지했던 분들이 어느 진영에 가던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민연태, 이하 농금원)은 양식수산물재해보험 사업자인 수협중앙회(`21.10.25.~10.27.)와 지역수협(`21.9.28~9.30, `21.10.5.~10.7.)에 대한 사업 점검을 실시했다. 농금원은 올해 7월 1일부터 양식수산물재해보험사업에 대해 관리․감독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해 왔다. 처음으로 시행된 이번 점검에서는 재해보험사업자가 보험 가입, 손해평가, 보험금 지급 등의 업무처리와 관련하여 규정 이행이 미흡하거나,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례와 보험금 지급 절차를 이행하면서 보험계약자에게 지급기한(보험금을 결정한 후 7일 이내)을 경과하여 보험금을 지급한 사례가 발견됐다. 농금원은 보험금 지급 지연이 계약자에게 책임 있는 사유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도록 조치했다. 또 보험가입을 위해 계약자가 제출해야 하는 필수서류인 양식업 면허·허가증 상의 실제 면허 기간과 다르게 내부 전산시스템에 입력하거나, 보험가입 처리 단계에서 필수서류인 양식업 면허·허가증 등을 징구하지 않는 등 관련 업무를 소홀히 한 사례가 발견돼 전산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재발 방지할 것을 조치했다. 농금원은 이외의 지적사항에 대해서도 관련 업무를 철저히 하도록 직원 교
경기도 양평군 내에서 최초로 열린 청소년 e스포츠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씨앗센터에서 열린 ‘2021 Y.D. 청소년 e스포~쓰 대회’는 지역에서 처음 열린 청소년 e스포츠대회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청소년활동 활성화 및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청소년문화의 혜택이 적은 양평군 청소년들에게 디지털시대의 새로운 여가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양평에서 처음 열린 만큼 양평뿐만 아니라 전국의 청소년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번 e스포츠대회 종목은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LOL(League of Legends), 카트라이더, FIFA온라인4’로 구성됐다. 참가 인원은 ▲롤 255명(51개팀) ▲카트라이더 180명 ▲피파온라인 135명 등 총 570명이었다. 이들은 지난 6일과 13일 두 번에 걸쳐 온라인 예선전을 치렀고, 씨앗센터에서 치러진 본선에서는 롤 2팀, 카트라이더 8명, 피파온라인 4명이 최종 출전해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은 물론 전문 심판진에 의해 공정하게 진행된 본선 대회는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전국에 중계됐으며 누적 접속자가
지난 4년간 폐업을 희망하는 자영업자가 최고 8.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받아 29일 공개한 ‘최근 5년간 희망리턴패키지 사업 현황’에 따르면, 2020년 희망리턴패키지 중 폐업지원을 받은 사례는 총 2만5,41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2,918건 대비 8.7배 급증한 수치다.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은 폐업 예정 소상공인들에게는 폐업지원을, 폐업 이후에는 취업‧재창업‧업종전환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신속한 재기를 돕는 제도다. 이 중 폐업지원은 △사업정리 컨설팅 △점포철거비 지원 △법률자문‧심화상담으로 이뤄져 있다. 전체 폐업지원 건수는 해마다 크게 증가했다. 2017년 2,918건, 2018년 4,768건에서 2019년부터는 1만3,303건, 2020년 2만5,410건으로 급증했다. 올해는 11월초 기준으로 1만9,714건이 지원되어, 한 해가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전년도에 근접한 수치가 집계되고 있다. 지원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지원 금액 또한 증가했다. 2017년 26억3,500만원, 2018년 32억7,000만원에서 2019년 190억1,300만원, 2020년 298억3,200만원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300명을 넘어서면서 일요일(월요일 0시)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3309명 늘어난 44만420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629명, 사망자는 32명이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3286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86명, 경기 905명, 인천 233명 등 수도권이 76.8%(2524명)다. 비수도권은 부산 144명, 대구 87명, 광주 61명, 대전 43명, 울산 2명, 세종 15명, 강원 55명, 충북 33명, 충남 50명, 전북 49명, 전남 28명, 경북 67명, 경남 85명, 제주 43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2699명→4115명→3938명→3901명→4068명→3928명→3309명이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29일 정부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가장 어려운 시기"라며 "1차·2차 접종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우리가 지금 걷고 있는 단계적 일상회복이라는 길의 큰 토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