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청각장애인들의 알권리와 문화예술 향유권 확대 등을 위한 온라인 영상자료 수어통역 서비스를 도 산하기관 최초로 실시한다고 전날(7일) 밝혔다. 재단은 앞서 지난 4월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예술과 한국어 발전 보급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재단은 다양한 도내 문화예술 정책사업 및 소속 뮤지엄의 유물·전시 수어 통역영상을 제작, 홈페이지 및 공식 SNS 계정에 공개하고 농인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오는 9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국립국어원의 도움으로 제작한 <경기도박물관 기증유물 이야기> 시리즈 9편을 재단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기증자가 들려주는 유물에 얽힌 흥미로운 사연과 실제 유물영상을 전문 통역사의 수어통역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10편의 수어 영상제작을 국립국어원에 의뢰하는 한편 연내 자체사업으로 수어통역 영상 제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도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의 수어통역 영상 제작과 보급을 통해 장애인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다양한 고객들이 차별없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여름방학을 맞은 수원지역내 어린이들을 위한 '2022 여름방학 메이커 특강'이 추진된다. ‘여름방학 메이커 특강’은 수원지역 유치원생·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메이커(maker) 관련 이론·실습 교육 프로그램이다. 컴퓨터 코딩 작업, 물건 제작 등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오는 11일까지 메이커 특강에 참여할 어린이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전문 강사가 12일부터 24일까지 수원시 기업지원센터 메이커스페이스실(권선구 수원벤처밸리Ⅱ B동 6층)에서 이론·실습 교육을 한다. 메이커스페이스는 아이디어를 바로 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첨단 장비가 갖춰진 창의융합 공간이다. 1일 교육 과정으로 ▲수제 샴푸바(고체 샴푸) 만들기(13·17·19일 교육, 회차당 15명) ▲드론 조종하기(16·18일 교육, 회차당 12명) ▲가드닝(정원을 가꾸고 돌봄) 수업(12·19일 교육, 회차당 15명)이 운영된다. 3일 교육 과정으로 ▲3D펜 메이커(16~18일 교육, 20명) ▲코딩으로 로봇 움직이기(22~24일 교육, 10명)를 운영한다. 수원도시재단 홈페이지(https://sscf2016.or.kr) ‘지원사업공고’에 게시된 ‘여름방학 메이커 특강 참가자
조선 천재화가 단원 김홍도의 스승인 표암 강세황 선생의 '현정승집도' 재현 행사가 펼쳐진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13일 부곡동에 위치한 청문당에서 단원 김홍도의 스승인 표암 강세황 선생의 ‘현정승집도’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현정승집도는 1747년 복날을 맞아 표암 강세황 선생이 청문당에서 문인들과 모여 시를 짓고 즐기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그림 속에는 표암 강세황 선생을 비롯해 유경종, 박도맹 등 모두 11명이 모여 청문당 대청마루에서 노래를 부르고 시조를 낭독하는 등 당시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림의 배경이 된 청문당은 조선시대 중기의 사대부 가옥으로 만권이나 되는 서적이 보관되어 있어 조선후기의 학문과 예술발전에 큰 기여를 한 안산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가옥으로, 현재는 경기도 문화재 94호로 지정되어 있다. 안산지역 극단 ‘이유’의 연극인들은 이날의 상황을 재현하고, 그림 설명과 더불어 강세황과 김홍도 관련 강연, 안산시립국악단과 국악인 박수빈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조선시대 안산 선비들의 생활모습을 소개하고, 청문당 등 안산의 역사와 문
㈜큐리어드와 이화여자대학교 특수교육연구소가 지난 7일 특수교육 분야의 디지털 교육 모델 개발 및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게이미피케이션 기반의 디지털 교육 컨텐츠를 활용해 특수교육 영역을 확장하고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인지 및 학습 효과를 제고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이란, 게임이 아닌 분야의 문제 해결에 게임적 사고와 과정을 적용하는 방법론으로, 학습 참여자의 관심 및 몰입도를 향상시켜 포스트코로나 및 4차 산업혁명, 오늘날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주목받고 있는 학습법이다. 특히 특수교육 분야에서는 장애 아동의 독특한 교육적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적시적이고,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큐리어드와 이화여자대학교 특수교육연구소는 특수 교육 과정에 디지털 디바이스를 활용한 게이미피케이션 적용을 통해 교육 품질 및 그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교육 모델 및 서비스 개발, 프로그램을 함께 운용하고 향후 그 성과를 확산·환류하는데도 상호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같은 일련의 활동을 바탕으로 특수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디지털 기반 게이미피케이션
용인특례시가 수지구 상현동 286-2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중1-113호 도로공사와 관련한 민원에 대해 주민 상생 협의체를 통한 적극 소통으로 합의점을 도출했다고 7일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한 만현마을 두산위브아파트, 만현마을 LG자이아파트, 현대성우1차아파트 대표 등 7명은 지난달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합의서에 최종 서명했다. 이번 협의를 통해 시는 주변보다 6m 가량 높아 급경사진 이 구간의 내리막길을 완만하게 개선하고 주민 간 이견이 있던 방음벽 높이를 5m에서 4m로 낮추기로 결정했다. 추가 공사 비용이 들고 준공 시일도 4개월 늦춰졌지만 성급한 도로 개통보단 주민들과 충분한 소통으로 실효성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더 가치있다는 판단에서다. 합의서에는 ▲방음터널~두산위브아파트 내리막차로 경사로 개선 ▲방음터널~LG자이아파트 경사로 개선 ▲도로 조명에 따른 빛 공해를 빛가리개 등으로 보완 ▲도로 내 수목 식재 관련 대안 마련 ▲수자원공사 삼거리 도로 추가 확장 ▲성우1차아파트 앞 방음벽 높이 조정 ▲중앙분리대 등 교통안전시설물 확충 ▲성우1차아파트 동문 횡단보도 및 좌회전 신호 가동 등이 담겼다. 시는 수지구 상현동과 광교 신도시를
용인특례시의 관내 기업에 대한 해외 판로개척 사업들이 ‘수출계약 체결’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7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지난 5, 6월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5월 24일~28일)와 호주 해외시장개척단(6월 12일~19일)에 참가한 14개 기업 중 12곳에서 55만 2800달러(약 7억 2499만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잠정 중단했던 용인특례시는 지난 5월,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에 6개 업체를 파견했다. 수지구에서 홍삼가공품 등을 생산하는 에프디파이브는 식품전시회에서 7만1000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6개 기업 중 3개 기업이 17만 8000달러 상당의 실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어 6월에는 8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호주 해외시장개척단이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 37만 4800 달러 규모의 상품 수출을 약속했다. 특히 처인구 양지면에서 미용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애드홈은 호주 바이어 2명과 35만 달러 규모의 계약 성과를 올렸다. 용인특례시 관내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을 개척한 기분 좋은 성과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태국, 호주 현지 업체와 세부 조건
민선8기 고양특례시는 지방행정의 꽃인 5급 사무관 등 195명에 대한 승진의결을 발표했다. 이번 승진 인사는 공직자의 업무실적·능력·시정기여도 등 시정 성과를 우선 고려하면서 연공서열을 준수했다. 특히 5급 여성관리자 비율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 5급 승진의결 ▲ 노인복지과 지창섭 ▲식품안전과 방경화 ▲체육정책과 한철희 ▲수도행정과 이효섭 ▲세정과 김정애 ▲하수행정과 박기명 ▲식품안전과 황규영 ▲재산관리과 박문희 ▲토지정보과 이재란 ▲토지정보과 전준수
고양특례시와 고양산업진흥원은 중소기업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데이터 전문기업 선정을 완료하고 지난 2일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주관하는 ‘2022년 고양시 중소기업 데이터 분석 및 활용지원사업’ 은 기술과 인력, 자금이 부족하여 데이터 분석 및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을 연계시켜 데이터 분석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예산은 국비 2억5천만원과 시비 5억원 등 총 7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이들 선정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 도출, 신제품 개발,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및 공정 개선 분야 등에서 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한 무료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양산업진흥원은 지난 7월12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사업에 참여할 관내 중소기업을 모집하여 총 30개사를 참여 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넥타이를 풀었다. 5일 이 시장은 하늘색 줄무늬 남방에 청바지를 입고 출근했다. 취임 후 줄곧 정장을 입었던 이 시장의 옷차림이 가벼워졌다. 간부 공무원들을 비롯해 용인특례시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직자들도 정장 대신 반팔 티셔츠나 남방에 면바지, 청바지를 입고 출근했다. 딱딱한 구두도 벗어던지고 운동화나 로퍼를 신었다. ‘진·캐주얼데이’가 시작된 날, 용인특례시의 아침 출근길 모습이다. 시는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날부터 매주 금요일 진·캐주얼데이를 운영하기로 했다. 진·캐주얼데이에는 공식 행사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을 착용하면 된다. 체육복이나 찢어진 청바지, 과다한 노출, 슬리퍼 등 공무원의 품위유지와 공직 예절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입으면 된다. 또 시는 금요일을 제외한 평일에도 재킷이나 넥타이 착용을 지양하도록 했다. 진·캐주얼데이는 이 시장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이 시장은 앞서 지난 2일 영상회의 시스템으로 용인시에서 근무하고 있는 7급 이하의 공직자 70여 명과 만나 “일상의 작은 여유를 위해 일주일에 하루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출근하자”고 권했고, 직원들도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다. 시
용인시가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관계자 설명회를 열어 대회 전반을 안내하는 한편 유관기관에 협조를 당부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성화가 순회하는 38개 읍면동 관계자와 성화봉송 주자를 대상으로 지난 4일 시청 비전홀에서 설명회를 열어 전체 경로와 각 경유지별 도착시간, 담당자별 임무 등을 설명했다. 또 봉송 주자가 다음 주자에게 성화봉을 실수 없이 인계인수하도록 당부하고 행사 참여자들에게 봉송대형을 구성하는 방법 등 진행 요령을 안내했다. 시는 같은 날 용인시체육회를 비롯한 용인동·서부경찰서, 용인소방서, 모범운전자회, 해병대전우회,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의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 시는 성화봉송 구간마다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는 물론 오는 27일 열리는 10㎞ 단축 마라톤 경기에서 선수와 시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경찰차의 호위와 교통 통제 등을 지원 요청했다. 또 개회식 당일 주경기장인 용인미르스타디움 주변 질서 유지 및 응급 상황에 대한 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진정한 도민화합의 축제로 도약하도록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성화봉송 관계자는
용인시가 지자체 최초로 중소기업 수출 실무를 돕기 위한 전문가 3명을 '수출 멘토'로 위촉해 이제 막 수출 분야에 발을 디딘 중소기업을 돕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용인시 수출 멘토링 지원사업’은 마케팅 전략 수립, 현지 법률 검토, 해외 바이어 발굴, 통관·무역 절차 등 준비해야 하는 절차가 많아 중소기업이 수출업무를 독자적으로 감당하기엔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내놓은 용인시의 수출기업 지원정책이다. 별도의 비용이 없는 데다 용인에 사업장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지난 4월 시는 무역 관련 분야에서 근무하다 은퇴한 전문가 3명(박영원, 이헌복, 송형근 멘토)을 '용인시 수출 멘토'로 위촉했다. 이들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 한국무역협회 등에서 수십 년 동안 활약해 온 전문가다. 박영원 멘토는 LG상사, 한라중공업을 거쳐 한국무역협회 수출전문위원을 역임했다. 이헌복 멘토는 삼성테크윈을 거쳐 캠시스 대표이사, 시노펙스 사장으로 활약한 후 청운대 산학협력단 기업컨설팅까지 맡아온 경영 전문가다. 송형근 멘토는 한국무역협회 수출기업애로센터장을 역임한 무역 전문가다. 세 멘토는 현재까지 60개 기업을 방문해 수출ㆍ경영 관련 실
이상일 용인시장이 4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단과 만나 관내 강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과 교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기흥ICT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과 연합회 관계자, 기흥ICT밸리·흥덕IT밸리에 입주해 있는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먼저 해외에서 어렵게 기업활동을 하고 계신 교포분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용인시의 강소기업들이 미국 수출길을 열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해달라”며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도 “좋은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해 달라”며 “연합회도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또 관내 기업 관계자들에게 ”용인에 들어오고 싶어 하는 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인력 수급, 규제개혁,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기업에서도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