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투자유치 전략은 내용이 충실한 사업계획서의 개발 및 기업에 적합한 타깃 고객층의 발굴과 더불어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으로 이끄는 3대 요소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많은 기업 담당자들은 투자유치를 앞두고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전달해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기업에서 달성하고자 하는 투자유치 목표를 위한 성공적 인 프레젠테이션 전략과 기업설명회 절차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다. 투자유치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은 기업의 가치를 투자자에게 직접 호소하고 설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모든 프레젠테이션에 적용되는 사항이기는 하나, 투자유치에서 프레젠테이션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쇄 매체와 달리 얼굴을 보면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발표자와 청중 간의 공감대 형성을 촉진시킨다. 둘째, 발표자의 준비 정도, 내용의 명료함, 단호한 태도와 확신은 투자자의 신뢰도를 증진 시킨다. 셋째, 표정, 억양, 발표 매너를 통해 내용의 중요성을 전달할 수 있어 설득력을 배가시킨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상승작용을 하여 투자유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통계적으로 청중들이 발표자에게 집중하는 시간은 대략 15분 정도라
선진국으로 평가받는 잣대 중의 하나로 전문가 활용을 들 수 있다. 각 분야별로 전문가가 최고·최선의 선택을 하면서 긴박한 문제에 대해 최고의 효과를 내도록 하고 정책적으로 중장기적인 대안을 마련해 선진화를 유도하는 주춧돌 역할을 담당한다. 그만큼 분야별 전문가의 적극적인 활용은 해당 국가의 위치를 업그레이드하는 효과는 물론, 위기탈 출이라는 핵심효과를 가져온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큰 시련을 안기고 있는 코로나19의 경우도 해당 전문가가 나서서 미리 대안을 마련하고 최적의 대책을 시행하면 국민적 안정을 취할 수 있다. 일본은 질병관리본부 같은 전문 조직 자체가 없어 전문가가 나서서 대응하고 대안을 마련하기보다 정치적으로 결정하다 보니 골든타임을 놓쳤다. 물론 우리도 아직은 지켜봐야 하는 시기임은 분명하다. 우리나라도 여전히 선진국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전문가를 대우하고 판단을 맡기는데 소홀하다. 이에 잘못된 정책입안 등 정책 실책이 즐비한 상황이다. 탈원전 정책의 경우도 전체적인 전문가 활용을 하지 못해, 결국 즉흥적이고 편협된 시각에 따른 문제가 시작되고 있는 것 같다. 세계 최고의 원전 기술 수준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활용은 못하고, 국내는 탈원전, 해외에는
그렇다면 이렇게 시간이 화폐로서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지금의 시대에서 관련 지식이 부족하고 전문성이 없는 분야의 상품을 내 취향에 맞춰 선별해주고, 조합해주는 쇼핑 전문가가 있다면 어떨까? 이러한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것이 바로 ‘큐레이션서비스’라 고 할 수 있다. 여기서 큐레이션 서비스란, 전문가가 실용성과 경제성을 갖춘 제품을 선별해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전자상거래를 의미한다. 소비자는 전문가의 네트워크와 안목을 통해 품질을 보장받으며 다양한 스펙트럼의 검증된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복잡한 쇼핑단계를 거치지 않고 짧은 시간 안에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큐레이션 서비스, 신뢰와 공감 감정적 요소 중시 국내 큐레이션 서비스 제공 기업 중 매달 회비를 내는 회원들에게 한 달에 한 번씩 최신 화장품을 모아 상자에 담아 보내 주는 서비스와 주문자 취향에 맞춘 야식 서비스 제공, 고객 유형별 건강식품 제공, 유아용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로 큐레이션 서비스가 확장되고 있다. 또한, 큐레이션 서비스 기업 중 여성을 타깃으로 토들러맘(2세~6세 아이의 엄마)과 키즈맘(7세~12세)을 타깃으로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매장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국이 불안과 공포에 싸여 있다. 국민들의 활동도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 학생들의 개학이 미뤄지고 설령 개학을 하더라도 활발한 교육활동은 당분간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 회의적인 생각을 하는 꿈나무들이 많을 텐데, 이번 일로 위축되지 않도록 기성세대의 격려와 미래에 대한 희망예감을 주려는 노력이 필요한 때다. 이러한 역할은 정치와 정부, 각계의 전문가가 앞장서야 한다. 레토릭과 전문지식 21세기에 접어들어 최대의 변화는 인터넷의 발달로 인한 정보의 홍수이다. 정보화는 편리한 측면도 많지만, 오랜기간에 축적된 지식이 경시되는 측면도 많다. 근거가 부족하고 인터넷에 떠도는, 게 중에는 20세기에 습득했던 시대착오적인 가벼운 지식이 더 세력을 얻고 있다. 달변가 정치가나 유튜버, 방송으로 얼굴이나 이름이 알려진 소위 사회 지도층들이 증명력 없는 정보를 올바른 지식으로 오해하게 하거나 사회규 범처럼 규정해버리는 레토릭(겉으로는 그럴듯하게 포장돼 있지만, 내용은 없는 담론)은 이미 사회의 권력이 되고 있다. 19세기 영국에서 산업혁명의 성과로 자동차가 등장했다. 당시 마차를 이동수단으로 하던 사회에서 이러한 변화를 받아 들이기가 어려웠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가장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를 꼽으라면 EBS연습생인 ‘펭수’와 신인 트로트 가수인 ‘유산슬’일 것이다. 펭수는 방송 채널 중에서도 가장 보수적인 채널이라고 할 수 있는 EBS방송의 연습생이라는 타이틀로 재치 있는 입담과 댄스, 랩 등의 다양한 재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은 개그맨 유재석의 새로운 자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중들은 이들의 진짜 모습이 아닌 것을 안다. 그러면서도 이들의 ‘진짜’를 찾아내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보여주는 독특한 캐릭터에 열광한다. 펭수와 유산슬은 디지털 시대의 ‘멀티 페르소나’를 반영하고 있다. 페르소나는 심리학에서 타인에게 비치는 외적 성격을 의미한다. 최근 다 매체 사회에 직면한 현대인들은 모드 전환에 능해졌고 상황에 따라 삶의 방식이 더욱 세분화되면서 멀티 페르소나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멀티페르소나란 ‘나 자신’을 뜻하는 Myself (단수)가 아니라 Myselves(복수)로 ‘다중 자아’로 진화하게 된다는 의미다. 과거의 집단, 학연, 지연, 직업, 정체성의 중요성이 약해지면서 노마디즘 시대의 도래와 인터넷의 트랜스 아이덴티티(Trans-I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바이러스-19(이하 ‘코 로나19’) 감염 환자가 최초 발생한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감염 환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감염병의 확산 시 국민은 법률상 어떠한 조치를 따라야 하는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감염병예방법’)의 내용을 살펴보겠다. 감염병의 구분 감염병은 심각성, 전파 가능성에 따라 1급~4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치명률이 높거나 집단 발생 우려가 큰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신증인플루엔자 등은 1급 감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1급 감염병은 발생 또는 유행 즉시 신고해야 하고, 음압격리와 같은 높은 수준의 격리가 필요한 질병이다. 최근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는 감염병 예방법 상의 1급 감염병으로 규정돼 있지 않았지만, 갑작스럽게 국내로 유입돼 긴급한 예방·관리가 필요한 질병으로 인정돼 1급 감염병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감염병의 신고 및 역학조사 코로나19를 진단한 의료기관의장, 실험실검사 등을 통해 감염환자 또는 병원체 보유자를 발견한 확인기관의 장은 즉시 복지부 장관 또는 관할 보건소장에게 신고해야 하고(감염 병 예방법 제11조), 의사뿐만 아니라 코
중국발 코로나19가 마침내 한국의 방역망을 뚫고 기승 을 부리고 있다. 일부 의료인들은 중국인의 입국 차단을 주장하고 있는데 이미 그럴 단계는 지났다. 그보다는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는 물론 지구촌 세계가 공동운명 의식을 갖고 적극 협력해 대처해 나갈 필요가 더 절실하다. 원래 동물에 기생하는 바이러스는 인간에게 옮겨지지 않았다. 인간에 붙어살고 있는 바이러스도 동물로 전염되지 않았다. 그러나 인간이 자연 생태계를 파괴하고 기후변화가 극심하게 되자 동물 바이러스들이 새로운 숙주를 찾아 인간으로 전이되는 것으로 보인다. 원래 살던 숙주에서 새로운 숙주로 전이할 때 바이러스는 엄청나게 증식하고 변종하면서 새 숙주의 면역체계를 파괴한다. 현재의 의학수준으로는 신종 바이러스의 전염을 통제할 수 있으나 관건은 면역력이 약한 중증 환자와 고령자들이다. 중국에서 많은 사상자를 내고 ‘지옥도’를 방불케 한 우한사태 는 의료시설의 미비와 과도한 공포, 정부의 비인도적인 차단 대책 때문으로 본다. 그러므로 우리나라는 국민 각자 개인위생을 철저히 함과 동시에 과로와 음주를 가급적 피하고 면역력 향상을 위해 적당히 운동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현재 중앙정부와 지자체들이 힘을
불확실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분석과 여러 요소를 통합하여 미래 예측되는 시나리오를 명쾌하게 창조하는 ‘사고’로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비즈니스 기회와 위협요인에 대해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말한다. 즉, 여러 요인들을 통합적으로 판단하여 기업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여야 할 것인가를 보다 정확하게 판단 할 수 있도록 하여 지속가능한 조직이 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여야 함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전략적 사고가 중요한 이유는 최근 기업의 경영환경 급격한 변화로 인하여 한순간의 잘못된 의사결정으로 기업의 존망이 달린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그 중요 성은 더욱 커진다. 전략적 사고는 때론 ‘움직이면서 판단하고 동시에 실행해 가는 사고’라고도 말할 수 있다. 지금과 같이 기술과 비즈니스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는 전략적 의사결정의 타이밍도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신속하고 유연한 사고를 통하여 문제에 능동적이고 신속하게, 그러면서도 전략적인 판단이 중요한 것이다. 전략적사고는 기업의 최고경영층은 물론, 현장의 최전선에 있는 비즈니스 담당자에게도 반드시 필
흔히 경제적상황에 따라 소비트렌드가 변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소비트렌드란 경제, 문화, 사회, 기술 등 수많은 외부적 요인에 의해 형성된다. 결국 소비트렌드를 예측할 수 있는 특별한 공식이나 규칙이 있다기보다는 그 시대 를 살아가는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지금과 같은 불황기에는 저가격과 실용성에만 치중하는 것 같지만, 소비자들의 니즈는 우리의 예상과 달리 변화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포미(FOR ME)족이다. 여기서 포미(FOR ME)란 건강(For Health), 싱글족(One), 여가(Recreation), 편의(More Convenient), 고가(Expensive)의 알파벳 앞글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로 자신이 가치를 두는 제품에 과감히 투자하는 소비형태를 말한다. 포미족은 개인적이고 자기만족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이들에게 있어서 소비의 목적은 개인의 만족과 행복이며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포미족의 소비특성과 그들을 타깃으로 한 아이템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 속에 ‘작은 사치’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 1인 가구도 늘어나고 있고 경기도 어렵다 보니 집이나
미래의 패션유통은 디지털기술을 적용해 소비자의 경험이 더욱 증진되고 플랫폼기반 상품과 서비스제공 영역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또한 모든 구매과정 (매입, 상품관리, 판매, 물류, 배송, 고객관리 등)을 디지털과 연계하고 유통업을 기반으로 한 가치사슬(Value Chain)이 확대 되는 추세로 이미 많은 브랜드는 이러한 변화에 발빠르게 움직이 고 있다. 패션을 비롯해 책, 식품, 가전제품까지 모든 카테고리를 취급하는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이자 미국 최대의 온라인 커머스인 아마존은 디지털을 활용한 대표적인 유통모델이다. 수많은 브랜드와 회사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왔다. 아마존은 판매자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소비자에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제공하고, 소비자의 구매를 용이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이러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검색내용과 반품하는 품목과 이유 등 모든 행동데이터를 수집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데이터를 활용해 왔다.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마존은 자사 브랜드 제품을 출시하고 개선하는데 판매 데이터를 활용해 아마존의 오리지널 제품과 유사하지만 더욱 저렴한 복제상품을 5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기에
국내외 경제전문가들이 한결같이 한국경제에 내놓는 처방은 ‘규제개혁’이다. 한국 언론들도 입이 부르틀 정도로 규제혁파를 주장하나 언발에 오줌 누기다. 왜 규제가 적절하게 바뀌지 않는. 세 가지 이유가 존재한다. 첫째 선거에 의해 정권이 교체되는 시스템에서는 정당과 정부가 조직화된 거대한 이익집단의 ‘인질’이 되는 상황이 지속되기 쉽다. 교원단체, 노동자단체, 택시단체, 의료단체 등등이다. 거대한 이익단체들은 자기들에게 유리한 규제를 만들어내려고 정치 인들을 압박한다. ‘규제법’이란 언제나 국가전체의 공동체 이익을 위한다는 명분을 표방하나 그 속에는 이익단체만을 위한 ‘이기적’ 조항이 들어있기 마련이다. 둘째, 정부자체가 거대한 이익단체화하는 현상이다. 각 부처의 규제는 그 부처의 권한이자 예산 분배권을 의미하기 때문에 규제개혁은 느려터지고 새로운 규제 만드는데는 신속하다. 문재인 정권하에서 엄청나게 늘어난 공무원 숫자들을 보면 미래 세대는 암울하다. 셋째, 집단으로서의 정부의 행정 능력지수가 낮은데 있다. 정부조직은 사기업 조직처럼 기업 의 수지와 시장변화에 따라 내부개혁을 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내부모순이 누적되고 경쟁을 회피하는 ‘체제 유지
2020년 경자년 새해, 우리 기업들과 근로자들에게 적용되는 노동관계 법률과 제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보자. 최저임금 2020년 최저임금은 2019년 대비 시급 2.8% 인상된 8,590원이다. 주 40시간 적용 사업장의 경우 월 환산액(209시간 기준) 179만5,310원 이상을 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한다. 최저 임금에 미달하는 임금을 지급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주52시간 근로시간제 적용사업장 확대 법정 근로시간이 1주 52시간으로 적용되는 사업장이 기존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50인 이상 299인 이하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다만, 기업의 준비 현황과 어려운 경제상황 등을 감안해 50 ~ 299인 사업장에 대해서는 계도 기간을 1년간 부여하기로 했다. 따라서 계도대상 사업장은 위반 단속 대상에서 제외되고, 법 위반 적발 시 최대 6개월의 시정 기간을 부여한다. 또한, 특별연장근로의 인가 범위를 확대해 인명보호 및 안전 확보, 시설·설비의 장애·고장 등 돌발 상황 긴급대처, 통상적이지 않은 업무량 대폭 증가의 사유에도 특별연장근로를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특별연장근로의 악용을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