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협상을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해 협상이론 전문가인 M.Watkins 등이 제시한 명제들은 대략 8가지로 요약된다. 그것은 창조적 대안, 협상자의 지속적인 학습과 조화된 행동, 갈등관리, 혼란 속에서 기회를 발견하는 능력, 적극적으로 구조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 다른 협상들과의 연계, 집단 내·외부의 협상을 관리하는 능력, 협상에 대한 체계적인 경험 등이다. 우선 창조적 대안부터 소개하도록 하겠다.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훌륭한 협상가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해 나름대로의 논리나 경험을 가지고 다양한 협상 방법과 기술들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 속의 협상은 그렇게 단순하거나 쉽지가 않다. 가치를 창조하는 일과 자신의 몫을 주장하는 일은 뒤섞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협상가들은 불확실성과 모호성 하에서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실제로 당사자들이 효과적인 협상가의 모습을 보여주기는 정말 어렵다. 복잡한 실제 상황에서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도움이 되는 논리적인 판단기준들을 소개하자면, 협상이 승자 – 패자의 게임인 경우는 매우 드물다. 마찬가지로 승자 – 승자의 게임인 경우 역시 드물다. 훌륭한 협상가는 공동의 가치를 창조하고
법률상 혼인은 가족관계의 등록에 관한 법률에 의한 혼인 신고가 수리되어야 그 효력이 발생한다. 결혼식을 올리고 한 평생을 함께 동거하며 혼인관계를 유지했 다고 하더라도 혼인신고가 되어 있지 않다면 법률상 배우자로 인정되지 않으므로 사실혼배우자로 머물게 될 뿐이다. 어떠한 사정으로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혼인관계를 유지하다가 배우자가 사망하는 경우 사실혼배우자에게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발생하게 된다. 바로 망인의 인척들과 사실혼배우자 사이에 상속권에 대한 다툼이 그것이다. 과연 사실혼배우자는 어떠한 상속의 권리도 인정되지 않는 것일까? 법률상 상속의 순위 사망으로 상속이 개시되면 민법 제1000조 상속의 순위에 따라 1) 피상속인의 직계비속, 2) 직계존속, 3) 형제자매, 4) 4촌 이내의 방계혈족의 순서로 상속된다. 배우자는 민법 제1003조에 의해 피상속인의 직계비속이나 직계존속이 있는 경우에는 그 상속인과 공동순위가 되고, 직계비속이나 직계존속이 없으면 단독상속인이 된다. 또한, 민법 제1009조에서 직계비속과 직계존속에 비해 상속분을 50% 가산하여 상속분을 보장한다. 피상속인의 배우자는 상속순위와 상속분에 있어서 법률상 가장 우선적 보호를 받게 된다.
지난 10월 21일 오후 5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누리호가 3단 엔진의 이른 연소로 아쉽게도 궤도 진입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우주상공 700km에는 도달했기 때문에 절반의 성공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발사체 제작에 우리 토종기업 300여개가 참여한 점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1945년 광복과 한국전쟁의 잔해에서 일어선 한국 경제 는 언제나 불가능에 도전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왔다. 반도체, 자동차, CDMA 휴대폰, 대형선박, 초음속 훈련기, 헬기, 그리고 마침내 우주발사체를 제작하기에 이르렀다. 어느 것 한 가지도 우리가 해낼 거라고 외국은 쉽게 수긍하지 못했으나 우리는 기어코 해냈다. 1톤 이상의 발사체를 우주 궤도에 쏘아 올릴 수 있는 나라는 미국, 러시아, 프랑스, 중국, 인도, 일본 등 6개국이다. 이들 6개국의 면면을 보면 거의 국가 중심 체제이고 미국이 막 민간우주산업의 첫발을 내디디고 있다. 올해 들어 영국 버진 갤럭틱, 미국의 스페이스X와 블루 오리진 등 3개사가 우주관광을 목적으로 우주선을 쏘았다. 이러한 민간우주관광 시대가 열리는 시점에 엔진에서부터 전 부품을 우리 기술로 완성된 발사체가 발사됨으로
협상할 때는 자신을 알고 상대방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협상의 상황을 주도면밀하게 파악해야 한다. 협상의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규범으로 접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호에서는 협상과 상황파악에 대해 알아보자. * M이코노미 매거진 10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협상의 상황 주기적 점검 협상자는 협상할 때 일회성 협상인지, 장기협상인지, 또는 반복되는 협상인지를 잘 파악해야 한다. 일회성 협상이란 한 번의 교섭이 이루어진 후 협상 당사자에게 더 이상의 파급효과가 없는 경우로, 이를테면 추석 명절에 시골 고향에 가면서 차가 일시적으로 막힐 때 등장하는 뻥튀기나 옥수수를 파는 사람과 이뤄지는 거래행위 같다. 이 경우는 상대방을 다시 만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협상은 일회성 협상이 아닌 경우가 많다. 반복협상이란 조건을 정기적으로 재협상하는 상황을 말하는데, 회사에서 노동자와 경영진 사이에 이루어지는 단체교섭이 대표적인 사례다. 또 장기협상은 여러 번의 교섭 때문에 협상의 결과가 도출되는 경우로, 주택 조합이 아파트부지 매입을 위하여 지주들과 단체 또는 개별적으로 수십차례에 걸쳐 이루어지는 협상이다. 이러한 협상에서는 경제적인 이득도 원하지만,
디지털 트렌스 포메이션 시대에 데이터 활용 능력은 분야를 막론하고 매우 강력한 경쟁력이다. 패션 분야도 예외는 아니어서 제품 데이터를 업무에 투입하여 운영을 최적화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면 무한한 기회로 패션 비지니스에 활용할 수 있다. 디지털 혁신이 패션 산업의 작동 방식을 계속해서 변화시키고 있기 때 문에 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함으로써 오늘날 패션 기업이 직면한 새로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즈니스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데이터를 패션 산업에 적용하면 크게 다음과 같은 이점이 있다. 고객 경험의 증진 고객 데이터의 분석과 활용은 브랜드가 매장에 더 많은 트래픽을 유도하고 쇼핑객들에게 더 많은 유용성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의 패션 스타트업인 렌트 어 런웨이(Rent-a-Runway)가 대표적인 예이다. 렌트 어 런웨이는 데이터를 분석하여 고객 경험을 증진 시키는데 성공했다. CEO 제니퍼 하이먼은 런트 어 런웨 이의 가입자들이 집을 비울 때 배송주소를 호텔로 바꾸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짐 없이 여행하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을 위해 절차를 더 쉽게 하여 고객 쇼핑의 편의성을 개선했다. 고객 전략 수립에 용이 패션 기업은 마
가스와 석유 등 에너지 가격이 전 세계적으로 급등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작년 4월 배럴당 40달러였던 미국 유가가 지금 80달러로 치솟았다. 시티그룹은 올 겨울 브렌트 원유가를 배럴당 90달러까지 오르지 않을까 전망하며 올해는 매우 추운 겨울을 보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천연가스 가격 상승은 유럽과 아시아에 특히 타격을 주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는 환경친화적이라는 이유로 석유보다는 천연가스 사용을 늘려왔는데, 가스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으로 인해 석유와 석탄으로 대체할 움직임마저 나타나고 있다. EU당국은 그간 기후변화에 대응해 어느 지역보다도 태양력과 풍력 발전을 강화했으나 올해 들어 예상외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스페인의 빌바오 근처에 있는 철강회사는 높은 에너지 가격 때문에 공장을 멈췄다. 영국의 한 철강회사도 치솟는 에너지 가격을 감당하지 못해 공장 가동을 멈출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에너지 위기 현장을 예의 주시하면서 특별 대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의 공장이라는 중국의 에너지 위기는 더 심각하다. 주력 에너지원인 석탄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면서 제한송전을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제한송전은 중국만이 아니다.
국내 내수 중고차 시장은 380만대를 넘고 실질적인 소비자 거래는 약 260만대 정도이다. 전체 규모는 약 30조원으로 신차 시장의 1.3배가 넘는 선진형 시장이지만, 허위 미끼매물 문제, 허위 당사자 거래문제, 성능점검 미고지 문제 등 아직 후진적이고 낙후되어 있는 문제도 존재한다. 중고차 시장의 투명성은 물론 형평성 측면에서 일부 완성차의 중고차 분야 진출을 통한 선진화도 필요한 시점이다. 수출 중고차 분야는 더욱 낙후되어 있다. 아직도 나대지에 뿌려져 있는 수출 중고차 상태도 엉망이다. 최소한의 진단평가도 없고 수출가격도 선진국 대비 매우 낮아 모든 사례의 개선이 요구된다. 연 평균 수출되는 중고차 대수는 약 40만대정도. 작년은 코로나로 인한 국가 간 왕래 금지로 30만대 수준으로 떨어졌으나, 코로나가 개선되면 더욱 많은 중고차가 수출되어 산업적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 문제는 수출 중고차 분야의 선진화이다. 국내 수출 중고차 가격은 일본 수출중고차에 비하여 과반에 불과해 제 값을 받지 못하고 있다. 국내 수출중고차 관리가 안 되고 있기 때문으로 진단평가와 더불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관리된 수출 중고차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본다. 수출 중
우리는 흔히 경제적 상황에 따라 소비트렌드가 변한다고 생각한다. 소비트렌드란 경제, 문화, 사회, 기술 등 수많은 외부적 요인에 의해 형성 된다. 결국 소비트렌드를 예측할 수 있는 특별한 공식이나 규칙이 있다기 보다는 그 시대를 살아가는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과거의 고가 제품 소비가 주로 타인에게 과시를 위한 보여주기 경향이었던 것과 다르게 포미족의 소비 트렌드는 자기만족적인 가치 소비 성향이 강하다.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소비를 극도로 제한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포미족의 이러한 소비 트렌드는 업계의 블루칩으로 주목 받고 있다. 포미족의 소비심리를 성공적으로 자극한 사례는 홈쇼핑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 쇼핑몰이 선보인 30만 원대 고가 화장품은 단 하루만에 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100만원이 넘는 ‘침구 풀세트’도 1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지금과 같은 불황기에는 낮은 가격과 실용성에만 치중하는 것 같지만, 소비자의 니즈는 우리의 예상과 다른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 남에게 과시하는 것이 아닌, 자기에게 가치 있고 만족을 주는 제품은 다 소 비싸더라도 과감히 구매하는 사람으로 대표적인 것이 바로 포미(FOR
국내 최종 경형 SUV인 캐스퍼의 런칭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말까지 약 17,000대 정도 생산예정이었으나, 온라인 예약에서 20,000대 이상 인기를 끌면서 성공적인 시작이 되었다. 내년 예상되는 생산 량은 약 70,000대 정도이다. 이렇게 성공적인 시작점이 된 이유는 당연히 캐스퍼라는 차종에 대한 디자인과 각 종 옵션 등 기대감이 컸기 때문이다. 즉 SUV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추세이어서 승용 모델과 더불어 시장을 양분하고 있어 안정감과 세단의 장점을 모두 흡수하면 서 더욱 세력을 키워간다고 할 수 있다. 국내도 SUV의 인기가 최고도에 달하면서 차종 구분 없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상황에서 경형 SUV라는 새로운 차종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도 함께 존재했다. 우선 작년 말 경차의 비율은 국내 판매 모두를 합하여 10만 대를 넘지 못하여 이제는 경차 시장이 점차 사라진다는 위기감이 있었다. 즉 국내 경차 종류가 단 3가지이고 신 차종이 나온지도 오래되었으며, 인센티브 정책도 친환경 차에 몰리면서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특히 자동차 제작사 입장에서는 경차는 이익이 박하여 그리 선호하는 차종도 아니고 기아의 모닝이나 레이 차종 모두
서울시가 발표한 2020년 먹거리 통계조사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약 70%가 주1회 혼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리두기가 장기화 되면서 이 같은 현상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분식집 창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1인 가구 증가와 큰손으로 불리는 MZ 세대를 타깃으로 분식의 고급화 트렌드로 변하고 있다. 이런 트렌드 변화에 분식집이 이제는 세월이 흘러 과거와 다른 모습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시작했다. 바로 프리미엄 분식이 등장한 것이다. 프리미엄 분식은 분식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저렴한 가격을 버리고, 고급화를 선언하여 좋은 재료와 양질의 제품으로 분식을 새롭게 정의하였다. 소비자가 가지고 있던 분식의 고정 관념을 깨고 웰빙 이라는 트렌드에 맞춰 분식의 모든 메뉴를 재구성한 것이다. 프리미엄 분식의 대표주자로는 김밥 전문점과 떡볶이 전문점이 있는데, 선도적으로 프리미엄 시장에 진입하여 성공한 사례를 분석해 보겠다. 김밥, 떡볶이, 순대 등 누구나 어렸을 적 한 번쯤 먹어봤던 분식을 프리미엄 분식으로 탈바꿈함으로써 대박을 내고 있다. 프리미엄 분식 창업자는 가수의 꿈을 포기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결국 가수의 꿈을 포기하고 생
사용자는 근로자가 퇴직하는 경우 계속근로기간 1년 에 대하여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퇴직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그런데, 임원은 퇴직금 지급대상에 해당 하지 않는다. 회사에 근로자로 입사해서 장기간 근로한 기여를 인정받아 임원으로 승진하였는데 더 이상 퇴직금 지급대상이 아니라고 한다면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 임원은 더 많은 연봉과 혜택이 부여되므로 괜찮다는 건가? 임원은 정말 퇴직금을 받을 수 없는 것일까? 근로자성 여부에 따른 퇴직금 발생 근로기준법에서 임원의 정의를 두고 있지는 않다. 상법에서는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이사와 감사를 임원이라고 표현하고 있다(상법 제312조). 그 밖에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이사가 아니더라도 업무집행권한을 가진 비등기이사도 통상적으로 임원이라고 칭한다. 주식회사의 이사, 감사 등 임원은 회사로부터 일정한 사무처리의 위임을 받고 있는 것이므로, 사용자의 지휘·감독 아래 일정한 근로를 제공하고, 소정의 임금을 받는 고용관계에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회사의 규정에 의하여 이사 등 임원에게 퇴직금을 지급하는 경우에도 그 퇴직금은 근로기준법 소정의 퇴직금이 아니라 재직 중의 직무집행에 대한 대가로 지급되는 보수에 불
정년 60세 의무화가 시행된 지 5년차에 접어든 지금, 기업들은 높은 인건비와 신규채용 부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최근 국내 대․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중장년 인력관리에 대한 기업실태’를 조사한 결과, 정년 60세 의무화로 인해 중장년 인력관리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응답이 89.3%에 달했다. ‘어려움이 없다’는 응답은 10.7%에 그쳤다. 중장년 인력관리에 어려움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들이 가장 많이 꼽은 어려움은 ‘높은 인건비’(47.8%)였다. 이어 ‘신규채용 부담’(26.1%), ‘저(低)성과자 증가’(24.3%), ‘건강·안전관리’(23.9%), ‘인사적체’(22.1%) 등의 순이었다. ‘적합 업무개발’(9.7%), ‘세대갈등’(9.3%)를 꼽은 기업도 일부 있었다. 젊은 세대 직원과 비교해 중장년 인력의 업무능력이나 생산성이 어느 정도인지 묻는 설문에 ‘비슷하다’는 응답이 전체 조사기업의 56.3%로 가장 많았고 ‘낮다’는 응답이 25.3%였다. ‘높다’는 응답은 18.4%에 그쳤다. 중장년 인력이 생산성 대비 높은 임금을 받고 있다는 의미다. 젊은 세대와 중장년 인력의 생산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