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서상덕 에스투더블유(S2W)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으로의 재도약을 선포했다. 회사는 창업 이후부터 성장과정과 괄목할 만한 성과 등을 공유하고 핵심 기술력과 주요 사업 성과, 상장 이후의 글로벌 비즈니스 청사진 등을 소개했다. S2W는 창립 이후 그동안 소외됐던 다크웹 분석에 기반한 안보AI를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회사는 공공·정부기관 안보 빅데이터 플랫폼 ‘자비스(XARVIS)’와 기업·기관용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CTI) 플랫폼 ‘퀘이사(QUAXAR)’로 국가안보 및 기업보안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또 산업특화 AI 플랫폼 ‘SAIP(S2W AI Platform)’를 출시해 멀티도메인 교차분석 기술의 적용 범위를 산업 전반으로 확대하고 신규 수익원 발굴에도 성공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다년에 걸친 S2W의 R&D 성과가 응축된 멀티도메인 교차분석 기술에 기반해 국가안보와 기업보안, 산업특화 AI 분야에서의 범용성과 확장성이 회사의 강점”이라고 부연했다. 회사는 2020년에 인터폴(INTERPOL) 공식 파트너사가 됐고, 다보스포럼에서
올해에만 4건의 사망사고를 낸 포스코이앤씨가 지난달 29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포스코이앤씨 현장에는 저도 한 번 가봐야 하지 않나 싶다"라는 강한 질타를 받은 지 6일만에 또 다시 대형사고를 냈다. 당일 오후 정희민 대표가 전날 발생한 함양~창녕간 고속도로 10공구 현장 사망사고에 대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고, 다음날 포스코그룹이 장인화 회장 직속 ‘그룹 안전진단 TF’를 신설하겠다고 발표했다. 고용노동부도 포스코이앤씨 건설현장 전국 62개 소에 대한 현장감독을 진행하던 상황에서 발생한 사고다.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공사 현장에서 작업하던 30대 외국인 노동자가 감전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현재 의식불명 상태다. 정 대표가 공식 사과문을 통해 “(함양~창녕간 고속도록 10공구 현장) 사고 직후 모든 현장에서 즉시 작업을 중단했고 전사적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이 확실하게 확인되기 전까지는 무기한 작업을 중지토록 했다”고 밝혔음에도 재발한 것이다. 포스코이앤씨는 ▲1월 김해 아파트 신축현장 추락사고 ▲4월 광명 신안산선 건설현장 붕괴사고 ▲4월 대구 주상복합 추락사고 ▲7월 함양~창녕간
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가 이달 1일부로 국내 판매량 300만대를 기록하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흥행을 잇고 있다. 이번 300만대 판매 기록은 전작 대비 2개월 이상 단축한 기록이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올해 2월 출시 이후 100만대, 200만대 판매를 전작과 비교해 1~2주 이상 빠르게 달성했다. 특히 300만대 판매 기록에서는 전작 대비 2달 이상 단축, 역대 S시리즈 5G 스마트폰 중 최단기간 기록을 썼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고객이 꾸준히 찾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최고 성능과 개인화된 AI 기능인 ‘나우 브리프(Now Brief)’를 탑재해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갤럭시 S 시리즈 사상 역대 최다인 130만대의 사전 판매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출시 이후에는 ‘생성형 편집’과 ‘슬로우 모션’, ‘오디오 지우개’ 등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갤럭시 AI 기능이 좋다는 입소문을 타며 흥행을 꾸준히 이어갔다. 또 이번 모델에서 새롭게 선보인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가입 1년 후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으로 삼성닷컴 구매 고객 10명 중
넥슨게임즈는 국내 게임사 중 최초로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와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넥슨게임즈는 사내 불용 전기·전자제품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넥슨게임즈는 사내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전문기관을 통해 안전하게 회수·재활용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자원 활용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 체결과 함께 넥슨게임즈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폐전기·전자제품 수거 캠페인 ‘인벤토리 정리 퀘스트: 전자제품 편’을 5일부터 4주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배출 방법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친환경 실천 활동이다. 임직원들은 캠페인 기간에 사용하지 않는 폐전기·전자제품을 회사에 비치된 수거함을 통해 직접 배출하거나, 대형가전은 가정 방문 수거 서비스를 통해 처리할 수 있다. 수거된 전자제품은 E-순환거버넌스를 통해 친환경적으로 처리 및 재활용된다. 이영호 넥슨게임즈 ESG TF 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해서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회사 차원의 협력은 물론 임직원의 작은
스타벅스가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해 고객서비스를 위한 굿즈 7종을 기획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뮷즈 MU:DS’와 협업해 국립중앙박물관의 대표 전시 공간인 ‘사유의 방’에서 영감을 받은 굿즈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사유의 방'은 국보 금동 반가사유상 두 점(국보 제78호, 제83호)이 전시된 공간이며, 2021년 11월 개관했으며, 삼국시대 조각품을 별빛 조명 아래 집중 조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7월 말 기준 누적 관람객은 341만 명이다. 이에 스타벅스는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유물이 지닌 감동을 일상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별과 함께하는 사유의 시간’을 주제로 한 협업을 기획했다. 협업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굿즈는 총 7종으로 스타벅스와 사유의 방의 공통 키워드인 ‘별’과 반가사유상을 활용해 협업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기프트 패키지를 별도로 구성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 ‘사유의 방 피규어 플레이트’ 역시 깊은 생각에 잠긴 베어리스타 반가사유상 피규어가 특징이다. 플레이트는 디저트 접시 외에도 인센스 홀더나, 진주를 엮어 만든 ‘사유의 방 비즈 참’과 같은 오브제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방배동의 유명 핫플레이스 ‘양조장사장님이 미쳤어요(이하 양사미)’와 손잡고 8월 7일 ‘양사미 레몬토닉 하이볼’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양사미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주류회사인 '부루구루'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매장이다. 양사의 이번 협업은 최근 빠르게 늘어나는 하이볼 수요에 맞춰 고물가 시대에도 고객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격 안정형 상품을 선보이고자 기획됐다. 양사미 레몬토닉 하이볼은 산뜻한 레몬 향과 은은한 오크향이 어우러지고 청량한 탄산감이 특징이다. 가격은 1캔당 1800원이며, 6캔 구매 시 행사 가격은 9900원(캔 당 1650원)으로 판매한다. GS25와 양사미는 상품 출시에 앞서 오는 6일 오후 6시 30분부터 방배동 양사미 매장에서 ‘양사미 레몬토닉 하이볼’ 론칭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 방문한 고객은 현장에서 해당 상품을 시음해 볼 수 있다. 윤지호 GS리테일 주류팀 MD(상품기획자)는 “양사미와 함께 선보이는 ‘양사미 레몬토닉 하이볼’은 최근 높아진 물가 부담 속에서도 고객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합리적 가격대의 하이볼”이라며 “앞으로도 가성비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하이볼 상품을 선보이며
카카오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절 기념 이용자 참여형 기부 캠페인 ‘톡 안의 태극기 챌린지’를 이달 1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카카오 서비스 내 다양한 활동을 챌린지로 구성해 일상 속에서 광복절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되새기고, 이용자의 참여가 기부로 이어지도록 기획됐다. 챌린지는 총 네 가지 행동 미션으로 구성된다. 이용자가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진행되는 미션에 참여할 때마다 카카오가 건당 815원을 대신 기부한다. 기부금 전액은 한국해비타트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에 쓰인다. 행동 미션은 △춘식이의 광복절 기념 케이크 퍼즐을 맞추고 애국심 테스트를 진행하는 ‘퍼즐 맞추기’ △카카오톡 프로필에 춘식이 태극기 스티커를 다는 ‘톡 프로필 스티커’ △카카오톡 프로필에 태극기 스티커를 붙이거나 집 앞에 태극기를 게양한 사진을 업로드하는 ‘태극기 인증’ △카카오맵에서 태극기 마커를 단 28개 장소를 찾아보는 ‘태극기 찾기’ 등으로 구성됐다. 카카오같이가치의 모금함을 통해서도 직접 기부에 참여 가능하다. 챌린지 종료일인 17일까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모금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메이커스에서는 광복절 기념으로 춘식이 기부 배지와 폰케이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최근 미국과의 무역협상과 관련해, 한국이 투자한 자금에서 90% 수익을 미국이 가져간다는 보도에 대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5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김 장관은 “분야마다 배분 방식이 다르고, 펀드 구성도 대출·보증 등 다양하다”며 “해당 수익 배분 방식은 확정된 것이 아니다. 앞으로 구체적 협상을 이어갈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달 말, 미국 조선산업 활성화 계획인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포함해 총 3,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조건으로 상호관세를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이 가운데 조선 협력에 1,500억 달러, 핵심광물·경제안보에 2,000억 달러가 포함됐다. 그러나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SNS에 “해당 투자에서 90% 수익이 미국 몫”이라고 언급하며 논란이 불거졌고, 이에 대해 김 장관은 “그 수치는 일반화할 수 없다. 프로젝트 유형과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마스가 프로젝트에 대해 김 장관은 “미국 조선소 현대화, 군함 정비, 근로자 기술훈련 등이 포함되어 있고, 특히 용접 등 핵심기술 이전에 대해 미국이 긍정적으로 반응
호주 정부가 추진 중인 차세대 프리깃(호위함) 사업에서 일본이 최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일본이 제안한 해상자위대의 최신예 ‘모가미급’ 호위함을 기반으로 한 공동개발안이 채택될 경우, 이는 일본 방산 수출 역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될 전망이다. 5일 일본 NHK 보도에 따르면, 호주의 리처드 마얼스 국방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모가미급 함정으로 선택을 좁혔다”며 일본의 제안을 최우선 후보로 공식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앤잭(ANZAC)’급 프리깃함을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약 100억 호주달러(약 9조 원)를 투입해 최대 11척의 신형 함정을 건조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일본은 이 사업에서 자국 최신예 호위함 ‘모가미급’을 기반으로 한 공동 개발을 제안했다. 모가미급은 소수 정예 인력으로도 고도화된 운용이 가능하며, 대함미사일, 기뢰 대응 등 다목적 작전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일본 정부와 미쓰비시중공업 등 주요 방산기업 수뇌부가 총출동해 관민 합동으로 호주 정부를 상대로 강력한 외교전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정을 통해 일본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가능성, 그리고 전통적인 안보 파트너로서의 신뢰성을 내
신한투자증권은 공모주 슈퍼위크에 맞춰 “2025년 하반기 공모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2025년 하반기 공모주 이벤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공모주 청약이 있는 매달, 공모주 청약 및 이벤트에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해외주식상품권(스탁콘)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매월 1천명에게 해외주식 상품권 5,000원(600명), 10,000원(300명), 20,000원(100명)을 제공하며, 경품은 익월 15일까지 지급된다. 해외주식상품권으로 신한투자증권의 소수점 거래 가능 미국종목을 매수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투자증권의 신규 및 기존 개인고객이라면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최초 1회 이벤트 신청 시 이후 진행되는 공모주 청약에 참여 시 자동으로 응모된다. 같은 달에 여러 번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면 당첨 확률이 비례해서 높아지고, 공모주 청약이 없는 달은 경품이 미지급된다. 단, 이번 달에 경품 당첨된 고객의 익월 당첨은 가능하지만, 같은 달에 중복 당첨은 불가하다.
크래프톤이 참여한 SK텔레콤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정예팀으로 선정됐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반도체, 모델, 데이터, 서비스로 이어지는 독자 기술 기반의 풀스택 AI를 구현하고, 개발된 AI 모델을 국내 생태계에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포스트-트랜스포머 AI 모델로 K-AI 서비스를 실현해 국민의 AI 접근성을 높이며 글로벌 AI 리더십을 확보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컨소시엄에서 차세대 멀티모달 모델의 아키텍처 설계와 학습 알고리즘 연구를 주도한다. 이를 기반으로 게임 등 도메인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AI NPC 및 스토리 엔진 등 게임 콘텐츠에 활용 가능한 API 개발도 함께 추진한다. 크래프톤은 실제 게임 플레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Vision, Text, Speech, Action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멀티모달 데이터셋 수집 플랫폼을 보유해 원천기술 확보와 산업 적용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형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Co-Playable Character
국내 주요 기업에서 50대 이상 직원의 비중이 20대 이하를 앞지르는 '세대 역전' 현상이 실제 수치로 확인됐다. 이는 청년층 채용 위축과 고령층의 퇴직 지연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5일 기업분석기관 리더스인덱스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시한 상위 500대 기업 중 연령별 인력 구성이 파악 가능한 124개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30세 미만 인력의 비중은 전년 대비 1.2%포인트 줄어 19.8%를 기록한 반면, 50세 이상 인력은 0.6%포인트 증가한 20.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같은 추세로 50대 이상 직원 비중이 20대보다 많은 것은 해당 조사가 시작된 2015년 이래 처음이다. 특히 30세 미만 인력 비중이 20% 아래로 떨어진 것도 이번이 최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0세 미만 인력 수는 2022년 23만5,923명(21.9%)에서 2023년 23만888명(21.0%), 2024년 22만1,369명(19.8%)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반대로 50세 이상은 같은 기간 20만6,040명(19.1%)에서 22만4,438명(20.1%)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이차전지 분야에서 세대 격차가 가장 뚜렷했다. 이 분야의 30세 미만 직원 비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