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들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과 관련 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의원들은 “2019년 4월 윤석열 아버지 집을 김만배 누이가 19억원에 매입한 사실이 있다”며 “실제 시가는 25억 이상이 가는데 계약서에 19억 원으로 쓰여 있다"며 다운계약서 의혹을 제기했다. 또 2011년 부산저축은행불법대출 부도사태의 부실수사 의혹을 언급하며 “당시 주임검사가 윤석열이었고, 대장동 땅 매입비용으로 1,100억원을 불법대출했다"면서 "이를 알선한 브로커는 대출알선 뇌물로 10억 3천만원을 받아 수사선상에 올랐는데, 김만배의 소개로 변호사를 선임 후 무혐의 처리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또 민간자본의 구성을 보면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43%, 화천대유가 7%를 투자 했는데 하나은행컨소는 400억원 수익인 반면 화천대유의 수익은 4,000억원이나 된다”면서 "이익배분에 대한 의혹과 함께 아직 밝혀지지 않는 수상한 돈들이 국민의힘 출신인 전 국회의원 관계자와 특검출신 변호사들이 관계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위에서 제기한 세 가지에 대해 검찰은 당장 수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꾸준한 운동을 할 경우 위험도가 감소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신촌 세브란스 병원 김승업 교수와 이대서울병원 이민종‧전호수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 4일 소화기내과 분야 유명 학술지 중 하나인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IF 11.382) 온라인판(최근호)에 발표한 연구결과이다. 연구팀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약 6년 간 이대서울병원과 이대목동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참여해 신체활동 평가를 받은 1만1,690명의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운동량에 따른 간섬유화, 근감소증,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평가했다. 이번 연구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환자에서 운동량 증가가 간섬유화, 근감소증, 심혈관질환의 위험도 감소와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었다. 고위험군일수록 이러한 위험도 감소의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 대상자의 75.2%인 8,789명이 남성이었으며 대상자 평균연령은 48.8세였다. 연구 전체 대상자의 2.5%(287명)는 간섬유화, 6.9%(812명)에서 근감소증이 확인됐다. 10.5%(1,225명)는 심혈관질환 발생의 고위험군이었다. 관상
올해 채용에 나서는 기업들은 공채보다는 ‘수시채용’ 방식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국내 기업 641개 사를 대상으로 ‘2022년 정규직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 70.6%, 중소기업 64.6%가 신입사원 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중 68.7%는 수시채용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입사원 채용분야는 ‘제조/생산’(23.6%,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영업/영업관리’(22.7%), ‘연구개발’(21.5%), ‘IT/정보통신’(19.8%), ‘서비스’(10.7%), ‘인사/총무’ (10.7%) 등의 직무가 뒤를 이었다. 경력사원을 채용하는 비율은 66.5%로 지난해 조사결과(55.2%)보다 11.3%p 증가했다. 경력사원 채용 분야는 ‘영업/영업관리’(25.4%, 복수응답), ‘제조/생산’(24.2%), ‘연구개발’(21.1%), ‘IT/정보통신’(19.2%) 등으로 예상됐다. 올해 신입사원 초봉은 평균 2,968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기업 신입사원 초봉은 3,422만원으로, 중소기업(2,893만원)보다 529만원 가량 많았다.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큰 사랑으로 존재하는 어머니, 그럼에도 우리는 그 어머니의 존재를 바쁘다는 핑계로 잊곤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어머니》 이 책은 ‘어머니’란 말이 왜 아름답고 거룩한지를 보여주는 사모곡(思母曲)의 산문집이다. 작가, 예술가, 정치가, 학자, 기업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필자들은 이 책에서 어머니에게서 받은 사랑을 회상한 경험담을 진솔하게 꺼내 보인다. 때로는 눈물겹고,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절절한 그 고백들을 ‘한국인 어머니의 마음, 희생, 사랑, 기도, 응원 이야기’로 고이 담아냈다. [1장] 어머니의 마음 자식을 위해 인생을 바치는 어머니 마음을 깨닫게 만드는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졌다. 100세 철학자로 불리는 김형석 교수는 어머니의 얼굴에서 바로 성인(聖人)의 그 무엇을 발견한다. 소아마비를 앓은 방귀희 작가는 어머니 덕분에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었음을 진솔하게 밝힌다. [2장] 어머니의 희생 한국인 어머니의 절절한 희생을 고스란히 드러 담아냈다.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의 어머니는 당신의 피를 팔아 아들의 중학교 등록금을 마련했다. 소설가 최인호는 목욕탕에서 수많은 자식을 낳고 키우느라 꿰매고 상처 난 어머니의 배,
역대 정부 장‧차관급 인사들로 구성된 ‘국정연구포럼’ 회원 104명이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경제, 통일, 국토, 농업, 여성‧가족, 환경 등 전 부처를 아우르는 장‧차관 출신 인사들과 청와대를 비롯한 각 분야 산하기관장 등으로 구성된 ‘국정연구포럼’ 회원들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국정연구포럼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행사를 열고 “이재명 후보만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경제 도약을 이끌 유일한 후보”라며 이 후보의 당선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민주당 측은 국정운영을 통해 쌓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까지 두루 갖춘 장‧차관급 인사들이 전격 합류함에 따라 한층 다채롭고 전문성 있는 조직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향후 국정 안정 리더십 및 정책 실행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럼 상임고문을 맡고있는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등 절체절명의 위기를 안정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검증된 일꾼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다”라며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실력을 입증해 온 이재명 후보야말로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할 수
“임대차계약이 끝날 때가 되어 권리금을 내고 들어올 신규 세입자를 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만약 계약 기간 안에 신규 세입자를 못 구하면 어떻게 되나요.” 임대차 계약 종료를 앞두고 권리금을 내고 들어올 신규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마음고생 하는 임차인들이 수두룩하다. 권리금이란 영업시설, 거래처, 신용, 영업상의 노하우, 위치에 따른 이점 등에서 비롯된 금전적 가치를 말한다. 2015년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상임법)이 개정되면서부터 법으로 보호받게 됐다. 법도 종합법률사무소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는 7일 “임차인이 권리금을 받기 위해서는 임대차 계약 종료 6개월 전부터 1개월 전까지 건물주에게 신규 세입자를 주선해야 한다”며 “만약 이 기간 안에 신규 세입자를 주선하지 못했다면 상황별로 △계약갱신요구권 △묵시적 계약갱신 △계약해지를 사용해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첫 번째 계약갱신요구권이란 세입자가 건물주에게 계약을 연장해 줄 것을 요구하는 권리다. 엄 변호사는 “신규 세입자를 주선하지 못한 채 계약 기간 만료로 임대차 계약이 해지된다면 권리금을 주장할 수 없다”며 “권리금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면 계약갱신요구권을 행사하여 계약을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메르세데스벤츠의 거짓 광고에 대해 200억원이 넘은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6일 벤츠가 자사 경유승용차의 배출가스 저감성능 등을 사실과 다르거나 기만적으로 표시·광고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공표명령 포함)과 함께 과징금 202억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벤츠의 표시·광고 모두가 거짓·과장에 해당한다고 봤다. 벤츠는 2013년 8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메르세데스벤츠 매거진, 카탈로그, 브로슈어, 보도자료 등을 통해 자사의 경유 승용차가 질소산화물을 최소치인 90%까지 줄이고,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광고했다. 그러나 실상은 배출가스 조작 SW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일상적 환경에서의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성능은 이에 미치지 못했다. 또, 2012년 4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자사 경유승용차 내부에 부착한 배출가스 표지판에 “본 차량은 대기환경보전법 및 소음진동관리법의 규정에 적합하게 제작되었습니다”라고 표시했다. 그러나 조사 결과 벤츠의 경유 승용차에는 인증 시험 환경이 아닌 일반적인 운전 조건에서 배출 가스 저감 장치의 성능을 낮추는 불법 소프트웨어가 설치돼, 엔진 시동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급격한 확산으로 누적 확진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3만8691명 늘어난 100만968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72명, 사망자는 15명 늘어 누적 6873명(치명률 0.68%)이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발생 3만8502명, 해외 유입이 189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7778명, 경기 1만1924명, 인천 2227명 등 수도권이 57.0%(2만1929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168명, 대구 1967명, 광주 1180명, 대전 1189명, 울산 571명, 세종 269명, 강원 783명, 충북 950명, 충남 1520명, 전북 1010명, 전남 1190명, 경북 1741명, 경남 1750명, 제주 285명이 추가 확진됐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민원 빅데이터를 개방한 결과 160만 회 이상 Open API 서비스가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권익위는 2019년부터 누구든지 민원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Open API 방식의 분석 정보를 공공데이터포털에서 매년 개방하고 있으며, ‘한눈에 보는 민원 빅데이터’를 누리집에 개방해 정보에 대한 설명과 이용 방법을 알리고 있다. 권익위에 따르면, 매년 민원 빅데이터 신규 이용자와 서비스 이용 횟수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2021년에는 403명의 개인 또는 기관에서 총 1,684,841회의 Open API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이용자가 직접 조건을 정의해 민원과 관련된 통계를 조회할 수 있는 ‘맞춤형 통계 정보’(51.5%) 서비스가 가장 많이 사용됐다. 전일 대비 민원 내용에서 급증한 키워드를 조회할 수 있는 ‘급증 키워드 정보’(32.3%), 민원 주제를 문장형 키워드로 조회할 수 있는 ‘오늘의 민원 이슈’(11%) 등의 순으로 사용량이 많았다. 개인은 주로 연구나 학업 참고자료 등을 위해 활용했으며, 기관은 정책 수립이나 대국민 누리집에서 직접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민원 빅데이터 Ope
어느 당을 지지하는지 묻는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이 41.0%, 국민의힘이 35.6%를 기록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이어 국민의당은 9.1%, 정의당은 3.4%, 기타정당은 1.2%의 지지를 얻었다. '없음'은 7.6%, '잘모름'은 2.0%로 무당층은 9.6%였다.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인스타그램은 사진과 동영상 기반의 사진이나 15초 내외 동영상만 올리면 되기 때문에 이용이 간편하며 문자 중심의 트위터와 메타(옛, 페이스북)과 달리 무엇인가 써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고, 원하지 않는 사람과 상호 관계를 맺지 않아도 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즉석에서 사진을 볼 수 있게 한 방식의 카메라인 ‘인스턴트 (instant)’와 전보를 보낸다는 의미의 ‘텔레그램(telegram)’을 합쳐 만든 이름으로, 사진을 손쉽게 다른 사람들에게 전송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70~80년대 젊은 시절을 보냈던 베이비붐 세대에게는 지금 20대~30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가 일상화 되었다고 느낄 것이다. 식당에서 주문한 음식이 식어가는 것도 모른 채, 사진을 찍어서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요리를 하거나 강아지와 산책을 하는 등 사소한 일상을 모두 SNS에 남긴다. 전화와 손 편지가 전부였던 기성세대와 달리, SNS를 통해 감정표현을 하는 20~30대는 SNS를 통해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소박한 모습을 볼 수 있다. SNS의 일상화는 우리의 가치판단과 상관없이 SNS라는 인적 네트워크가 예비
공학자인 정성인 박사가 영어 말하기와 듣기는 물론, 읽기와 쓰기를 한꺼번에 뚫어주는 획기적 영어 습득법인, ‘영어구구81’을 개발했다. 영어구구81은 원어민들이 사용하는 81개의 핵심문장패턴을 이미지로 상상하면서 패턴 전체를 벌크로 습득하는 방법이다. 영어 구구81의 1단은 기본문형알기, 2단 일상생활 기본, 3단 핵심동사로 표현하기, 4단 다양한 be동사 활용, 5단 독특한 시제 익히기, 6단 질문하기, 7단 문장구조 확장, 8단 고급문형 자연스럽게, 9단 실전문장 말하기 등으로 이뤄져 있다. 각 단마다 9개의 핵심패턴이 있다. 이 81개의 패턴을 산수구구단 외우듯이 완전히 습득해 입에서 자동적으로 튀어나오도록 하는 방식이다. 정성인 박사는 영어학습책인 「영어구구81」과 영어습득방법론을 밝힌 「난 영어 숲에서 논다」라는 책도 함께 내놨다. 정성인 박사의 영어구구81법은 Matthew Leach, Stuart Hardie, Timothy Ortiz 세 명의 원어민 영어전문가들의 감수를 받았다. 저자인 정성인 박사를 만났다. Q.영어공부에 관한 책들은 줄기차게 나오는데, 영어구구81은 어떤 접근방식인지요? 정성인 박사 기존 영어책은 ‘공부’로 접근했다면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