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쌀은 여주쌀과 더불어 토질이 뛰어나 조선시대때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갈 정도로 밥 맛이 좋아 그 명성이 널리 알려져 있다. 지금도 이같은 명성은 이어져 내려 오고 있으며 이천지역에는 현재 '쌀 밥집' 여러곳이 성업중이어서 수도권 지역에서 밥 맛을 보러 오는 '미식가'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에 따르면 시는 이같은 명성을 계속 이어 나가고 벼 품종 국산화를 목표로 농촌진흥청과 협력하여 국내육성품종인 ‘해들’과 ‘알찬미’를 개발해 이천지역 농민들이 재배해 나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해들과 알찬미는 두 품종 모두 최고품질 벼로 선정될 만큼 밥맛은 물론이고 외관품질, 재배안정성이 높은 우수한 품종이라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18년부터 ‘임금님표 이천쌀 품종대체 사업’을 추진해온 결과 2022년 올해 5년차에 접어들어 이천시 전체 계약재배면적의 96%를 대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따라 이천시가 '제1회 임금님표 이천쌀 명인 선발대회'를 10월 19일 쌀문화축제와 연계하여 개최한다. 임금님표 이천쌀 명인 선발대회는 고품질의 쌀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이천쌀 브랜드 홍보를 위하여 추진하는 것이다. 시는
파주시는 혁신적인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ESG 경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유권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장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파주시의 혁신창업 및 ESG경영 기반조성에 힘을 모아 ‘경쟁력 있는 성장도시 파주‘로 세우겠다는 뜻을 전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우수(예비) 창업가 공동발굴 및 지원프로그램 개발 ▲ESG경영기반 조성 ▲중소기업 규제 발굴 등 애로사항 해소 및 우수성과 확산 등이 있으며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파주시 실정에 맞는 창업활성화정책을 추진해 갈 예정이다. 파주시는 기업운전자금 지원, 기업환경 개선, 글로벌무역패키지 등의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펼쳐왔으며, 기업SOS창구운영, 제한보호구역 해제 등 각종 규제 해소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파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오늘 협약은 파주시 창업지원 활성화 정책에 밑거름이 되고 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파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지속 가능한 ESG도시로의 대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는 최근 무분별하게 발생하는 서민을 대상으로 한 깡통전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2월 중순까지 공인중개사사무소와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에 따른 의심자를 특별조사할 계획이다. 공인중개사사무소 특별단속은 부동산 거래 침체 상황을 고려하여 깡통전세 피해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에 한정해 실시된다. 고양시 3개 구 중에서 일산동구는 연립, 다세대의 전세가율이 최근 3개월 93.8% 증가했으며, 보증사고율이 수도권 평균 4.2%보다 높은 8.1%에 달한다. 이에 따라 시·구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깡통전세와 별도로 불법거래 의심 대상지 102건을 선정하여 부동산 거래계약서, 통장거래내역 등 입증자료를 토대로 거짓신고, 증여의심 등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 의심자 특별조사도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고양시 토지정보과 관계자는 “최근 전세보증금이 매매가격보다 높은 깡통전세 피해가 무분별하게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부동산 관련 위반 사항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시민의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양문화재단은 첼리스트 홍진호와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진행하는 북콘서트 <진호의 책방>을 오는 2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호의 책방>은 청소년들을 위한 고양문화재단 기획공연 시리즈 ‘학교 밖 예술세상 틴누리’의 2022년 마지막 프로그램이다. 고양문화재단은 앞서 같은 시리즈 프로그램으로 오케스트라로 듣는 이지 클래식 <쿨 썸머 청소년 음악회>와 렉처콘서트 <빈센트를 위하여-킬라만자로의 표범>을 선보인 바 있다. 북콘서트 ‘진호의 책방’은 첼리스트 홍진호와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직접 선정한 책을 주제로 진행하는 문학과 음악을 아우르는 감성 토크쇼이다. 본 프로그램은 지난 2021년 온라인에서 처음 진행되었으며, 총 5회 시리즈로 매월 다른 책을 주제로 다양한 게스트 뮤지션들을 초청하여 협연하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콘서트 버전으로 무대화하여 관객들을 만나게 되었다. 홍진호는 JTBC 슈퍼밴드 우승팀 호피폴라의 멤버면서, 정통 클래식 연주자로도 활동 중이다. 슈퍼밴드 우승 후 열었던 리사이틀에서 한 팬이 준 편지에 "슈퍼밴드 홍진호도 멋있지만, 클래식 연주자로서의 홍
경기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는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새로운 교통안전운동인 ‘차·만·손(차를 만나면 손을 들어 소통해요) 보행문화 운동’을 공동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전개될 ‘차·만·손 보행문화 운동’은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보행자가 도로를 건널 때 적극적으로 운전자와 소통하는 문화를 조성하자”라는 내용의 교통안전운동이다. 도로를 건널 때 고령 보행자가 손을 들어 횡단 의사를 표시하면, 차량 운전자가 이를 인지하고 보행자가 다 건널 때까지 안전하게 기다려 주는 문화를 만들겠다는 의도다. 2020년 경기도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217명 중 고령보행자 사망자가 118명으로 절반 이상 차지하고 있는 만큼, 고령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문화 실천이 더욱 필요하다. 이에 경기도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함께 협력해 도내 노인복지관 62개소를 대상으로 포스터 및 배너를 설치하는 등 고령 보행자들에게 ‘차·만·손 보행문화’를 홍보하기로 했다. 도는 이후에도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노인복지관 및 경로당 등 노인집합시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차·만·손 리더를 지정하여 교육할 예정이다. 도는 이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초청해 시의 주요 정부 정책 개발 현장을 함께 살피며,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강화를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남양주시를 100만 메가시티에 걸맞은 진정한 미래 첨단산업 자족도시와 사통팔달 교통 허브도시로 만들기 위해 원 장관을 직접 초청해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국토교통부와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이날 주 시장은 원 장관과 함께 다산신도시와 3기 신도시 왕숙지구 등의 현장을 확인하고 도시첨단산업단지 확보 등 자족 기능과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을 건의했으며, 다산동 도농고등학교부터 다산센트레빌아파트까지 미금로 확장 사업에 대한 로드체킹을 실시했다. 주 시장과 원 장관은 왕복 2차선 도로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 체증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등 도로 확장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남양주시청으로 자리를 옮겨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어 갔다. 이어 주 시장은 원 장관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녹색도시과장, 공공택지기획과장과 시의 실무자들이 모
고양특례시는 지난 9월 17일 일산문화광장 일원에서 2022년 청년주간행사(GOMZ day)를 개최했다. 이날 다양한 문화행사와 플리마켓이 운영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고양관광정보센터 루프탑에서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행사의 주인공인 청년들이 만나는 토크 콘서트 ‘청년(GOMZ) 톡톡’가 열렸다. 토크 콘서트는 MZ 세대의 고민, 관심사, 꿈 등에 대해 진솔하게 대화하는 자리였다. 이후 일산문화광장에서 ‘청년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한준호 국회의원, 이용우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들과 고양시 주요 청년 단체들이 참석해 ‘청년의 날’을 축하했다. 기념식에서는 각 분야별 청년활동 유공자 5명에 대한 표창과 고양시 전국청년 공감스토리 공모전 수상자 2명에 대한 상장이 전달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7팀의 청년 아티스트가 ‘제1회 고양 청년(GOMZ) 가요제’의 무대에 섰다. 청년들의 공연은 가을밤의 서정을 고조시키며 광장을 지나는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외에도 저녁 8시까지 청년소상공인들과 청년예술가들이 중심이 되어 ‘고양 청년 팝업 스토어(플리마켓)’을 열어 다양한 판매, 전시, 체험 부스
글로벌 개척자. 청년들의 희망이 현실이 되는 ‘GP1934‘(Global Pioneer. 19세~34세)의 뜻이다. 금릉역 앞에 조성된 문화공간으로 19세부터 34세 청년들이 당찬 포부를 갖고 전 세계로 뻗어가도록 파주시에서 지원했다. 스터디룸을 비롯한 공간대여부터 맞춤형 교육, 청년 정책지원 등이 ’GP1934‘의 주요 업무다. 청년들에게 취약한 재테크 교육부터 학업과 취업, 창업 상담까지 청년들만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눈에 띈다. 특히 청년의 날(9월 17일)을 맞아 파주시에서 ’청년 희망 축제‘도 준비했다. 청년 문화를 꽃 피우기 위해 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행사로서 청년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광장을 만들겠다는 목적으로, 파주시 유일의 청년 축제기도 하다. 최근에는 시청 문턱을 낮추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기 위해 청년 정책협의체와 간담회도 함께했다. 청년들의 희망이 움트는, 파주시 소통광장 ’GP1934’의 힘찬 발걸음을 따라가 보자. ’청년을 파주하다‘…’GP1934’ 소통 중심으로 키운다 파주시에서는 청년들이 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청년을 파주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인생에서 가장 찬란한 시절인 청춘을 잘
파주시는 ‘시민중심 더 큰 파주’의 비전 실현과 파주시의 20년 후 미래모습을 만들어가기 위한 「2040 파주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참여형 ‘더 큰 파주 시민계획단’ 을 모집한다. 시민계획단에서는 「2040 파주 도시기본계획」의 수립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파주시의 미래상, 실천전략 수립 등에 대한 계획 및 아이디어를 제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회의(4회차)에 적극적으로 참석할 수 있는 관내 사업장 근무자와 대학생을 포함한 파주시민으로, 선발은 10월 중 희망 분과, 성별, 연령별 분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50명 내외로 선정해 4개 분과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www.paju.go.kr) 고시공고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도시개발과로 방문 및 우편 또는 이메일(savio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임상범 도시개발과장은 “과거 관 주도형 도시계획에서 벗어나 파주시의 장기발전계획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2040 파주 도시기본계획」을 만들 것”이라며, “시민계획단과 파주시가 함께 50만 대도시를 넘어 100만 도시 파주의 기틀을 마련하는 맞춤형 전략을 통해 새로운 미래
경기도가 반환 절차가 이뤄지고 있는 도내 주한미군 공여지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주춧돌로 만들고자 본격적인 개발 활성화에 나선다. 경기도는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에 대한 바람직한 활용 방안을 만들기 위해 도와 해당 시군, 경기연구원, 경기주택도시공사,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협의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김동연 도지사는 민선 8기 공약으로 ‘미군 반환 공여지 국가 주도 개발추진 및 주변 지역 지원 확대’를 내건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중앙정부와 시군에 의존해 왔던 기존의 반환 공여지 개발방식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광역지자체인 경기도가 정부-시·군 간 가교 또는 플랫폼 역할을 함으로써 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책협의추진단’은 반환 공여지 개발과 관련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며 실효성 높은 대안과 정책 방향을 도출하고,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시군에 행정적·재정적 컨설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도와 시군의 반환 공여지 개발업무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정책 워크숍을 개최해 법·제도적 개정안 도출, 개선과제 발굴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사회복지법인 <굿프랜드 복지재단>(이사장 김학중 목사, 꿈의교회 및 CBS 재단이사장)가 주최하고 안산시 상록수, 단원보건소가 주관하는 「제6회 생명사랑 걷기축제 & 건강체험 한마당」이 지난 9월 18일, 3년 만의 오프라인 행사로 성대히 마쳤다. ‘생명사랑 걷기축제’는 우리 사회에 생명 사랑의 가치를 전하자는 취지의 축제로, 지난 2년 동안 온라인으로만 진행되었으나, 정부의 일상 회복 방침에 발맞춰 올해는 먼저 1주일간 온라인 걷기축제를 진행한 뒤, 마지막 날에 생명 사랑을 선포하는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9월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온라인 걷기축제에 총 5,386명이 참가하여, 10,897km의 걸음을 적립하였다. 이 걸음의 수익금은 이번 행사의 마지막 날인 9월 18일에는 오후 3시부터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 <생명사랑 걷기축제> 비전선포식에서, 현재 전세계에서 133명밖에 보고되지 않은 희귀병인 소아조로증을 앓고 있는 홍원기 군과 소아조로증 환자를 돕는 NGO단체 <아시아프로제리아>에 전달되어, 그들에게 희망을 전하였다. 비전선포식을 통해 자신이 만든 걸음의 아름다운 결과를 확인한 참가자들은 곧이어 <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융·건릉을 배경으로 정조대왕의 능행차를 지속적으로 연구, 전승해온 화성시가 문화재청으로부터 ‘2023년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 및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그간 시는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했던 을묘년(1795년) 원행을 주제로 ‘정조 효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화성성역의궤’와 ‘원행을묘정리의궤’를 참고해 능행차를 재현해왔다. 특히 지속적으로 관련 학술조사와 세미나를 열어 국내외 석학들과 정조대왕 능행차를 다각적으로 연구하면서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살아 숨 쉬는 문화유산으로서의 기틀을 다져왔다. 이에 문화재청은 시의 이러한 노력을 인정해 지역 대표 문화자원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 및 육성사업’에 선정하고 국비 7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정조대왕능행차의 근현대 전승 양상 자료 발굴과 정리 ▲정조 역사문화권의 능행차 관련 무형문화유산 학술조사 ▲정조대왕 능행차의 무형문화유산적 가치 연구와 학술세미나 및 총서 발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별 전승 현황과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