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2022년 60억원, 2023년 80억 등 2년간 총 140억원의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확보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89개 지자체를 비롯해 인구감소지수가 높은 관심지역 1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소멸을 막고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연 1조원씩 10년간 총 10조원 규모로 지원하는 재원이다. 군은 지방소멸 대응 기금 확보를 위하여 ‘젊은 활력 도시 가평’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기존 인구 유출방지를 위한 정주 여건 개선 ▲청년이 돌아오는 일자리 기반조성 ▲새로운 관계인구, 생활인구 유입을 추진전략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배분된 140억 규모의 사업비에 대하여 사업의 사전절차 이행여부, 시급성, 타 예산확보 가능성 등을 추가적으로 종합 검토해 최종 투자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서태원 군수는 “인구감소지역지원 특별법이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어 향후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연계 추진됨에 따라 장기계획을 수립하여 기금사업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며 “내실 있는 기금사업 추진을 통해 인구감소
용인특례시는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시청 하늘광장에서 반려동물축제인 '용인시와 행복하개'를 개최한다. 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유기견 없는 도시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용인특례시의회, 용인시수의사회, 칼빈대학교, 용인예술과학대학교, 하림펫푸드, iCOOP 자연드림 등이 후원한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하기 위해 필요한 '펫티켓'에 중점을 뒀다. 우선 '펫티켓 운동회' 에선 반려견이 간식 등의 유혹을 이기고, 견주와 어느 거리까지 나란히 걸을 수 있는지 겨루는 '미션산책경기', 배변 처리 중요성을 알리는 '똥을 잡아라', 장애물 산책경기 등을 진행한다. 동물보호법과 이웃을 배려하는 펫티켓을 소개하는 '펫티켓 문화학교', 반려동물 사회화와 산책 등을 교육하는 '반려동물 문화학교'도 마련한다. 최근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유기동물 입양캠페인'도 진행된다. 행사장 한 편에 유기동물 입양 부스가 운영되고, 새로운 가족을 찾은 유기견을 축하하는 입양 행사도 진행한다. 아로마 탈취제, 수제 간식, 리드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반려견 행동상담ㆍ심리상담 등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생명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길냥이 급식소ㆍ중성화 홍
선선한 바람이 부는 초가을 밤에 시민들이 잔디밭에 앉아 수준 높은 영화·드라마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음악회가 수원시에서 열린다. 수원시와 수원시립합창단은 26일 오후 8시 팔달구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2022년 수원시립합창단 잔디밭 음악회-영화&드라마 OST와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여름휴가’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잔디밭 음악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이번 잔디밭 음악회는 민선 8기 출범을 기념하는 의미를 더하는 음악회로 수원시립합창단, 가수 거미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이재호 수원시립합창단 부지휘자가 지휘하고,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이탈리아 출신의 영화음악 거장인 엔니오 모리꼬네(Ennio Morricone)의 대표곡인 영화 ‘황야의 무법자’ 삽입곡 ‘The Ecstacy of Gold(디 엑스터시 오브 골드)’, 영화 ‘미션’의 삽입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의 ‘Beauty and the Beast(뷰티 앤 더 비스트)’, ‘겨울왕국’의 ‘Love Is An Open Door(러브 이즈 언 오픈 도어)’,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I Believe(아이
용인특례시가 제68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중 운영되는 푸트트럭 12대를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 체육대회 경기를 관람하고 지원금도 사용해달라고 22일 당부했다. 시는 만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문화취약계층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10만원씩 바우처 형태의 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이 카드로 놀이공원과 공연, 전시,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관람은 물론 음반과 도서 구입 및 여행, 스포츠 경기 관람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열리는 25일부터 27일 사이엔 주경기장인 미르스타디움 정문 판매존에 마련되는 푸드트럭에서도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취약계층 주민들이 경기도체육대회를 부담없이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푸드트럭 가맹점 등록을 완료했다”며 “경기도민 화합의 장을 직접 찾아 가족, 친구와 뜻깊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문화누리카드 발급 예산을 확충해 전년 1만3000명에서 1만9000명으로 발급 대상을 확대했다. 현재 81%인 1만5390명에게 카드를 발급했다. 관내 가맹점은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등 테마파크를 비롯해 한화리조트 등 숙박시설과 영화관,
화성시가 지난 20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제1회 화성시장배 전국장애인어울림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이 함께 출전하는 대회로 장애인식 개선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는 전국 탁구 동호인 400명이 참가했으며, ▲장애인 개인 단식 ▲비장애인 개인단식 ▲비장애인 복식 ▲장애인 단체전 ▲어울림(장애인, 비장애인) 복식으로 치러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탁구라는 하나의 스포츠를 함께 즐기면서 서로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장애인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화성시장애인체육회와 화성시장애인탁구협회의 주관으로 열렸다.
용인특례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차량이 침수돼 새 차를 구입하는 경우 취득세를 감면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취득세는 침수된 차량의 최초 취득가액(신제품 구입금액)을 기준으로 감면한다. 새로 구입하는 차량이 침수차량의 신차가액보다 높은 경우엔 두 차량의 차액 만큼에 대해서 취득세를 납부하면 된다. 단, 침수된 지 2년 이내에 새로운 차를 구매할 경우에 한한다.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으려면 새로운 차량 등록시 피해지역 시·군·구청장이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와 폐차인수증명서 등을 구비해 감면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자차보험에 가입된 경우에는 손해보험협회가 발급하는 차량전부손해증명서와 보험금지급내역서를 구비하고 면신청서를 작성해 세무부서에 신고하면 된다. 또 침수차량을 말소하는 경우에도 등록면허세 1만5000원을 면제한다. 차량 및 기계장비 등이 천재지변 등으로 사라지거나 파손돼 2년 이내에 새로운 장비를 구입할 때 새로운 기계를 살 때도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침수차량 피해사실 접수 현황을 파악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지방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경기도,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를 포함한 동막천과 낙생저수지 일대를 대대적으로 정비해 집중호우 때도 수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21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시는 경기도에 동막천 지방하천정비사업 계획 조기 추진을 요청하는 한편, 한국농어촌공사에 낙생저수지 준설을 요구해 이행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시는 이날 경기도에 동막천 추가 준설에 필요한 예산 1억5000만원을 지원해 줄 것과 도가 계획하고 있는 동막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시기를 앞당겨달라고 요청했다. 경기도는 187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8년까지 동막천 4.2㎞ 구간의 준설과 교량 3곳 재가설, 보 3개를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하천 정비를 계획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같은 시의 요청에 대해 동막천 등 하천 수해복구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으며 관련 하천정비사업계획을 최대한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용인시는 동막천 지류 소하천(장투리천, 장의천) 8개 구간 24개소 대한 수해복구 작업을 국비 지원을 받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한국농어촌공사에 낙생저수지 준설을 강력요청했다. 낙생저수지에 퇴적물이 쌓이면서 상류부인
(사)한국문화스포츠마케팅진흥원(이사장 김재현, 이하 진흥원)이 지난 20일 수원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생활체육 진흥을 위한 ‘제1회 Let's Play 슐런!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본 대회는 3쿼터 동안 총 10개의 퍽을 던져 순위를 가리는 경기로 장애인, 비장애인,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통합 생활체육 대회이다. 1위(장애인부), 2위(장애인부), 3위(일반부)의 선수가 선정되어 시상대에 올랐다. 슐런은 슐박에 설치된 4개의 관문에 퍽을 넣어 점수를 내는 네덜란드 전통 스포츠로 2014년 국내에 도입되어 전국/국제대회 개최, 선수 육성 및 발굴 등 저변확대 및 인프라 구축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스포츠이다. 윤창구(김해시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선수는 “진흥사업으로 슐런을 접하게 되었는데 직접 참여해보니 재미있었다. 특수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다. 앞으로 통합 슐런대회가 많이 개최되어 장애인·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이 지속적으로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현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세대 화합 및 사회 통합을 이루어낸 최초의 통합생활체육 슐런대회로 전국민이 누구나 쉽게 1인 1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계기
김동연 경기지사가 정부의 1기 신도시 재정비 계획에 대해 강력 비판하며 정부와 별개로 경기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19일 페이스북에 “정부가 1기 신도시 정주 환경 개선을, 연구용역을 거쳐 2024년에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면서 “2기 및 3기 신도시에 비해 상당히 후순위로 미룬 것으로 사실상의 공약 파기”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의 자족 기능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1기 신도시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라며 “지난 대선에서 여야 대선 후보 모두 한목소리로 용적률 상향과 규제 완화를 공약했는데 대선공약을 이렇게 쉽게 폐기하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정부와 별개로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해 경기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기 신도시 노후화 실태를 파악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TF를 만들겠다면서 용적률 등 건축규제를 풀고, 꼭 필요한 기반 시설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국회와의 협력을 통해 ‘1기 신도시 특별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민의 기본권인 도민의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은 도지사의 책임이자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고양컨벤션뷰로가 주관하는 ‘2022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가 ‘문화, 관광 그리고 도시’라는 주제 아래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 및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 MICE(Meeting, Incentive, Convention & Exhibition) 목적지 관련 전문 국제회의로, 고양시 특화전략산업인 MICE 산업을 육성하고, MICE도시로의 도시브랜드 형성 및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식의 장으로 2017년부터 개최되어, 현재는 국내를 대표하는 MICE행사로 성장해오고 있다. ‘2022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는 1일차 ‘제1회 아시아 태평양 비즈니스 이벤트 유스 챌린지’, 2일차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 및 개막식, 3일차 ‘GDS 아시아 태평양 포럼(아시아-태평양 지역 DMO/CVB대상)’ 그리고 4일차에는 ‘GDS 아시아 태평양 포럼(일반세션)’ 및 관광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2일차와 4일차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의 하이브리드로 운영되는 만큼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행사
집이 없는 수원지역 무주택 청년들에게 월세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 펼쳐진다. 수원시는 오는 22일부터 무주택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시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달 임차료 20만 원씩 최대 12개월(총 240만 원) 동안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를위해 시는 사업비 81억 2300만 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19~34세 이하 무주택 청년(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청년)이다. 거주 주택은 임차 보증금이 5000만 원 이하, 월세는 6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청년뿐만 아니라 원가구(부모 포함)의 소득과 재산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결정한다. 청년 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재산가액 1억 700만 원 이하, 부모 등 원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재산가액 3억 8000만 원 이하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8월 22일부터 내년 8월 21일까지 1년 동안 수시로 신청할 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9일까지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집중 방역 기간을 운영한다고 전날(18일) 밝혔다. 2022학년도 2학기 개학에 대비해 학교별 방역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감염병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8월 9일부터 29일까지 도내 유·초·중·고, 특수학교, 각종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도내 모든 학교는 자체적으로 방역 준비·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도교육청·교육지원청은 136교(유 64교, 초 38교, 중 19교, 고 14교, 특수 1교)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병행한다. 점검 사항은 ▲학교 방역 자체 계획 수립, ▲신속항원검사도구 등 방역물품 확보, ▲방역 인력 배치·관리, ▲학내 취약 시설 방역 관리, ▲학생·학부모·교직원 대상 예방수칙 교육·홍보 등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8일 오후 수원 광교호수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방역 준비상황을 점검했으며, 교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예방뿐만 아니라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도 중요하다”며 “학교 현장에서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갖추고, 학생·학부모·교직원 개개인이 책임감을 갖고 방역 수칙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