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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대학생이 알바를 고르는 기준 3위 ‘돈’...1위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려는 사장님이라면 근무 시간대를 다양하게 스케줄링 하는 것이 채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알바몬 조사 결과, 대학생들은 '돈'보다 ‘원하는 시간만큼’ 일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은 최근 남녀 대학생 555명을 대상으로 '겨울 방학 아르바이트 계획'과 관련된 설문을 실시해 그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먼저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올겨울 방학 기간에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이 있는지 묻자 대학생 10명 중 9명에 해당하는 93.7%가 '아르바이트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일자리를 고르는 기준 첫 번째로 '부당대우 없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가(22.9%)'를 꼽았고, 근소한 차이로 '원하는 요일과 시간만큼 일할 수 있는가(21.0%)'도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중요한 기준이라고 답했다. 알바생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자리 선택 기준 세 번째는 '원하는 만큼 적정 수준의 급여를 받을 수 있는지(18.8%)' 였다.

 

이외에도 대학생들은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인가(6.7%) △이 일을 통해 배울 게 있는가(6.7%) △근무 환경이 안락한가(6.2%) △근무지의 위치가 가까운가(5.4%)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인가(5.0%) 등의 조건을 따져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구한다고 답했다.

 

한편,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겨울 알바는 '따뜻한 근무지 알바'인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몬이 올겨울 방학 기간 동안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대학생들에게 선호하는 알바 유형을 묻자, 10명 중 4명(41.7%)이 따뜻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일할 수 있는 알바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종류 상관없이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알바(21.0%) △또래 친구들이 많아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알바(16.7%) △스펙 쌓기나 진로 결정에 도움되는 알바(15.8%) △스키장 알바 등 겨울 시즌 특수 알바(3.5%) 순으로 선호하는 겨울 알바 유형을 선택했다.

 

대학생들이 겨울 방학 기간 동안 아르바이트로 벌고 싶은 수입은 백만원을 조금 웃도는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몬이 개방형으로 희망 수입을 질문한 결과, 한 달 평균 1,094,577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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