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화 한건 염 전 시장이 처음이다.
염 전 시장은 전날(21일) 경기도의회와 국회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의 경기도를 지키고, 경기도 중심의 정치를 펼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에서 열린 출마선언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식·김두관·김승원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하기도 했다.
수원에서 초중고교를 나와 서울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한 염 전 시장은, 지난 2010년 민선 5기 수원시장으로 취임해 내리 3선에 성공했다.

민주당 측에서는 안민석, 조정식 의원과 새로운물결 김동연 전 대선 후보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함진규·심재철 전 의원이 앞서 출사표를 던졌고, 유승민 전 의원이 유력한 후보군으로 언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