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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병석 "의회, 지구촌 탄소배출 제로운동에 앞장서야"

 

박병석 국회의장이 인도네시아 발리 인터네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IPU(국제의회연맹) 총회 본회의에서 “의회가 지구촌 탄소배출 제로 운동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21일(현지시간) 박 의장은 “한국의 경우 친환경·녹색경제로의 이행에 있어 발생하는 부담은 사회가 함께 나누는 ‘정의로운 전환’이 기후위기 대응의 기본원칙”이라고 설명하며, “정부와 의회가 온실가스 감축 목효를 설정하고 이행하는 일을 의지를 가지고 선도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 국회는 작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을 제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정부는 ‘11월 제 26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상향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온실가스 배출을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감축하자는 목표를 정했다.

 

박 의장은 “탄소중립사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취약계층이 희생당하지 않도록 의회가 수호자 역할을 하자”며 “한국은 친환경·녹색경제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을 사회적으로 함께 나누는 ‘정의로운 전환’이 기후 위기 대응의 기본 원칙이다”라고 설명했다.

 

박 의장은 “친환경·녹색산업으로 전환하는 기업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의회가 촉진자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하며 “대한민국 국회는 에너지 전환과 녹색산업 육성 등 그린뉴딜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법과 제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본회의 연설을 마친  박 의장은 인도네시아 하원의장 주최의 IPU총회 의장단 초청 오찬에 참석해 기후변화에 대한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기후위기 대응 강화 방안에 대한 공동 해법을 모색했다.

 

한편, 박 의장은 22일 태국 상원의장, 인도네시아 하원의장과 양자회담을 하는 등 IPU 다자 의회 외교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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