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민연태, 이하 농금원)은 오늘(6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 이하 농기평)과 손잡고 우수기술 농식품기업에 대한 투자확대 및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농식품모태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농금원과 농식품 분야의 연구개발사업을 지원하는 농기평의 협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농식품 기업이 투자를 통해 사업자금을 조달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양 기관은 투자유망기업과 농식품펀드에 대한 정보를 상호 활용하고, 투자시장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게 돼 농식품 기업의 투자 유치 관련 정보부족 해소와 함께 R&D기업의 벤처투자를 통한 사업화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농식품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사업설명회(IR) 등 다방면의 지원도 협력키로 했다. 특히, 농식품 기업의 투자유치 지원과 투자처 발굴 효율화를 위한 농식품 투자정보 플랫폼 구축에 협력하여 기업의 정보 연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민연태 농금원장은 “양 기관의 공고한 협력을 통해 농식품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우수 기술을 보유한 농식품기업이 더욱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
전동킥보드로 대변되는 퍼스널 모빌리티, 즉 PM은 미래 모빌리티 수단 주의 하나로 선진 각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이동수단이다. 차량으로 가기에는 가깝고 걸어가기에는 먼 거리를 휴대용 개인 이동수단으로 이동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보다 수년 빠르게 공급된 선진 각국에서는 상당 부분의 일반형 자동차를 대신하여 20% 이상 친환경 이동 역할을 담당하고 있을 정도로 활용도가 더욱 높다. 우리나라는 2년 전 본격 보급되었지만 사회적 후유증이 발행돼 법적·제도적으로 강화되면서 실질적으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다. 지난 2년간 두 번 이나 크게 법이 바뀌어 세 번째 변경된 제도로 진행되고는 있으나, 활성화는 고사하고 보행자 안정까지 망가지면서 모두를 잃은 사례가 진행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더욱이 현 시점에서 규제가 필요 이상으로 강화되면서 관련 기업은 사업을 접는 사례도 늘고 있다. 그렇다고 보행자의 안전을 지킨 것도 아니어서 역시 탁상행정의 결과를 낳고 있다고 지적하고 싶다. 이렇게 된 배경에는 역시 일선에서의 실질적인 반영은 고사하고 선진국의 사례를 벤치마킹조차 제대로 하지 않아서 발생한 책상머리 제도 때문이다. 전동킥보드로 대변되는 PM은 구조적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정부의 코로나 시기 소상공인 등에 대한 지원규모를 두고 “터무니없이 적은 금액”이라며 “정부가 자기 책임을 다 하지 않은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 후보는 6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소상공인과 함께 연 ‘전 국민 선대위’ 인사말에서 이같이 말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의 지원비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낮다고 지적한 이 후보는 “평소에 지출하던 것에 비해 코로나19 때문에 국가 지출이 얼마나 늘어났나 보면 정말 쥐꼬리”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다른 나라는 돈이 남아서 이렇게 한 것이 아니다”라며 “결국은 평균치가 십 몇 프로 될 텐데 이만큼을 국가가 부담해야 할 것을 결국 국민 개개인에게 부담시킨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100조 원의 국가가 부담해야 할 방역 비용을 국민에 부담시킨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후보는 “대기업, 글로벌 디지털 기업만 살아남아 초과세수가 수십조 원이 발생하는데, 소상공인과 프리랜서, 한계 노동자들은 죽을 지경이 되지 않았느냐”며 “나라 전체 경제 규모가 커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같이 살아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들이) ‘방역 지침을 강화해도 손
2021년 연말의 마지막 운을 시험할 수 있는 청약 시장이 열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실제로 최근 부동산 시장은 당첨 확률 면에서 로또 보다 훨씬 낫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청약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분양하는 단지들은 수요자들의 청약통장을 대거 투척하게 만든다. 지난 5월 시세보다 크게 낮은 가격에 분양돼 ‘9억 로또 단지’로 꼽혔던 ‘동탄역 디에트로 퍼스티지’는 특별공급 청약에 3만9,817명의 지원자가 몰려 평균 경쟁률 174대 1을 기록했다. 302가구의 일반분양 물량에는 24만4,343건의 1순위 청약통장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또 지난 9월 말 청약 접수를 받은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총 389가구(특별공급 제외)를 분양하는 1순위 청약에 13만1,447명이 청약하면서 2000년 이후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많은 청약자를 모집하기도 했다. 이 단지는 같은 면적 최고 분양가가 인근 단지 시세보다 약 4억원 가량 낮아 이런 청약결과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청약에 관심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이유는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는 물론 앞으로 분양가 대비 더 가격이
연일 5000명대를 기록하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4000명대로 내려앉았다. 주말 검사 수 감소에 기인한 결과로 보인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4325명 늘어난 45만735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727명, 사망자는 4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893명(치명률 0.82%)이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429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9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401명, 경기 1308명, 인천 301명으로 수도권이 70.1%(3010명)다. 비수도권은 부산 192명, 대구 145명, 광주 43명, 대전 145명, 울산 13명, 세종 13명, 강원 112명, 충북 59명, 충남 155명, 전북 72명, 전남 37명, 경북 180명, 경남 120명, 제주 3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3032명→5122명→5265명→4944명→5352명→5128명→4325명이다. 한편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12명이 추가돼 누적 24명으로 늘었다.
그가 죽고 2년 뒤인 1998년 《The Burger King; Jim MaLamore and the Building of an Empire》라는 자서전이 미국에서 처음 나왔다. 그런데 그로부터 22년 만인 지난해, 《The Burger King: A Whopper of a Story on Life and Leadership by the McLamore Family-빅사이즈 햄버거의 기적, 버거킹》으로 부제를 바꾼 그의 자서전이 다시 출간됐다. 우리나라에선 지난 10월에 번역돼 나왔다. 4반세기 전에 죽은 저자의 자서전이 지금 나온 속사정이야 알 수 없다. 하지만 현대 외식 프랜차이즈업의 표준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제임스 맥라모어의 사업과 인생이 다시 등장한 배경이 세계적인 팬데믹과 기후위기 상황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패스트푸드의 창업자를 통해 QSR(Quick Service Restaurant) 산업의 미래를 앞당겨 준비해 보자는 뜻인 듯하였다. 맥도날드와 경쟁하고 있는 버거킹 창업자의 통찰력을 통해, 미래의 햄버거를 만들어 보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을 듯하다. 혁명은 변두리, 작은 도시의 햄버거 가게에서 시작된다 버거킹 혁명은 우리나라 남한을 옮
신입 구직자들은 올 하반기에 평균 6.1회 입사지원 해 1.4회 서류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반기 취업지원을 했던 기업은 중견기업과 대기업이 비교적 많았으며, 서류전형 합격통보를 받은 곳은 중소기업이 가장 높아 차이가 있었다. 잡코리아가 올 하반기 입사지원 활동을 한 신입 구직자 64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구직자들은 평균 6.1곳의 기업에 입사지원을 했으며, 이들 기업 중 서류전형 합격통보를 받은 곳은 평균 1.4곳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입사지원 횟수를 구간 별로 살펴보면 3곳 미만(31.6%)’으로 지원했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3곳~5곳 미만(29.9%) △5곳~7곳 미만(15.1%) △19곳 이상(7.6%) △9곳~11곳 미만(5.5%) 등의 순이었다. 다음으로 신입 구직자들이 지원한 기업 형태는(*복수응답) △중견기업이 응답률48.8%로 가장 많았으나, △대기업(44.5%) △중소기업(40.7%)에 지원한 비율도 크게 차이는 없었다. 이 외에 △공기업/공공기간 28.0% △외국계 기업 15.7% 순이었다. 하지만, 서류전형 합격통보를 받은 기업은(*복수응답) △중소기업이 응답률 41.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중견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5일 “내일 선대위 출범식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김병준·이준석 두 분 상임선대위원장, 그리고 우리의 동지들과 함께 단합된 힘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이제 정권을 바꿀 일만 남았다고 하지만 자만하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선거운동에 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고 적잖은 시간이 흘렀다”며 “선대위 구성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많은 진통이 있었고, 당원과 국민께 불안과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스러운 마음에 고민을 거듭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윤 후보는 “첫 출마선언에서도 밝혔듯이 아홉 가지가 다르더라도 나머지 한 개, 즉 정권교체에 대한 뜻만 같다면 함께 간다는 믿음으로 지금까지 왔다”고 했다. 그는 “독일의 재상 비스마르크가 말한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라는 말을 믿는다”며 “사람들이 모두 안 될 것 같다고 하는 일을 대화를 통해 해내는 것이 정치고, 그것이 정치의 매력”이라고 했다. 이어 “정권교체를 위해서라면 저는 얼마든지 더 큰 어려움도 감내할 수 있다”며 “과감하게 추진해야 할 때는 추진하지만, 기다려야 할 때는 기
최근 데이트폭력 사망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11월 19일 오전 11시 30분쯤 데이트폭력으로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던 30대 여성이 헤어진 남자친구로부터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앞서 17일에는 30대 남성이 여자친구가 이별을 요구하자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뒤 19층 아파트 베란다 아래로 떨어뜨려 숨지게 하였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찰에 접수된 데이트폭력 신고는 8만 1056건이었고, 그중 227명은 데이트폭력으로 사망했다. 심각한 사회범죄로 이어지고 있는 데이트폭력을 근절할 수 있는 제도적, 법률적 방안에 대한 고민이 시급하다. 종전에는 데이트폭력에 대한 규범적 정의가 불분명했고, 데이트폭력을 별도로 처벌하는 법률도 없었다. 형법의 폭행죄나 협박죄 또는 주거침입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죄 등으로 처벌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데이트폭력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4월 20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약칭 : 스토킹 처벌법)이 제정되었고 10월 2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스토킹 범죄의 정의와 처벌 스토킹 처벌법에서는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여 1) 접근하거나 따라다니거나 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0명을 넘어서면서 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입원치료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수 및 사망자 수도 역대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5352명 늘어난 46만790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752명, 사망자는 7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809명(0.81%)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5327명, 해외 유입은 25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212명, 경기 1576명, 인천 322명으로 수도권에서만 42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은 부산 201명, 대구 89명, 광주 38명, 대전 126명, 울산 7명, 세종 8명, 강원 114명, 충북 56명, 충남 131명, 전북 65명, 전남 51명, 경북 87명, 경남 114명, 제주 21명이다. 한편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3명이 추가돼 누적 9명으로 늘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에는 전국 37개 단지에서 총 2만4,477가구(일반분양 2만476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성북구 안암동 ‘해링턴플레이스안암’,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한양수자인’, 전북 익산시 마동 ‘익산제일풍경채센트럴파크’ 등과 경기도 과천, 하남 등에서 3차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e편한세상신곡파크프라임’, 경기 이천시 대월면 ‘이천휴먼빌에듀파크시티’,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국제도시아이파크(오피스텔)’ 등 8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시작된 코로나 펜데믹은 각국의 자동차 판매를 반 토막 냈다. 유럽이나 미국 등 도시 봉쇄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이동이 불가능해지고 자동차 활용도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자동차를 비롯해 모든 산업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경제적 피해도 심각한 상황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는 도시 봉쇄 같은 심각한 규제는 피하면서 경제 활성화에 노력한 가장 영향을 덜 받은 국가 중 하나다. 자동차 판매가 줄지 않았다는 것은 바람직한 결과 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작동했다. 우선 현대차 그룹을 중심으로 더욱 다양한 국산 신차가 출시되면서 소비자의 선택폭이 넓었다는 이유도 있다. 또 나만의 안전한 이동수단을 추구하면서 초보운전자나 고령자 모두가 차량을 가지고 나 홀로 차량을 원했던 것도 이유 중 하나다. 그러나 가장 큰 요인으로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을 꼽지 않을 수 없다. 내수 진작을 위해 작년 3월부터 시행한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이 올해 말 사라진다. 작년 코로나 발생 이후 개별소비세의 70% 인하를 결정한 정부는 자동차업계의 요청에 따라 작년 7월부터 이를 30%로 축소했지만 6개월 더 연장해 올해 말 끝나기 때문이다. 자동차 개별소비세는 차종에 따라 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