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베트남 시장을 공략한다. 이천시(시장 김경희)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해외판로개척을 위해 이천시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베트남(호치민, 하노이) 시장개척단 사업’을 오는 12월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베트남 시장개척단을 다음달(10월) 11일까지 모집해 참가를 희망하는 5개사를 선정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이천시에 따르면 "이번 베트남 시장개척단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화상상담방식으로 진행되었던 지난 3년간의 개척단사업과 달리 직접 현지파견 수출 상담으로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개척단 모집에 선정되는 기업은 바이어 섭외 및 상담주선뿐 만아니라 현지상담장 및 차량임차료, 통역, 항공료(50%)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천시 홈페이지 및 이지비즈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천시는 코로나-19사태 속에서도 상반기 동남아 화상상담을 진행하여 계약추진 27건, 게약추진금액 1,783천불의 성과를 얻은바 있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남부권역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베트남 시장개척
김동연 경기지사가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국비 지원' 등 경기도 현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건의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26일 도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경제위기가 오면 민생 현장과 가장 가까이 있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해진다"며 "보다 자율성을 갖고 민생 관련 위기 극복에 앞장설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에서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시고 협조해준다면 반드시 경기도에서 국민에게 안심을 줄 수 있고 민주당의 가치와 철학을 시현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국비 지원, 도시재생 지원, GTX 조기 추진 및 다양한 신설 노선 검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지원 등도 건의했다. 도는 내년에 4조7천606억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기 위해 국비 1천904억원 지원을 요청했지만, 정부 예산안에서 전액 삭감됐다. 경기도는 국비 1천904억원에 지방비 2천856억원을 더해 지역화폐 구매자에게 10%의 혜택을 줄 계획이었지만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입법 지원도 요청했다. 경기도는 지난 5월 29일 ‘강원특별자치도
안산시 고잔신도시에서 서울 강남으로 출·퇴근을 하는 35살 김모씨. 벤처기업에 다니는 김씨는 야근을 하는 날이 다른 직장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그런 김씨는 교통체증에다 고공의 기름값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 퇴근을 하고 있는데 일을 마치고 늦은 시간에 퇴근을 할 때 어려움이 많았었다. 대중교통이 끊어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택시를 이용해야 했었는데 택시비가 부담돼 자취까지 고민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김씨는 최근 그런 고민을 한번에 날려 버렸는데 안산시에서 강남을 연결하는 ‘심야버스’가 생겼기 때문이다. 사통팔달 교통 도시 안산시가 서울 도심과 안산을 오가는 심야버스 노선을 도입하면서 또 한 번 획기적인 대중 교통편의 향상을 이뤄낸 것이다. 안산시에 따르면 “자정을 넘어 안산과 강남에서 출・퇴근하는 시민의 귀가 부담을 해소시켜 주기 위해 3100번 광역 심야버스가 지난 달 16일부터 새벽 2시까지 운행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추진된 경기도의 광역버스 심야 연장 운행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안산시 심야버스’는 출퇴근 수요가 많은 고잔 신도시와 한양대ERICA 캠퍼스, 신안산대를 지나는 광역버스
북한군의 기습 남침으로 동족상잔(同族相殘)의 비극이 벌어졌던 6.25 전쟁. 지난 1950년 7월 5일 오산의 죽미령에서 우방인 당시 미군이 최초로 북한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미군 최초의 참전부대인 스미스특수임무부대가 오산 죽미령에서 남으로 처내려오는 북한군을 방어한 전투다. 그러나 스미스부대는 150여명이 사망하고 26명이 실종되는 엄청난 손실을 입은채 남쪽으로 퇴각해 당시 맥아더 장군이 이 전투를 결과를 보고받고 비로서 북한군의 전력을 가늠한 것으로 전해 내려오는 오산전투(烏山戰鬪)였다. 오산시 죽미령 평화공원에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모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수석부회장 문미진)가 ‘평화 동산’을 조성했다. 지난 24일 열린 ‘평화 동산’조성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오산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나무와 야생화 등을 심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문미진 수석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1950년 7월 5일 유엔군 최초 참전지인 죽미령 평화공원 내에 평화 동산을 조성해 전국적으로 평화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스미스 평화관을 통해 지역사회에 통일여론 확산과 함께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 기반조성을
의정부시는 오는 10월 21일 일자리센터 교육장에서 관내 거주 구직자와 재직자들을 대상으로‘집중력 높여 Dream’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구직자와 재직자의 집중력 향상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희망이 있는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실시한다. 의정부 일자리센터에서는 직무수행에 필요한 집중력의 주요 3요소인 정보처리능력, 자기통제력, 주의력 교육을 실시하고 본 교육 수료자에게 지속적으로 알선 및 일자리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교육비는 무료이며 실업급여 수급자의 경우 교육 참여시 구직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남윤현 일자리정책과장은 “특강에 참여한 모든 구직자 및 재직자들이 자신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얻어 보다 나은 미래설계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참여 대상은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구직자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희망자는 9월 28일부터 10월 18일까지 의정부일자리센터( 031-828-2879)에 문의 및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파주시는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문산읍 당동리 일원에서 제14회 문산거리축제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코로나19로 인하여 4년 만에 재개된 이번 거리축제는 김경일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지역 주민들의 발레와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댄싱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마술쇼, 밴드공연, 임진강 가요제가 진행되었다. 지역 내 기업 및 단체와의 강화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볼거리와 먹거리를 보다 풍성하게 확대해 제공했으며,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대성황을 이뤄 총 수천 명의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행사 중간중간 이뤄진 행운권 추첨, 어린이들을 위한 바이킹, 공예 체험은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가요제 예선을 통과한 수준급 실력의 시민들이 참여한 임진강가요제는 화려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축제를 주관한 이재성 문산읍 주민자치회장은 “오랜만에 축제를 개최한 터라, 우려가 있었다”라며 “다행히 주민 여러분과 관내 기관·단체의 단합된 힘으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감사를 전했다. 자리에 참석한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거리축
문화와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경기도가 경기평화광장에서 영화와 함께하는 주말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경기도는 오는 10월 1일(토), 2일(일), 8일(토), 9일(일) 총 4회에 걸쳐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하반기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인 ‘2022년 경기평화광장 잔디밭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민들에게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밤을 선사하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재)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달빛 타고 떠나는 힐링 여행’을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재밌는 영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10월 1일에는 미국 아카데미 수상작 ‘인사이드아웃’을 시작으로, 2일에는 따뜻한 가족 영화 ‘덕구’, 8일에는 애니메이션 ‘업’, 9일에는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기평화광장 잔디밭에 500인치 규모의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하고, 편안하게 영화를 볼 수 있도록 ‘돗자리’를 선착순 무료 대여한다. 특히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사전 예약제가 아닌 자유로운 관람 형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단, 코로나
고양특례시는 관내 농업기술센터 잔디광장과 열대온실에서 오는 10월 7일과 8일 이틀간 제10회 고양 도시농업축제 ‘팜파티 그라운드’가 열린다. 20여 개 도시농업단체와 농업인단체, 농가 등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도시민에게 농업과 결합한 새로운 여가문화를 알리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고양시 도시농업을 알리는 홍보 전시와 다양한 체험, 카페와 팜마켓, 농산물 이벤트가 방문객을 기다린다. 도시농업 체험존에서는 도시농업과 치유농업 뿐만 아니라 텃밭야채 심기, 가와지 쌀밥 도시락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그린인테리어 교육, 가와지볍씨 레플리카 클래스도 진행된다. 압화, 천연염색, 도자기, 꽃차를 만나볼 수 있는 열대온실, 청년농업인이 이색 코스튬을 입고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코스튬장터도 눈에 띈다. 특히 이번 이벤트 행사로는 고양시의 주요농산물인 엽채류를 이용한 ‘자이언트 샐러드 만들기’가 준비되어 있다. 고양시에서 발굴된 한반도 최초의 재배볍씨인 가와지볍씨를 활용한 ‘가와지 볍씨 발굴체험’처럼 고양시의 농경역사를 체험하는 교육도 시민의 발길을 기다린다. 고양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는 시민이
파주시는 가을철만 되면 악취 주범인 은행열매를 잡기 위해 은행열매 수거장치를 탄현 법흥리 일원, 금촌 주공아파트 인근 25곳에 설치했다. 파주시에 식재된 은행나무는 병충해와 공해에 강한 강점이 있어 현재 5,900여 주가 식재되어 있지만 가을철만 되면 열매로 악취를 풍겨 민원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는 2~30년이 넘은 나무를 교체하기 보다 기존의 나무를 유지하면서 악취 원인인 은행 열매만을 제거하기 위한 방안으로 수거장치를 설치해오고 있다. 시는 지난해 탄현면 법흥리 1623번지 일원에 은행수거장치 15개를 설치·운영한 바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수거장치를 재활용해 총 25곳으로 확대 설치해 예산 절감의 효과를 냈다. 또한 고소작업차를 신속히 투입해 은행열매를 조기 채취해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줄였다. 시는 예산을 확보해 차량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설치 지역을 확대하고, 향후 은행나무를 가로수로 식재할 경우 암∙수 구별을 통해 수나무만 식재할 계획이다. 이성원 공원녹지과장은 “보행도로 악취의 주범인 은행나무 열매로 아직도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은행열매 수거장치를 확대 설치해 시민들의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의정부시는 지난 21일, 주요 교차로 및 대로변에서 의정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합동으로 이륜차 불법행위 야간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 구역은 평소 교통혼잡 구간임에도 이륜차 불법 개조를 뿌리 뽑고 불법 튜닝으로 인한 이륜차 굉음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 단속에 나서 올해 실시한 단속 중 최다 적발건수를 기록했다. 주요 이륜차 불법행위에 해당하는 미승인 안개등 부착, 핸들 튜닝, 배기구 소음기 불법 튜닝, 굉음 오토바이에 대한 데시벨 측정, 번호판 훼손 등을 집중 단속했으며, LED 부착, 전조등·번호등 고장 여부 점검까지 철저하게 확인했다. 이날 단속으로 지난달보다 20건 많은 65건의 자동차관리법 위반 행위가 적발됐으며 위반행위로는 불법 튜닝 16건, LED 부착·번호등 고장 등 안전기준 위반 37건, 등록번호판 관리 소홀 4건 등으로 불법 이륜차 소유주에게 자동차관리법 제10조, 제29조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 및 같은 법 제34조 위반에 따른 형사 처벌이 있을 예정이다. 이재철 주차관리과장은 “유관기관과 매월 이륜차 불법행위를 단속해 내 삶을 바꾸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정연구원은 지난 21일 고양시정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와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구원과 데이터 공유 및 연구사업· 네트워크 역량강화 등 상호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1999년 설립된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는 기업경쟁력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및 공동복리 증진을 목표로, 중소기업 정책에 관한 자문, 조사·연구사업, 전시회 및 교육사업 등 고양시 기업애로사항 해결과 일자리창출 지원에 공헌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양시 기업·경제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두 기관이 미래 경제발전 구상을 위한 지속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혁신산업 분야의 정보를 공유하여 공동연구 및 학술행사 개최하는 등 활발한 상호 교류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헌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회장은 “고양시정연구원과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가 고양시 경제발전 방향에 대해 중심을 잡고 방향성을 풀어나가야 한다” 면서 “다양한 발전방안들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견개진을 할 것이며, 오늘 업무협약식이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원호 고양시정연구원장은 “고양시가 기업·경제인과 협력해서 고양시 경제 성장을 이끌어나갔
파주시는 가축 전염병인 구제역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한 달간 소・염소 사육농가 532곳의 3만1,645마리를 대상으로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사슴 등과 같이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 가축에서 발생하는 전파력이 매우 강한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이다. 시는 소・염소 농가의 예방접종 누락 개체를 방지하고 항체 형성률을 향상시켜 구제역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일제접종 기간 동안 소규모 농가(소 50두 미만, 염소 300두 미만)에는 시에서 백신을 일괄 구입해 무료로 배부하고, 전업 규모 이상 농가(소 50두 이상)는 파주연천축협을 통해 직접 구입하면 백신 비용의 50%가 지원된다. 백신 접종 누락을 막기 위해 공·개업수의사 9명을 동원하는 등 일제접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일제 접종 후 4주 이내에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를 통한 항체검사를 통해 예방접종이 잘 이행되는지에 대한 사후관리도 실시한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 기준치(소 80%, 염소 60%)에 미달하는 농가는 최고 1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예방약품 우선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