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자주재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오는 6월말까지 ‘2022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정하여 지방세 체납액 집중 징수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지방세 이월체납액 145억의 47%인 68억원 정리하는 것을 목표로 체납자의 차량, 부동산, 금융자산, 급여 등 모든 재산을 추적해 압류하는 한편, 관허사업제한, 은행연합회 체납자료 제공 등 행정제재를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하여 체납처분 전 납세자가 스스로 납부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를 실시하고, 일시적 경제위기에 처한 납세자에게는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유보하고 분납을 유도하는 등 납부 능력에 맞는 징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3월부터 계속된 체납관리단의 체납자 방문실태조사도 9월말까지 지속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는 보호하되, 고질체납자는 생계형 체납자와 차별을 두어 조세정의 실현을 위한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끝까지 징수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19일 새벽 0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시간에 사당역 4번 출구로 달려 갔다. 김 후보는 사당역에서 도민들과 만나 "사당동은 우리 경기도민들이 퇴근길에 (교통 문제로) 고통을 받는 곳이기에 도민 여러분들과 대화를 나누고 또 얼마나 힘든지 알아보기 위해 왔다"면서 "제가 도지사 공약으로 교통 문제를 해결해서 우리 경기도민 여러분들 불편을 없애드리겠다고 했는데, 이와 같은 공약을 다시 한번 다짐하고,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기 위해서 나왔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사당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경기 수원, 의왕, 광명, 안양 등으로 향하는 경기도민들을 만나 출퇴근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겪는 고충과 애로사항도 들었다. 김 후보는 "한결같이 교통 문제 해결을 호소하셨고 갖고 계신 여러 가지 애로사항들 말씀 잘 들었다"며, "도민들 말씀 잘 새겨서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마지막으로 도민들과 약속한 경기도의 주거문제, 교통문제, 일자리문제, 또 청년들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오늘(19일) 새벽 0시, 공식선거 운동 첫 일정으로 군포에 있는 롯데택배 군포HUB를 방문해 직접 택배 분류작업을 했다. 김 후보는 “고도의 집중력으로, 육체적 정신적 고충이 수반되는 택배노동자분들의 삶을 보며, 저는 잠시 손을 보탰지만 끊임없이 이어지는 그분들의 삶이 우리의 하루하루를 지탱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멈춘 시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경기도민의 삶을 지탱하는 '경기특별도'를 만들겠다”며 '24시간 깨어 있는 경기도‘, ‘김은혜의 경기특별도'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또 모두가 잠든 시간에도 도민 여러분의 삶을 떠받치고 보듬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 토론회에 참석해서는 “윤석열 정부와 새로 시작하는 경기도정은 임기를 거의 같이하는 만큼, 집권 여당 도지사 김은혜가 경기도로 많은 것을 가져올 수 있다“며 ”무엇보다 경기도의 발전이 곧 대한민국의 발전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민과의 신의를 저버리고 인천으로 가버린 이재명 전 지사와는 달리, 도지사 자리를 정치적 발판으로 삼지 않고, 젊은 후보로서 경기도와 미래를 함께 하겠다”고 자신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청년면접수당 확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무전무업(無錢無業)’이라는 신조어가 심심찮게 보인다”며 “좁아진 취업문 탓에 경쟁이 더욱 치열해져 청년들의 구직 준비 비용도 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가 언급한 ‘무전무업(無錢無業)’은 ‘돈이 없으면 취업도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학시험 응시나 수강료, 면접복장(정장) 등 구직과정에서 드는 비용으로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는 취업준비생들의 현실을 자조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청년들의 구직준비부담 완화를 위해 경기도에서는 2020년부터 만 18세~39세 청년들에게 ‘청년면접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면접 과정에서 드는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기업의 면접비 지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입된 대표 청년 정책이다. 김 후보는 “청년 여러분들이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구직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청년면접수당의 지급 건수를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현행 연간 최대 6회(30만원)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를 10회(50만원)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 내 청년들의 어학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사업도 실시하겠다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가 주관한 경기도지사 후보 초청 2022 경기도체육인 한마당 '체육인이 바란다' 행사가 18일 경기도 내 체육계 인사 및 관계자 1,500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회장과 경기도지사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국민의힘 김은혜, 정의당 황순식, 기본소득당 서태성 후보 외에도 경기도 종목단체 및 시·군체육회, 스포츠클럽 등 1,500여 명 이상의 도내 체육인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도균 경기도체육회정책위원장은 경기도 체육인이 제안하는 정책발표를 통해 ▲경기도민 모두를 위한 스포츠 ▲경기도 종목별 균형 발전 ▲지방 체육회 운영 기반 강화 방안에 대하여 제안했고, 빙상의 진선유 지도자와 펜싱의 송재호 선수를 통해 각 후보에게 제안서를 전달했다. 한편 제안서를 전달 받은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는 유도,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는 야구로 스포츠 종목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김동연 후보는 스포츠 기본권과 복지를 위한 투자 예산까지 확대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스포츠 포인트를 경기도 지역화폐와 연결하여 확장시킨다면 도민들의 건강 뿐 아니라 앞으로 예상되는 사회
경기도 수원 영통구에 본사를 둔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수원시에 신속항원검사키트 10만 개를 기부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이효근 대표이사는 18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조청식 수원특례시장 권한대행에게 신속항원검사키트 10만개를 전달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으로 수원시 영통구에 본사가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신속항원검사키트는 2020년 9월 WHO(세계보건기구)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고, 같은 해 11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았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미국·중국·인도 등에 법인을 설립해 해외로 진출하는 등 글로벌 진단 시약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광교에 연구시설, 사옥 등을 건립할 계획이어서 지역경제에도 시너지 효과가 파급될 전망이다. 조청식 수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가 유행할 때 에스디바이오센서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해주셨다”며 “지원해주신 신속항원검사키트는 감염취약계층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는 18일 시장에 당선되면 각계각층의 힘을 모아 '세월호참사'의 숨겨진 진실 반드시 밝혀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4.16안산시민연대' 주최로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에 위치한 4.16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4.16정신을 계승한 생명‧안전 도시 건설 약속을 위한 안산시장 후보자 초청 차담회'에는 국민의힘 이민근 후보, 무소속 윤화섭 후보도 초청됐지만 두 후보 모두 불참해 제 후보 단독으로 진행됐다. 이날 4.16안산시민연대가 제시한 핵심 정책은 ▲4월 16일 지방 공휴일 지정 ▲세월호참사 역사적 장소에 기념조형물 조성 ▲4.16 교육 활성화 ▲안전도시 조례에 기초한 활동 강화와 시민안전 모니터링 사업 추진 ▲4.16시민센터 건립 등이다. 제 후보는 "이날 제시된 5가지 정책에 대해 현실적인 실천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며 적극적으로 이를 수용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 후보는 “8년 전 시장 선거를 준비하던 중 가슴 아픈 일이 발생했다. 즉시 모든 걸 내려놓고 팽목항으로 달려가 한 달여를 머무르며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 했고 민선 6기 시장 취임 후에도 주기적으로 팽목항을 방문하며 힘을 보태고자 노력했다"며 "세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도권 쓰레기를 처리할 대체 매립지가 경기도 포천이라고 알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의 발언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해당 발언은 인천을 넘어 경기지사 선거 쟁점으로 퍼지며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는 최근 김동연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를 향해 '포천 매립지'에 대해 박남춘 후보와 이면합의가 있었는지 답하라며 의혹을 제기한데 이어 오늘(18일) 포천 소홀읍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백영현 국민의힘 포천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광역기초자치단체 의원들이 함께 참석해 목소리를 높였다. 김은혜 후보는 “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수도권 매립지에 대해 얘기를 했고, ‘대체 매립지는 경기도 포천‘이라고 명시했으며 ‘포천에다가 그걸 쓰면 되는 것’이라는 말도 했다“고 운을 뗐다. 김 후보는 이런 발언을 '망언'으로 규정하고 “박남춘 후보에게 공식적으로 묻는다”며 “환경부, 경기도, 포천시도 모르는 ‘포천 대체 매립지’를 도대체 누구와 협의했는지 밝혀달라. 만약 근거와 과정을 해명하지 못한다면 민주당은 1,390만 경기도민을 무시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규탄했다. 이어 “김동연 후
이민근 국민의힘 안산시장 후보가 전날(17일) 「민심캠프」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진심캠프」 유의동 공동선거대책본부장, 박순자 전 국회의원, 김명연 전 국회의원, 이화수 전 국회의원, 송진섭 전 안산시장, 김정택 전 안산시장 예비후보, 양진영 전 안산시장 예비후보, 시ㆍ도의원 후보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 안철수 국회의원 후보,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윤상현 재보궐 국회의원선거 공관위원장이 영상을 통해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의 개소식을 축하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축하영상에서 “이민근 후보와 함께 GTX-C 상록수역을 반드시 연장하고 신안산선 자이역 연장을 통해 안산시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혀 지지자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었다. 이날 개소식에 축사를 맡은 박순자 전 국회의원은 "안산을 제일 잘 아는 후보는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밖에 없다"라며 "그는 12년 의정생활을 통해 안산의 발전을 위해 수년간 발로 뛰며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온 장본인"이라고 강조했다. 송진섭 전 안산시장도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가 꼭 승리해서 소외된
안성시가 지역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산책 ‘다시 일상으로’ 2회차 공연을 오는 21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공도 퇴미공원에서 개최한 개막공연에 이어, 오는 21일 오후 5시에 서안성체육센터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다시 일상으로’란 콘셉트로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을 전하고, 무대가 좁아진 지역 예술인들의 활로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공연은 3인조 밴드팀 세자전거, 트로트 아티스트 차민희, 매직쇼 마술아트 김복영 등 출연자들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학재 안성시 문화체육관광과장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이 시기에 안성시민들께서 지친 마음을 잠시 쉬어 가고, 코로나 여파로 침체된 지역 예술인 여러분들도 활력을 되찾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음악산책 다음 공연은 오는 6월 11일 오후 2시에 금광호수 청록뜰주차장에서 이어진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고양 창릉, 남양주 왕숙 등 3기 신도시와 과천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위장전입 등 불법 투기자 122명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위장전입 등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 취득행위 12명 ▲허위의 토지이용계획서를 이용한 허가 취득행위 68명 ▲토지거래허가 없이 증여를 통한 부동산 불법 투기행위 17명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기획부동산 불법 투기행위 25명이다. 사례별로 보면 서울에 거주하던 A씨는 본인이 대표로 있는 고양시 소재 사업장이 고양 창릉 공공주택지구에 포함되자 대토보상을 받기 위해 사업장으로 위장전입을 하고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소재 농지를 토지거래허가를 받아 취득했다. A씨는 위장전입한 사업장에 취사 시설까지 갖춰놓았지만 실제로는 가족이 있는 서울시에 거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구리시에 거주하는 B씨는 직접 영농을 하겠다며 허위로 토지이용계획서를 제출해 남양주시 농지를 허가받아 취득한 뒤 해당 농지를 전 소유자에게 위탁 영농했다. 또, C씨는 남양주시 농지에 채소재배용 온실을 설치하겠다며 허가받았지만 불법으로 창고를 건축했으며, D씨는 고양시 임야를 임업경영 목적으로 허가받아 주차장을 조성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의 승리를 위해 문재인 정부 퇴임 장관 3인이 원팀으로 뭉쳤다.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전해철 전 행정안전부 장관, 권칠승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유 전 장관과 전 전 장관은 김 후보 동행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으며, 권 전 장관은 중소벤처특별본부장을 맡았다. 유 전 장관은 “김동연 후보자와 힘을 합쳐 경기도의 교육의 공공성을 높이고 교육기회의 불평등을 줄이겠다”며 “경기도민의 교육기본권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 학부모를 위해 미래교육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전 장관은 “교통 문제와 주거 환경 문제, 과도한 규제로 인한 지역 불균형 문제, 일자리 문제 등 경기도의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겠다”며 “경기도를 변화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더불어 “윤석열 정부가 후퇴시킨 GTX 공약을 김동연 후보의 ‘GTX 플러스 프로젝트’를 통해 경기도민에게 1시간의 여유를 돌려드릴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권 전 장관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경기도 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