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대통령(이승만) 이래 우리나라 대통령 가운데 존경받는 대통령은 거의 없었다. 이승만전 대통령은 노욕(老慾)으로 3선 개헌 독재를 했다.그 후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등... 독재군사정권이 끝나고 문민정부가 들어 왔지만 아들의 비리가 터지면서 김영삼 , 김대중 전 대통령은 국민에게 고개를 숙이며 사죄를 해야 했다. 그리고 다음에 정권은 잡은 노무현 전 대통령은 비극적인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어떤가?국민들의 노리개 감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쯤 되면 ‘청와대 터가 안 좋다는 말이 사실인가’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한다.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 ‘절대 권력은 절대적으로 부패한다’는 액튼 경의 이경구를 사람들은 이미 체득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떤가? 대통령 혼자의 힘으로, 더군다나 한 사람의 독단으로 한 나라를 이끌어 갈수가 없는 데도우리나라는 대통령에게 권력이 너무나 집중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5년 단임 동안의 모든 책임은 대통령에게로 돌아간다. 그 옛날 왕정시대도 아니고 대형사건 사고가 나면 모두 대통령에게 책임을 돌린다. 이는 대통령 권한이 너무 방대하다 보니 생긴 일이다. 대통령 주위에 간신들이 득세하다 보니
최근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여러 가지 기사가언론에 자주 보이고 있다. 증기기관을 통한기계적 혁명을 제1차 산업혁명, 전기의 힘을 이용하여 대량생산을 시작한 제2차 산업혁명, 이후 컴퓨터 등장으로 인한 자동화가 제3차 산업혁명을 이끌었다. 그러나 제4차 산업혁명은 인류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전혀 새로운 세상을 펼칠 것이다. 제3차 산업혁명이 컴퓨터에 의해 생산과 유통·소비의 시스템이 자동화되는 것이었다면 제4차 산업혁명은 인간만이 갖고 있던 지능을 기계와 제품들도지니게 되는 것이다. 즉, 모든 물건들이 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Cloud) 등에 의해 네트워크로 연결됨으로 인간의 개입없이 서로 간에 정보를 교환하고, 더 나아가 자율적으로 학습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일명 ‘다보스포럼'이라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Forum)’의 연례회의 주제는 ‘제4차 산업혁명의 이해(Mastering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이다. 세계경제포럼에서는‘제4차 산업혁명(인더스트리 4.0)’을 3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과 바이오산업, 물리학 등의 경계를 융합하는 기술 혁명이라
최근 국제적으로 자동차업계가 연비 등 각종문제로 잡음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후반 독일 폭스바겐 자동차의 배기가스 조작문제로 1천만대 이상의 리콜이 예상되면서 아직도 진행 중에 있는 상황이고, 얼마 전에는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의연비측정 조작문제가 커지면서 200만대 이상의 차종이 리콜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여기에 푸조의 연비조작 의심으로 인한 프랑스 정부의 압수수색은물론 독일 벤츠의 모회사인 다임러의 조작 의심으로 미국 정부의 자료 요구 등 각종 문제가 불거지고있는 상황이다. 전 세계 글로벌 메이커 어느 누구도 자유스럽지 못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가장 먼저발생한 폭스바겐의 경우도 다른 차종에 대한 조작여부 등도 진행하고 있어서 여러 문제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점을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물론 이러한 진행 사항은 실수한 경우도 있지만 의도적으로 조작한 경우가 많아서 범죄에 대한 철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돼 심각하다. 미국의 경우 징벌적 보상같은 천문학적인 보상은 물론 기업 이미지 추락 등으로 아예 사업을 접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어서 더욱 주위를 요한다. 기업 이미지 추락, 판매율에 절대적 영향 폭스바겐의 경우도 아직은 진행
지난 3월부터 개정된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대포통장을거래하거나 대출사기 등을 저지른 금융질서문란행위자는 최대 12년간 금융거래시 불이익을 받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제도를 악용한 과도한 신용정보조회로 인해 금융질서문란행위자로 등록 되었기때문에 이를 해제하려면 비용을 지급하라는 등의새로운 유형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이번호에서는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금융질서문란행위자에 대해 살펴보겠다. 금융질서문란행위자란 대다수의 언론이 보도한 '대포통장을 활용한 대출사기, 보험사기를 저지른 자' 외에도 신설된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신용정보업감독규정에 따른 ‘금융질서문란행위자’는 다음과같다. ① 부정한 목적으로 다른 신용정보주체의 개인식별정보(성명, 연락처, 주민등록번호, 사업자번호 등)를 이용하여 금융거래 등 상거래를 하거나 그 상거래를 하려는 타인에게 자신의 개인식별정보를 제공한 자 ② 부정한 목적으로 금융거래 등 상거래와 관련하여 거래상대방에게 위조ㆍ변조되거나 허위인 신용정보를 제공한 자 ③ 대출사기, 보험사기,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알아낸 타인의 신용카드 정보를 이용
확장성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쉽게 말하면 시장의 크기에 따른 분류를 뜻한다. 가령동네에서 가게를 하면서 아이스크림을 판다면 그것을 사먹는 동네 사람들만 상대하게 되어 확장성이 좁다. 그러나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 파는 사업을 한다면 이것은 우리나라 전체 아니 세계를 상대로 파는 일인 만큼 확장성이 넓다고 할 수 있다.그럼 확장성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인지 알아보자.우선 가격이다. 확장성이 넓으면 많이 오를 수 있고, 좁으면 많이 오르지 않는다. 예를 들어 서울에빌라를 2억원을 주고 사면서 전세 1억5천만원을 꼈다고 치자. 얼마나 오를까. 많이 올라봐야 3억원까지 오르면 많이 오른 것이다. 그럼 왜 3억까지 밖에못 보는 것일까? 그건 사줄 수요자의 폭이 좁기 때문이다. 서울의 일부 실수요자나 투자자가 살 수 있을 뿐이다. 다음으로 확장성이 넓은 것은 무엇이 있을까? 주식이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식이 확장성이 넓은 것은 사줄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세계를 상대로 스마트폰, 메모리 반도체, 가전제품을 판다. 그만큼 넓은 시장에 진출한다는 것이고그것을 사줄 사람은 세계 전체에 깔려 있다. 90년대중반에 삼성전자 주식을 2만원 주고 서서 한때 15
기업 경영에서는 상품, 서비스를 받는 쪽인 고객이 인지하는 가치의 최대화와 경제적 비용의 최소화가 동시에 요구된다. 그러나 고객의 관점에서는 고객 커버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고객에게있어서의 희소가치는 저하된다. 또 기업 측이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모두 대응하는 것은 소비자 구매행동(소구)의 충격이 애매하게 되어 고객에 있어서의 가치는 점점 저하된다. 고객 커버율이 늘어날수록 고객소구는 저하되는 것이다. 반대로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단 한사람을 위해 상품을 주문받는다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그렇다고 해서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완전 대응하는 일도 막대한 활동상의 비용이 들기에 불가능하다. 물론 매출규모가 증가하면 고정비를 안고있는 기업에게 있어서 규모의 경제는 움직이게 되지만, 거기에는 한계가 있다. 즉 고객 커버율과 제공하는 가치/비용의 관계 속에 반드시 최적치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최적커버율’의 존재를 무시하고 고객확대를 도모하면 비용의 비효율을 초래해 결과적으로 고객을 잃을 지도 모른다. 전체고객을 만족시키는 일은 불가능하고, 계속 만족시키려 한다면 비용만 무한대로 늘어나게 된다.그렇기 때문에 ‘고객(니즈)의 선택’을 따르지 않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에서 뉴욕 패션계를 쥐락펴락 하는 까다롭고 예민한 악명높은 패션 매거진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 의실제 모델은 보그(VOGUE)의 편집장인 ‘안나 윈투어’이다. 실제로 안나 윈투어가 뉴욕의 패션계에미치는 영향력은 상당하다. 그녀의 평가에 의해 뉴욕의 신생 브랜드의 성공이 결정되기도 하고, 패션위크의 시기가 달라지기도 한다. 이처럼 보그매거진은 단순히 패션 트렌드를 소개하거나, 최신 하이엔드 패션 광고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패션에 미치는 영향력과 파급력이 상당하다. 보그는 패션 그자체를 상징한다. 보그는 ‘패션 바이블’ 이라고도일컫는데, 이는 트렌드에 민감한 독자들이 다음시즌 패션에서 일어날 일들이나 위시리스트 목록을제공하기 때문이다. 보그라는 브랜드에서 나온컨텐츠가 패션 인더스트리를 좌지우지 할 정도의영향력을 가졌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보그가이런 브랜드를 구축하기까지는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 그리고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마케팅 전략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VOGUE의 오프라인 마케팅 영국 보그의 편집장(publishing director)인 스테판퀸(Stephen Quinn)은 소셜미디어와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
4·13 총선에서 대부분의 전문가가 내린 예상은보기 좋게 빗나갔다. 160석 이상이 무난해 보이던 새누리당은 122석 밖에 얻지 못해 제2당으로 추락했다. 반면 100석이면 성공이라던 더불어민주당은 123석으로 제1당이 되었고, 군소정당 내지는 호남당으로 전락하리라 예견되던 국민의당은 38석을얻어 제3정당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지율은 더 큰차이를 보였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33.5%와 25.5%로 크게 내려앉은 반면, 국민의당은26.7%를 기록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4·13 총선은 이명박-박근혜의수구적 보수정권에 대한 심판 지난 4월15~16일에 이뤄진 유권자 인식조사를 따르면, 새누리당의 패배와 야당의 승리는 대통령과정부 또는 새누리당이 잘못했기 때문이라고 보는응답자가 78%로 나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혹은국민의당이 잘했거나 야당 후보가 더 나았기 때문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8%를 넘지 않았다. 그리고여소야대의 결과에 대해 응답자의 69.3%가 만족해했다. 즉 이번 총선의 결과는 정책, 리더쉽, 공천 등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단순히 현 정권과 여당에 내린 심판 때문인 것이다. 일여다야 구도에서 심판은 사표방지에 기초한 분할투표(지역구 투표와 비례
[M이코노미 김미진 기자]최근 ‘동안(童顔)’, 그 중에서도 ‘피부 동안’이 중요한 뷰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하기 좋은 무 자극 천연 세안 비누를 소개한다. 중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한국의 대표 건강식품인 홍삼과 천연 광물질을 결합해 강력한 세정력이 강점인 ‘진홍삼 비누’를 만들고 있는 중한진무역(주) 빈윤진 대표를 만났다. 최근 현대인의 최고 뷰티 화두는 ‘동안(童顔)’이다. 100세 인생이라는 오늘날 조금이라도 본인 나이보다 어려보이기 위해 현대인들은 먹는 것부터 화장품, 운동 등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다. 동안이 되기 위한 다양한 조건들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지속적이고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것이 바로 ‘피부’이다.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해도 피부트러블이 생기거나 주름이 생겨 회복을 하려면 배의 노력이 들기 때문이다. 특히 인간의 ‘나이테’라고도 불리는 자연스러운 주름은 세월의 훈장과도 같은 것이지만 동안이 되기 위해서는 피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다. 여성들의 경우 화장하는 나이가 점점 빨라져 피부의 피로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동안의 조건인 깨끗하고 탄
[M이코노미 이정훈 기자] 우리나라 실업 수준은 현재 심각하다 못해 낭떠러지에 다다랐다는 분석이다.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들까지도 국민들의 취업문을 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고있다. 이러한 가운데 젊은이들에게는 창의성으로, 중․ 장년들에게는 그동안의 경험을 살린 노하우로 새로운미래를 설계해주고 있는 곳이 있다. 의정부에 위치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시니어 기술창업센터 강진규 총괄 매니저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시니어 기술창업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011년 3월 경기도 의정부시 경의로 114번지에 문을 열었다. ‘더 희망찬 도약을 위한 창업설계’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 창업자들에게는 새로운 희망을 열어 주고 있는데 의정부시가 주관하고 중소기업청이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센터에서는 예비창업자들의 상담은 물론 창업을 시작한 청년·시니어 창업자들의 창업교육에서부터 창업상담을 비롯하여 전문가(세무·회계·법률·마케팅 등) 자문,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창업자가 필요로 하는 경영지원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을지원하고 있다. 설립 후 짧은 기간 안에 다양한 수상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그야말로 아이돌 전성시대다. 방송·라디오·행사 등 아이돌이 빠지는 곳이 없다. 이제 우리 전통가요 트로트계에도 트로트아이돌·트롯돌이 등장했다. 바로 ‘간다간다’의 김수찬이다. 2013년 케이블 인기 프로그램 ‘히든싱어’ 남진 편에 혜성같이 등장한 김수찬은 그 앳된 얼굴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간다간다’로 활동하던 김수찬은 지난해 말 ‘대구아가씨’를 발표하고 올해도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트로트아이돌 김수찬을 어렵게 만났다. 가수 남진에게 빠져버린 한 고등학생 2013년 케이블 인기 프로그램 ‘히든싱어’ 남진 편에 갓 20살이나 됐을까 앳된 얼굴의 청년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데뷔 50주년을 앞둔 남진의 흉내를 내는 것이라 다들 비슷한 연배를 상상했지만, 공개된 얼굴은 갓 20살이나 넘었을까. 이는 바로 김수찬이다. 히든싱어 출연 이후 트로트아이돌로 불리며, KBS 가요무대, 전국노래자랑에 당당히 트로트 가수로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가수 김수찬은 히든싱어에서 모창능력자로 깜짝 공개 돼 혜성같이 등장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간다간다’는 김수찬의 2집에 수록된 곡이며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어린 나이에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코트·그라운드를 누비는 스포츠 스타들. 하지만 선수들이 활약할 수 있는 시기는 길지 않다. 그 어느 일보다 전성기가 짧고 누구는 일을 시작할 젊은 나이에 은퇴를 하고 사회에 나오게 된다. 이례적으로 40대까지 운동을 하는 선수도 있지만 종목별로 한 두 명에 불과하다.대한체육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1년에 은퇴를 하고 사회로 나오는 선수만 1만명에 이른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운동밖에 모르고 운동만 해온 선수들은 사회에 나온 것부터가 어려움의 시작일 수 있다. 은퇴 후 자신들이 직접 겪었던 애로사항과 1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방과 후 학교 선생님, 스포츠교실 등 유소년교육을 하면서 느꼈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바꾸고 싶다는 이들이 나타났다. 지난 2월25일 장충동주민센터에서 ‘한국스포츠교육 희망나눔 사회적협동조합’이 탄생했다. 이들이 직면한 문제들은 무엇이었고, 어떻게 사회적협동조합까지 만들게 됐을까. 이들의 스토리를 들어봤다. 은퇴 후를 고민해본 적 없는 선수들 강남역에서 만난 이들은 키가 2미터를 훌쩍 넘었다. 김광원 이사장을 비롯해 조합원 윤호성, 박진관,유일한 홍일점인 임푸름 씨까지 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