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이 인도네시아 발리 인터네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IPU(국제의회연맹) 총회 본회의에서 “의회가 지구촌 탄소배출 제로 운동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21일(현지시간) 박 의장은 “한국의 경우 친환경·녹색경제로의 이행에 있어 발생하는 부담은 사회가 함께 나누는 ‘정의로운 전환’이 기후위기 대응의 기본원칙”이라고 설명하며, “정부와 의회가 온실가스 감축 목효를 설정하고 이행하는 일을 의지를 가지고 선도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 국회는 작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을 제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정부는 ‘11월 제 26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상향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온실가스 배출을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감축하자는 목표를 정했다. 박 의장은 “탄소중립사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취약계층이 희생당하지 않도록 의회가 수호자 역할을 하자”며 “한국은 친환경·녹색경제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을 사회적으로 함께 나누는 ‘정의로운 전환’이 기후 위기 대응의 기본 원칙이다”라고 설명했다. 박 의장은 “친환경·녹색산업으로 전환하는 기업이 새로운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화 한건 염 전 시장이 처음이다. 염 전 시장은 전날(21일) 경기도의회와 국회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의 경기도를 지키고, 경기도 중심의 정치를 펼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에서 열린 출마선언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식·김두관·김승원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하기도 했다. 수원에서 초중고교를 나와 서울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한 염 전 시장은, 지난 2010년 민선 5기 수원시장으로 취임해 내리 3선에 성공했다. 민주당 측에서는 안민석, 조정식 의원과 새로운물결 김동연 전 대선 후보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함진규·심재철 전 의원이 앞서 출사표를 던졌고, 유승민 전 의원이 유력한 후보군으로 언급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30만명대로 올라섰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35만3980명 늘어난 993만654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104명, 사망자는 384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만3141명(치명률 0.13%)이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35만3934명, 해외 유입이 46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6만5033명, 부산 2만4707명, 대구 1만7360명, 인천 1만7568명, 광주 6985명, 대전 9873명, 울산 8224명, 세종 3334명, 경기 9만6256명, 강원 1만428명, 충북 1만1828명, 충남 1만5152명, 전북 1만2584명, 전남 1만2279명, 경북 1만4429명, 경남 2만4703명, 제주 3191명이 추가 확진됐다.
코스피가 전날보다 0.63포인트(0.02%) 오른 2686.68으로 시작했다. 22일 현재 코스피는 9시 37분 기준 2700선을 돌파한 2702.67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코스닥은 전날보다 1.70포인트(-0.19%) 하락한 916.70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같은시간 기준 921.54로 전일 종가(918.40)를 넘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거래일 연속 회복세에 힘입어 270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가, 1거래일 만에 다시 2700선 아래로 내려왔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18일) 종가 기준보다 20.97포인트(0.77%) 내린 2686.05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2707.02)보다 10.79포인트(0.40%) 상승한 2717.81로 시작했지만, 등락을 반복하다 2680대에서 장을 마감했다. 거래는 개인이 7978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4854억원, 기관이 3311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장(922.96)보다 4.56포인트(0.49%) 내린 918.40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90포인트(0.42%) 상승한 926.86으로 출발한 뒤 작은 변동폭을 유지하다 결국 920선을 내주며 장을 마쳤다. 거래는 외국인이 652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593억원, 기관은 111억원을 순매수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11일(28만2976명) 이후 열흘 만에 20만명대로 내려왔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20만9169명 늘어난 958만281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130명, 사망자는 329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만2757명(치명률은 0.13%)이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20만9131명, 해외 유입이 38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5만6909명, 서울 4만1078명, 인천 1만2086명, 경남 1만1970명, 경북 9776명, 부산 8977명, 충남 8727명, 광주 8461명, 대전 8390명, 전북 7899명, 전남 6857명, 강원 6610명, 대구 6131명, 충북 5375명, 울산 4239명, 제주 3292명, 세종 2370명이 추가 확진됐다.
국회도서관이 팩트북 2022-1호(통권 제93호) 「주요국의 국가전략」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팩트북은 주요국의 정부와 싱크탱크에서 발표한 국가전략의 목표와 핵심내용, 우리나라에서 논의된 국가전략 관련 내용과 발전 방향 등을 정리하여 소개하고 있다. 국제정세의 대격변기를 맞이하면서 세계 각국에서는 국가전략에 대한 관심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국가전략은 국민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국가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해 나가기 위한 방책으로, 대내외적으로 직면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체계적인 미래설계도이다. 미국, 유럽연합,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주요국의 정부와 싱크탱크는 국가의 안보, 환경, 기술, 경제, 산업 등 포괄적인 분야의 국가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강대국들의 국가이익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환경 속에서 한반도 평화 정착, 지방 균형발전, 디지털 전환에 따른 선도 역량 확보,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대응,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재해 있어 국가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우리나라는 국가이익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협의의 안보·외교뿐만 아니라 기술 및 산업, 경제, 삶의 질 등을 포함하는 포
경기아트센터가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춘흥(春興) -봄을 담다, 예를 닮다>를 소극장에서 공연한다고 21일 밝혔다. 매월 마지막 주는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경기도 문화의 날’ 주간으로, 경기아트센터는 3월 경기도문화의날을 맞아 한국 전통 춤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느루무용단’과 함께 전통 예술 무대를 기획하여 도민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춘흥(春興)’을 주제로 하며, 봄을 맞이하는 즐거움을 우리 춤에 한껏 담아냈다. 느루무용단은 ‘승무’, ‘살풀이’, ‘진도북춤’, ‘춘앵전’ 등 다채로운 전통춤을 선보이며 우리 전통 가락·몸짓에 담긴 흥과 멋을 무대에서 한껏 펼쳐낼 예정이다. 서로 다른 세대의 무용수들이 함께 하는 공연이라는 점도 눈여겨볼만하다. 30일 공연 ‘춘향(春香)’은 중견 전통예술인들의 무대, 31일 공연 ‘춘풍(春風)’은 신진 전통예술인들의 무대로 구성하여 관객들은 날짜별로 서로 다른 매력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느루무용단은 지속적인 전통춤 연구와 무대화 작업을 통해 전문 춤꾼들의 사회적 가치와 기여를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과 같이 중견 전통 예술인들과 젊은 전
윤석열 당선인의 과학기술 중심 국정 운영에 대한 과학기술 거버넌스 개편 토론회가 내일 국회에서 열린다. 국민의힘 김영식(경북 구미시을) 의원은 비례대표인 이영·조명희 의원과 함께 22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과학기술선도국가를 위한 과학기술거버넌스 개편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의 발제는 윤석열 당선인의 후보 시절 캠프에서 과학기술 공약 실무를 총괄한 박영일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전 과기부 차관)가 맡는다. 박 교수는 과학기술 선도국가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의제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국정 운영 철학으로서 과학기술 거버넌스의 전제 조건을 제시한다. 좌장은 송하중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정책연구소장이 맡았으며, 윤지웅 경희대 교수, 이주연 아주대 교수, 정명애 을지대 교수, 정회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 고진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그 외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과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신용현 전 의원은 인수위 활동으로 인해 불참한다. 윤석열 캠프에서 4차산업혁명 선도정책추진본부장을 역임한 김영식 의원은 “윤석열 당선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은 45개 지방의회(광역 3개, 기초 42개) 소속 전문위원 68명을 대상으로 오늘(21일)부터 금요일(25일)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지방의회 전문위원과정(1차)’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방자치법의 이해, 민간위탁업무 및 계약사무, 조례안 비용추계 이론과 실제, 지방의회 의사·의안실무, 지방세 관련법, 2022 대한민국 지방재정, 예산안 및 결산 심사, 지방자치와 4차 산업’ 등 지방의회에 특화된 과목으로 구성해 지방의회에서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전문위원들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방자치법의 이해를 통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정책지원관 제도 신설 등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의 핵심 내용을 소개한다. 또 지방자치와 4차 산업 과목을 통해 지방의회 전문위원들에게 4차 산업 시대에 지방자치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심화과정인 ‘지방의회 전문위원과정(2차)’는 5월 16일부터 5월 20일까지 5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국회의정연수원은 지방의회가 지방분권 및 지방자치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1995년부터 ‘지방의회 연수과정’을 실시해 왔으며, 현재까지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넷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885가구(일반분양 84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서광교파크뷰’,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 ‘가야봄여름가을겨울’, 울산 동구 전하동 ‘울산베스티안’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 ‘한화포레나미아’, 인천 서구 불로동 ‘제일풍경채검단Ⅱ’, 대구 북구 칠성동 ‘힐스테이트칠성더오페라’ 등 8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중국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이하 전인대) 상무위원장과의 단독 양자회담 등을 위해 3박 4일 일정으로 지난 2월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베이징을 공식 방문했다. 박 의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중국 전인대가 베이징에 초청한 첫 최고위급 외빈이다. 중국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여 동안 베이징에서 일절 외빈을 접견하지 않았다. 특히 박 의장은 일정 중 중국을 대표하는 국영방송 및 일간지인 CCTV(China Central Television) 및 인민일보(人民日報)와 릴레이 인터뷰를 했는데 이 자리에서 중국의 이른바 한한령(限韓令·중국의 한류 제한령) 해제를 촉구하고, 문화콘텐츠 전면 교류로 새로운 한중관계를 도약하자고 제안했다. 박 의장 인터뷰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봤다. (사진 : 국회 제공) 박 의장은 2월 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에 앞서 동계올림픽 메인미디어센터(MMC)를 방문해 우리나라 취재기자단을 격려하고, 중국 관영매체 CCTV(China Central Television) 및 인민일보(人民日報)와 인터뷰를 했다. 박 의장은 CCTV와의 인터뷰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 현장에 와서 받은 첫인상으로 ‘안전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