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완슨기념관유지재단 소속 수원중앙요양원의 위장폐업 의혹으로 전국 돌봄서비스 노조 경기지부 수원지회와 요양원 입소보호자 및 직원들의 폐업철회를 요구하는 시위가 1년간 계속되고 있다. 중앙요양원 직원들과 보호자들에 따르면, 중앙요양원은 권선동에서 구 중앙양로원 시대를 마감하고 지난 2004년 지금의 오목천동에서 중앙양로원의 재출발로 120명 수용가능한 시설이 모두 들어찼을 정도로 제2의 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중앙요양원에서 노인학대 문제가 불거져 요양원은 지난해 8월 수원시로부터 2억원의 과징금을 통보받아 지난 3월말 과징금을 납부하면서, 근로자들과 갈등위기를 맞아 지난해 9월 수원시에 1차 폐업신고를 한데 이어 2차 폐업신고를 냈다. 1차와 2차 폐업신고를 접수받은 수원시는 중앙요양원에 있던 입소자들에 대한 ‘전원조치’ 즉, 다른 요양원으로 이동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모두 반려조치를 취했다. 그런데도 (사)스완슨기념관유지재단측은 요양원 폐지일자를 2022년 7월20일자로 3차 폐업신고서를 수원시에 또 접수해 놓은 상태다. 이에 노조원들과 보호자측은 요양원의 위장폐업을 의심하며 지난해 7월부터 1인 피켓시위를 비롯해 폐업철회를 요구하는 현수막 시위를 1년 넘
가평군은 2022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신청한 '임초1·2지구, 덕현1·2지구'가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지구 지정·고시(경기도 고시 제2022-132호) 됐다고 밝혔다. 사업지구로 지정된 ‘임초1·2지구’ 사업 대상은 상면 임초리 220-4번지 일원으로 전체 617필지(59만 586㎡)이고, ‘덕현1·2지구’ 사업 대상은 상면 덕현리 364-2번지 일원으로 전체 633필지(51만 5,550㎡)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지적을 위성측량을 활용한 디지털 지적으로 전면 전환하여 실제 토지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토지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활용도를 높여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실시하는 국가사업이다. 가평군은 총 사업비 2억 3천만원(전액 국비)을 투입하여 ‘임초1·2지구,덕현1·2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을 진행하며, 토지현황조사 및 지적재조사측량, 경계조사 및 경계합의를 통한 경계확정 등 2024년까지(2개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가평군은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을 위해 지난해 11월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지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지역주민을 대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할 때 수원시는 강력하게 체납차량을 단속해 일거양득(一擧兩得)의 효과를 얻고 있다. 4월 말 기준, 수원시 자동차세 체납차량 2만 540대, 체납액 70억 1600만 원. 수원시는 고질적으로 자동차세금을 내지 않는 체납차량들을 뿌리뽑기 위해 관내 경찰서와 협업해 오는 10월까지 ‘체납차량 야간 합동 단속’에 들어 갔다고 8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경찰이 음주 단속을 할 때 수원시는 영치시스템 탑재 차량 2대를 활용해 음주 검문 차량의 체납 내역을 조회하는 방법으로 체납차량을 선별해 처리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체납 차량이 적발되면 현장에서 체납액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 방법을 안내한다. 시는 특히 고액·상습체납차량과 대포차를 적발하면 운전자는 형사 입건하고 차량은 강제 견인 후 공매 처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 ▲자동차 관련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차량 ▲대포차 등이다. ‘대포차’는 자동차를 매매할 때 명의이전 절차를 제대로 하지 않아 자동차등록원부상의 소유자와 실제 차량 운행자가 다른 불법차량을 말한다. 이에대한 일환으로 시는 최근 수원남부경찰서와 경수대로 일원에서 첫 ‘체납차량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도내 미등록 43개 대안교육기관을 최종 등록 기관으로 결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 등록을 신청한 69개 대안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를 거쳐 관련 법령과 고시에 따라 최종 43개 기관을 선정해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특히, 최종 발표한 등록 기관에는 외국 대입이나 외국어 학습 등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 가설건축물 등과 같이 등록 기준에 맞지 않은 시설을 사용하거나 보유한 기관 등을 제외했다. 이번에 등록하는 대안교육기관은 ‘경기도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과 함께 ‘학교’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심한수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이번 대안교육기관 등록제는 민선 5기 임태희 교육감 정책 공약에 따라 학교 밖 학습자가 안전한 학습권을 보장받기 위한 첫 발걸음”이라며 “앞으로 미등록 대안교육기관이 등록제에 더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미등록 대안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하반기에 2차 등록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등록 운영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최종 43개 기관을 다음과 같이 선정 발표했다. ▲고양시 이루다학교 ▲화성시 은혜의동산기독교학교 ▲포천
용인시가 제설‧한파 등 겨울철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노력을 인정받아 경기도 평가에서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8일 용인시에 따르면 경기도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및 대책 추진 평가’에서 용인시가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1위)에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 실태와 인명‧재난 피해를 막기 위한 대응 조치 등을 평가해 매년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평가 기간은 지난해 9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적설 취약 구조물을 일제히 조사하고 제설 취약 구간을 등급별로 관리하는 한편,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장대응반을 운영하는 등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한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경기도와 합동으로 진행한 폭설 대응 교통소통대책 현장훈련을 비롯해 모바일로 용인시 재난CCTV시스템을 연결해 실시간 기상상황과 제설현장을 모니터링하는 등 재난 대비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한 점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겨울철 재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일 년 내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애써온 노력의 결실”이라
용인시는 전날(7일) 기흥 ICT밸리 컨벤션홀에서 경기도 시‧군 체육회장 간담회를 열고, 다음달 시작되는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간담회는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도내 31개 시‧군 체육회의 발전 방향을 토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조효상 용인시체육회장을 비롯한 각 시군 체육회장, 용인시체육회 관계자 등 77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단절된 일상이 서서히 회복되면서 어려웠던 체육계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다음달, 용인에서는 처음으로 경기도체육대회가 열리게 돼 기대와 설렘으로 가슴이 벅차 오른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경기도 발전과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남은 시간도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이 시장은 “8월 25일 용인에서 뵙겠다”며 말을 마쳤다.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첫 대회인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은 다음달 25~27일 용인시 전역에서 치러진다. 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성화는 개회 전날인 24일 시의 대표적 역사유적지인 처인성에서 채
이권재 오산시장이 6일 중앙동 방문을 시작으로 민선8기 오산시 비전 제시 및 지역 의견 청취를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달 6일~ 8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간담회는 새로운 시정의 변화를 공유하고 지역대표의 목소리로 민선8기를 열어가기 위하여 동 단체장을 대상으로 6개동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이 시장은 취임에 따른 인사와 함께 그간 적극적으로 시정에 협조해주신 동 단체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계속해서 적극적인 소통과 협조를 부탁했다.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시민이 풍요로운 경제도시, 시민이 편안한 행정수범도시, 시민이 즐거운 창조적 복합문화도시,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 구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소개됐다. 또한 시정 현안사항과 생활 속 불편사항에 대해 이권재 오산시장과 동 단체장이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동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 소통 행정 구현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이 시장은 “민선8기의 중책을 맡겨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사회단체 및 각계 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오산의 미래 백년을 위한 기반 조성에 최선을
평택시 전체 면적은 487.8㎢에 이르고 있으나 이 가운데 38%에 이르는 186,6㎢의 방대한 땅이 ‘군사기지법’에 의한 ‘비행안전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건축높이 제한 등으로 많은 시민들이 재산권 피해를 받고 있다. 이처럼 재산권피해를 입고 지역은 평택지역 내 20개 읍면동에 이를 정도로 광범위하다. 더 큰 문제는 이처럼 넓은 지역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이 재산권피해는 물론이고 전투기 소음으로 수십년간 피해를 입고 있다는 데 있다. 6.25 한국전쟁부터 주둔하고 있는 미군기지인 ‘K-6(캠프 험프리스)’와 ‘K-55(오산에어베이스)’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평택시가 ‘비행안전구역’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책마련에 나섰다. 평택시에 따르면 이같은 문제들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고도제한 완화 목적의 ‘평택시 군공항 비행안전영향 검토 및 원도심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사업’이 지난 6월부터 추진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용역에는 항공피해와 관련된 전문기관인 ‘(주)내브코리아’와 도시계획 부분에 ‘디안’이라는 2개의 전문기관이 참여했다. 두 기관은 오는 2023년 8월까지 집중적으로 용역사업을 펼쳐 주민들
사회적으로 도움이 절실한 안산지역내 발달장애인을 위한 주택이 지원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LH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권세연)와 자립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 지원을 위해 ‘안산형 발달장애인 지원주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어제(6일) 안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민근 시장과 권세연 LH 경기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LH 경기지역본부는 매입임대주택 8채를 제공하고 안산시는 관내 시설입소 대기 및 자립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 14명을 입주자 모집 절차를 통해 선정 한뒤 지역 내 정착을 위한 입주지원과 지역사회 연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발달장애인들이 입주할 공간은 신축된 '연립주택'이인데 방이 3개 있고 화장실 2개와 거실, 주방이 마련돼 있으며 엘리베이터와 함께 시스템에어컨과 가스렌지 등을 갖춰 발달장애인들이 편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해당 주택에서 5분 거리에 큰 도로변이 있어 교통도 편리하고 공원과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 있어 발달장애인들이 큰 불편 없이 생활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임대주택 보증료는 500만원에 월 25만원이다. 안산시 장애인복지과 유진숙 과장은 "대부분의 발달장애인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가는 수원지역 청년들에게 “꿈을 키우라.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수원시가 열심히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어제(6일) 저녁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청년UP 클라우드 취·창업 멘토링 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통해 “청년들은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있다”며 “수원시가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학생운동가를 꿈꿨던 자신은 대학교 3학년 때 학자가 되기로 마음먹고 꿈을 이뤘고, 13년 동안 교수로 일하다가 행정가로 5년을 일한 후 정치가로서 꿈을 키웠다”며 “꿈은 늘 변할 수 있고, 꿈을 이루기 위해 또 다른 도전을 하려면 끊임없이 자신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경희대·아주대 LINC 3.0 사업단이 주관한 ‘2022년 청년UP 클라우드 취·창업 멘토링 콘서트’는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자료를 불러올 수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처럼 청년·기업·대학이 한자리에 모여 취·창업 준비 청년들에게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맞춤형 컨설팅으로 취업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 기업 및 대기업 취업
평택시 인구는 2022년 현재 58만 명에 이르고 있을 정도로 대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평택시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95년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평택시와 송탄시, 그리고 평택군 등 3개 지방자치단체가 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진통을 겪은뒤에 모든걸 내려놓고 ‘평택시’라는 통합을 이뤄내면서 첫 번째로 큰 전환점을 맞은 것이다. 두 번째는 ‘주한미군 평택이전’이라는 국가적으로 큰 과제를 안고 있었는데 엄청난 ‘시련’을 겪은뒤에 지난 2003년 주한미군이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또 한번의 전환점을 맞았다. ‘주한미군이전에 따른 평택시등의 지원등에관한 특별법’이 제정돼 19조 원에 이르는 엄청난 발전지원금이 평택지역으로 들어왔다. 또 산업부지 확대지원 등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430만평에 이르는 산업단지가 조성돼 삼성, LG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는 등 획기적인 발전이 이어졌다. 더불어 고덕국제신도시와 평택브레인시티 등 굵직한 개발사업들이 집중적으로 펼쳐져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인구유입이 빠르게 늘어나 평택시는 조만간 70만 도시를 눈 앞에 두고 있는 등 100만 도시로 빠르게 달려 나가고 있다. 이같은 100만 도시를 향해 달
수원특례시의회가 지난 4일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데 이어 오늘(6일) 5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해 제12대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해 본격적인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 항해에 들어갔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이날 제36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제12대 전반기를 이끌어갈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선출된 5개 상임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장 강영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기획경제위원장 유준숙 의원(국민의힘) ▲도시환경위원장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문화체육교육위원장 조문경 의원(국민의힘) ▲복지안전위원장 정영모 의원(국민의힘)이 선출됐다. 이로써 의회는 지난 4일 전반기 의장에 김기정 의원, 부의장에 이재식 의원을 선출한데 이어 어제(5일) 윤리특별위원장으로 이재형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이찬용 의원을 선임한 뒤 이날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며 전반기 원구성을 모두 마쳐 '민의'를 향해 달려 나간다. 김기정 의장은 “오늘 상임위원장 선출과 함께 전반기 원 구성이 모두 완료됐다”며 “저를 비롯한 37명의 의원들은 원칙과 소신으로 시민의 행복과 수원의 더 큰 미래를 생각하며 125만 수원시민들을 위한 '민의'를 향해 쉼 없이 달려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