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를 비롯해 고양·수원·창원 등 4개 특례시 시장들이 지난 18일 오후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대한민국 특례시시장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4개시 담당 국·과장 등 40명이 참석했다. 4개 특례시의 시장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처음이다. 회의에 앞서 4개 특례시 시장은 만장일치로 이상일 용인시장을 대한민국 특례시시장협의회 정기회의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감사를 맡았다. 이상일 시장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 4개 특례시 시장들은 지난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가 ‘특례시’라는 명칭을 부여받았음에도 일반 기초자치단체로 지위가 유지되는 법적 한계로 인해 광범위한 행정·재정 권한 확보가 어렵다는 데 공감하고, 실질적인 권한 확보를 위해 ‘특례시 특별법’ 제정과 ‘특례시 지원기구 구성’이 필요하는 데 뜻을 모았다. 특례시 특별법 제정을 위해 우선 4개 특례시 시정연구원이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에 관한 기초연구용역’을 진행한다. 용역은 특례
용인특례시 기흥구에 조성될 용인 플랫폼시티에서 처인구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로 연결되는 ‘ㄴ자형’ 반도체 벨트가 조성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8일 취임 50일을 맞아 언론브리핑을 열고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민선 8기 용인특례시의 전략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기흥구 보정동 일대에 들어서는 용인 플랫폼시티에서 처인구 원삼면에 들어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연결하는 ‘ㄴ자형 반도체 벨트’로 견고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벨트는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업체인 램리서치와 서플러스글로벌, 소·부·장 특화단지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등으로 이뤄진다고 이 시장은 설명했다. 반도체 벨트는 반도체 고속도로(민자) 건설과 국지도 57호선 확장, 경강선 연장 등을 통해 용인 서부의 남북과 용인의 동서를 반도체 관련 기업들로 채우는 것이 핵심이다. 화성시 봉담읍부터 용인(기흥~남사~이동~원삼~백암~일죽)을 지나 충주까지 73㎞를 잇는 반도체 고속도로는 이 시장의 공약과 관련된 중요 사업이다.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교통망 확충이 필수”라며 “용인을 동서로 관통하는 반도체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고속도로 주변에 반도체 소
수원특례시의회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원시민들을 위해 수해복구 지원 성금을 모금했다.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는 의회 의장단이 수해지역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600만원을 모금했다고 18일 밝혔다. 의장단을 제외한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도 성금 모금에 동참한다. 수원특례시의회 전체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오는 25일 제3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수해복구 지원 성금을 모금할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금이며 모금 후에 수원특례시의회는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에 성금 전액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기정 의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복구가 되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봉사단은 지난 11일 권선구 평동 지역을 찾아 구슬 땀을 흘리며 수해복구 활동에 전력했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동환)에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2고양가을꽃축제’ 행사에 참여할 화훼 관련 소품판매장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화훼 가공상품, 화훼 핸드메이드 소품, 원예·조경 가드닝 관련 품목, 화훼를 모티브로한 상품 생산 및 판매 업체 등이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참가신청서를 8월 24일 16시까지 이메일(flower-chris@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서 양식은 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www.flower.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꽃박람회재단은 참가 부스별로 MQ텐트, 사인물 등 기반 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김운영 대표이사는 “2022고양가을꽃축제 행사 기간 중 고양시 생산 우수 화훼류와 화훼 가공상품 판매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러-우 전쟁, 코로나19, 물가 상승, 경기 침체 등 대내외적 여건으로 위기를 겪는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올해 제1회 추경을 통해 총 2359억원 규모의 비상경제 대응 분야 예산을 편성해 긴급대책 추진에 나선다.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18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의 ‘비상경제 대응 분야 제1회 추경 시행대책’을 발표했다. 류광열 실장은 이날 “민선 8기 경기도는 ‘민생’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은 김동연 지사의 1호 결재인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비상경제 대응 체제를 가동해 단계별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심의·의결됨에 따라 민생안전 대책을 조속히 시행할 수 있게 됐다”며 “도는 이번 비상경제 대응 분야 추경예산을 즉시 집행해 어려움에 부닥친 도민들을 위해 민생 회복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도의회 제3차 본회의 의결로 편성된 총 2,359억 원 규모의 이번 비상경제 대응 분야 예산은 지난 7월 1단계 즉시 과제로 시행된 ‘5대 긴급대책’에 이어 추진하는 ‘2단계 민생안정 대책’을 위한 것이다. 이번 대책은 경기도형 신용회복·버팀목 지원과 소비자
수원시는 지난 집중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원지역내 피해 가구에 대해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8~11일 중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수원지역 193가구가 주택침수 피해를 본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18일 현재 150여 가구가 재난지원금을 신청했다. 이를 위해 시는 주택침수 피해를 본 가구에 재난지원금 200만 원을 지급하고, 도배·장판 시공을 지원한다. 구청 건축과에서 신속하게 신청 가구의 집을 방문해 피해 현장을 확인한 후 지급 기준에 적합한 가구에 재난지원금을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침수피해 가구는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에 재난지원금을 신청해야 한다. 지자체가 주택침수 피해 가구에 지급할 수 있는 재난지원금은 가구당 최대 200만 원이다. 행정안전부는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 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서 침수 피해 가구 지급액 상한을 가구당 200만 원으로 책정했다. 상가 침수 피해가 발생한 소상공인에게도 상가 1개소당 200만 원의 재해구호기금을 지원한다. 현재 30여 개소가 신청했다. 수원시는 민간단체와 연계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해 나갈 계획인데 '집수리봉사단체'와 함께 침수피해 가구의
평택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관내 우수기업의 구인난 해소 및 구직자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2022 평택시 일자리박람회(일자리 잡(JOB)고 희망 업(UP)!)」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박람회에는 지역내 50개 우수업체가 참여해 사무·생산·영업·판매 등 여러 직종에서 1,300여 명을 모집한다.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구직자와 인사담당자가 1:1 개별면접을 진행하고 면접 우수자에 대해 해당 기업체 채용 기회를 부여한다. 평택고용센터, 평택상공회의소 등 평택시 일자리센터 협력기관들은 채용홍보관 부스를 열어 구직자들에게 계층별, 연령별 맞춤형 취업상담 및 일자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구직자들의 볼거리와 체험기회 확대를 위해 지문적성관, 취업타로관 등 부대행사 부스도 운영한다. 평택시 우정식 일자리창출과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는 취업면접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직자 개인이 스스로의 적성을 찾아가는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시는 또 문서 출력 및 복사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17일 경기도 경제부지사로 공식 취임했다. 염 부지사는 17일 오전 8시 30분 수원 현충탑을 참배한 뒤 경기도 광교청사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동연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민선 8기 경제부지사로서의 일정을 시작했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취임식은 생략하고 경기도청 내부망 메일로 직원들에게 취임 인사를 전했다. 시급한 민생현안 대응에 집중하겠다는 의도에서다. 이어 도의회 의장·부의장, 여야 대표를 만나 상생과 협력을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염 부지사는 취임 인사에서 “항상 낮은 자세로 도민의 어려움, 중소상공인과 기업인들의 애로에 귀를 기울이며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 경기도 경제를 책임질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염 부지사는 “일하는 동안 모든 과정에서 ‘도민의 삶’을 최우선의 기준으로 삼고 민생회복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염 부지사는 김동연 지사의 1호 결재인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 종합계획’의 추진상황과 ‘민생안정 분야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첫 보고를 받으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 밖에도 염 부지사는 엠지(MZ)세대 직원 10여 명과 함께 오찬을 나누며 “언제든 부지
<5급> △청년담당관 정구학 △도시브랜드담당관 왕연우△법무담당관 서병하 △정보통신담당관 김윤정 △징수과장 강복선 △기업지원과장 김동원 △소상공인지원과장 김성구 △전략산업과장 김형기 △복지정책과장 유선준 △찾아가는복지과장 우시현 △여성가족과장 오미근 △노인복지과장 성운현 △장애인복지과장 신동엽 △환경정책과장 조영자 △식품안전과장 곽은경 △평생교육과장 고미정 △문화예술과장 최남영 △관광과장 김동원 △체육정책과장 이승재 △신청사건립단장 양현종 △녹색도시담당관(직무대리) 박문희 △도시정비과장 이인석 △주차교통과장(직무대리) 박기명 △시민안전과장 주시운 △재난대응과장 윤광옥 △주택과장 정달용 △토지정보과장(직무대리) 전준수 △덕양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 김정인 △일산서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직무대리) 황규영 △도로관리사업소 공사과장 서윤하 △덕양구 자치행정과장 김종철 △덕양구 사회복지과장 김경희 △덕양구 가정복지과장 이원국 △덕양구 청소농정과장 신봉교 △덕양구 교통행정과장 최호석 △덕양구 주교동장 안홍근 △덕양구 원신동장(직무대리) 이효섭 △덕양구 성사1동장 정준배 △덕양구 성사2동장 이규종 △덕양구 삼송1동장 홍길표 △덕양구 관산동장 김선정 △일산동구 자치행정
국내 최정상급 발레단들의 수준 높은 발레 레퍼토리가 늦여름 수원의 밤을 화려하게 물들인다. 수원시는 오는 1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1일까지 4일간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2022 수원발레축제’가 펼쳐진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가 주최하고 발레STP협동조합과 수원발레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8회 2022 수원발레축제는 수원특례시 원년과 민선8기 출범을 기념해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다"고 설명했다. 발레STP협동조합 소속 7개 민간발레단(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서발레단, 와이즈발레단, 김옥련발레단, 정형일발레크리에이티브)을 주축으로 국립발레단, 광주시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주니어컴퍼니, 예원학교 등이 초청돼 함께 공연한다. 팔달구 인계동 수원제1야외음악당에 마련된 메인공연장은 시민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된다. 현장을 찾지 못한 시민들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네이버TV(https://tv. naver. com/suwonballetfestival)를 통해 실시간으로 메인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오후 8시 시작되는 메인공연은 총 3일간 ‘클래식&모던(19일)’, ‘발레 마스터피스(20일)’, ‘발레 갈라 스페셜(2
수원지역 예술문화의 허브 역할을 할 '수원시 팔달문화센터'가 문을 열고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팔달문화센터’ 16일 공식 개관 수원시는 지난 16일 팔달구 수원천로 336 수원화성박물관과 삼일중학교 사이에 둥지를 튼 ‘팔달문화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5년간 총 10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팔달문화센터’는 총 1548.86㎡의 면적에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다. 수원화성 관광특구 내 수원천 인근에 위치한 팔달문화센터는 신한옥 건축물로 지어졌는데 단층의 한옥 건물 3채가 가운데 마당을 둘러 싸고 있다. 한옥 건물은 신한옥의 외형적 특성은 물론 예술인들이 각종 공연이나 전시 등의 활동에 제약이 발생하지 않도록 곳곳에 세심하게 배려했다고 시는 강조했다. 마당이 무대가 되고 주변 한옥 건물의 툇마루와 디딤대가 객석이 되는 구조인데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관리도 할 수 있도록 경화마사토 포장으로 마감했다.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카페도 운영 중인데 한옥 처마와 어우러진 수원천과 줄지어 선 버드나무를 감상하며 수원팔경 중 하나인 ‘남제장류’를 즐기기에 딱 좋은 위치다. 인근에 분포한 감성 카페들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장마철인 지난 6~7월 도에서 유통되는 쌈 채소류 341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16건(4.7%)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됐다고 16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수원,구리,안양,안산 등 도내 4개 공영농수산물도매시장과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에서 수거한 쌈 채소류로 상추, 치커리, 참나물 등 소비가 많은 12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검출 사례를 보면 상추 등 4건에서는 플룩사메타마이드가 최저 허용기준 0.01 mg/kg을 초과한 0.10~0.33 mg/kg 검출됐다. 참나물(0.02 mg/kg)과 들깻잎(0.06 mg/kg)에서도 다이아지논이 허용기준 0.01 mg/kg을 초과해 검출됐다. 연구원은 부적합 농산물 157kg을 압류 및 폐기해 유통을 사전에 차단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 관할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생산자에 대한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박용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농약의 잘못된 사용 등으로 농약이 초과 검출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농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