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태원 참사’를 두고 당국과 공공의 예방‧관리‧수습 미흡을 강조하며, 애도 기간 이후 경기도가 실천할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동연 경기지사가 경기도청 1층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헌화하고 있다 < 경기도 제공> 김동연 지사는 3일 오전 수원 광교 경기도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에 조문하고 “공직자로서 너무 부끄럽고 참담하다. 제대로 되지 못했던 예방 조치, 현장에서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던 것들, 참사 발생 직후에 수습했던 모두가 다 큰 문제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모두가 당국과 공공기관의 책임으로, 경기도는 애도 기간이 끝나면 이와 같은 사고나 참사가 나지 않도록 바로 실천에 옮길 수 있는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마음에서 우러나온 사죄와 공직자로서의 부끄러운 마음을 다시 한번 전한다”며 “경기도에 안치된 참사 희생자분들이 경기도민이든 아니든 다 같은 대한민국 국민이다. 경기도가 끝까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사진제공 <경기도> 김 지사는 지난 10월 31일 수원 광교 경기도청과 의정부
경기도는 이태원 참사로 인해 정신적·심리적 고통을 받고 있는 목격자나 도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유가족과 부상자 및 가족의 경우 서울지역 거주자는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서울 외 지역 거주자는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상담 지원을 하고 있다. 도는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 사고 목격자와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운영한다. 정신건강 상담전화는 전국 공통번호로 전화를 걸면, 거주지와 연계해 광역·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신건강전문요원 등 전문가가 365일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 이태원 참사 경기도 긴급 대응 지원단 < 경기도 제공>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를 통해 상담을 받은 도민은 141명으로, 이 가운데 목격자가 69명이었고 대응 인력도 4명 포함됐다. 141명 중 외상후 스트레스, 우울, 불안, 신체증상 등에서 고위험군으로 선별된 이들은 18명이었다. 이들에게는 정신의료기관 이용과 치료비 지원 등을 안내했으며 현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속상담·관리 중이다. ▲ 사진 제공 < 경기도> 도는 이번 참사에서 20~3
경기도가 주관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규모 중소기업 종합전시회 ‘지페어 코리아 2022(G-FAIR KOREA 2022’)가 2억 9천900만 달러(한화 4,262억 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리며 막을 내렸다. ▲사진제공 <경기도>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지페어 코리아는 510개 중소기업과 40개국 494명의 해외구매자, 336명의 국내 대기업 구매담당자(MD)와 함께 온·오프라인 관람객 2만 1천495명이 다녀가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지페어 코리아를 통해 2천747건 2억 9천900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1천763건 1천392억 원의 국내 구매 상담이 이뤄졌다. ▲사진제공 <경기도> 코로나19 이후 3년여만에 오프라인으로 해외구매자를 초청하면서 수출 상담 건수는 지난해(1,547건)보다 약 77.6%(1,200건), 국내 구매상담은 지난해(1,232건)보다 약 43.1%(531건) 증가했다. 이밖에 투자유치설명회(피칭데이)와 실시간소통판매(라이브커머스)도 개최했다. 미래산업: 소·부·장 선도기업관, 참가기업 제품을 체험전시실 형식으로 연출한 지쇼룸(G-Show Room)
고양특례시가 민선 8기 핵심정책을 뒷받침할 조직개편안을 담은‘고양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안을 11월1일 입법예고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민선 8기 핵심공약 및 시정철학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성격이 비슷한 부서와 시대의 흐름에 비효율적인 부서는 통폐합해서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고양특례시청사 모습 <고양시제공> 특히 이번 조직개편안에 핵심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자족도시실현국, 경제자유구역추진과, 미래산업과를 신설해 경제자유구역 유치에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들의 관심도가 가장높은 교통문제를 담당하기 위해 교통국을 분리 신설해 교통환경 개선을 강화한다. 도시혁신국에는 1기 신도시 재건축을 담당할 신도시정비과를 신설하고 원도심 재개발을 담당하는 도시정비과와 함께 주거환경개선을 전담하도록 했다. 또한 기존의 복지여성국은 사회복지국, 도시교통정책실은 도시주택정책실, 도시균형개발국은 도시혁신국, 도로관리사업소는 도로건설사업소로 명칭을 변경하고 부서별 기능을 재조정했다. 조직개편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자족도시실현국을 설치하고 경제자유구역추진과, 미래산업과, 기업지원과, 전략산업과를 배치하여 경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제75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11월 한 달간을 화재 예방 집중 홍보기간으로 설정했다. ▲사진제공<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이번 ‘불조심 강조의 달’은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11월1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된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경기도, 국민 중심의 불조심 환경 조성’을 목표로 ▲도민 공감형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 ▲도민 맞춤형 소방 안전 체험 교육 ▲도민 참여형 소방 안전 문화 확산 등을 중점 추진한다. 먼저 도민 공감형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화재 예방 현수막·포스터를 게시하고 화재 예방 홍보영상 송출과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사회취약계층과 다문화 가족 등 화재 안전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과 찾아가는 이동 안전 체험 교실 등 체험 위주의 맞춤형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도민 참여형 소방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하고 가정에 자율가정 안전 점검표 작성을 권장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일 경기도회의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김동연 경기지사는 야당 도의원과 추경예산안 처리와 협치문제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김현석 의원은 김 지사를 상대로 추경예산안 처리가 지연된 것에 대한 책임을 추궁했다. 김 의원은 “예결위 심의과정에서 2백9억원 버스 유류비 관련 쪽지 예산이 들어왔는데 예결위에서 얘기되지 않은 사안이 예결소위로 올라갔다"며 “이것이 2차 추경 파행의 단초가 됐다”고 지적하며 도지사의 지시 사항이냐고 물었다. ▲ 사진제공 <경기도> 이에 대해 김동연 지사는 "추경안이 제출되고 나서 버스노조 파업 직전에 나온 요구사항으로 추경 논의할 땐 없었던 사안이다. 갑자기 생긴 일을 어떻게 일일이 사전 협의를 하느냐“고 답변했다. 김 지사는 "도의회에서 예산이 부당하면 삭감의견을 내고, 타당하면 반영하면 되는데 이것 때문에 전체 추경이 파행되는 건 이해가 안 간다"고 반박했다. 협치 문제를 놓고도 설전이 이어졌다. 김 의원은 "도의회와 협력이 절실한 상황에서 여야정 협의체가 불발돼 유감이다. 지사의 참여를 요구했지만 의견이 다르다“며 ”도지사 참석 횟수를 도에서 반기별 1회로 못 박았기 때문에 여야정 협의체가 차질을 빚고 있는 것
▲ 이천시 반도체, 미래첨단도시, 온라인소통 통합캐릭터 반디 <사진제공 이천시> 이천시(시장 김경희) 반도체 등 통합캐릭터 명칭이 ‘반디(BANDI)’로 최종 결정됐다. 시는 반도체도시로서 이천시를 상징하는 캐릭터 명칭을 공모하여 최근 온라인선호도조사를 거쳐 ‘반디’로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기존 전통 특산물 캐릭터인 아리(쌀), 도기(도자기), 온이(온천), 홍이(복숭아) 외에 반도체/미래첨단도시/온라인소통 통합캐릭터로서 명칭공모를 통해 ‘반디’를 선정하고 대외 홍보 등 다양하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반도체를 필두로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기반을 조성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미래 도시로 나아가는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반도체/미래첨단도시/온라인소통 통합캐릭터를 새롭게 디자인 했다. 또한,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이천시 반도체/미래첨단도시/온라인소통 통합캐릭터의 명칭을 공모하고 총 1,426건의 응모를 접수했으며, 지난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시민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1,177명이 선호도조사 투표에 참여하였으며 1위‘반디’(54.0%), 2위 ‘하이반디’(27.6%), 3위 ‘반이’(1
▲ 수원시청 빗물저금통 <사진제공 수원시> 비가 내린 이후 하천이나 땅으로 흘러 들어가 버려지는 빗물을 소중한 수자원으로 확보하기 위해 수원시가 지속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다. ‘물순환 도시’를 조성하고 있는 수원시는 "물 재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수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물 재이용에 관한 종합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수원시는 2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물 재이용 관리계획(변경)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추진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황인국 제2부시장, 수원시 통합물관리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다. 수원시에 따르면 "현재 수원시 250개소에 빗물이용시설(시설 용량 5만 6104.5㎥)이 설치돼 있는데, 오는 2030년까지 30개소에 빗물이용시설(시설 용량 1만 4828㎥)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연간 빗물이용 가능량은 153만 4048.0㎥인데, 30개소에 시설이 추가로 설치되면 연간 빗물이용 가능량은 22만 427.2㎥ 늘어나게 된다. 중수도 시설은 2030년까지 시설 용량을 1648㎥/일 늘릴 계획이다. 계획대로 확충하면 누적 총 시설용량은 6390.3㎥/일로 늘어난다. 물 재
안산시가 지역발전을 위해 서해안의 대표 관광지인 '대부도'를 한 단계 더 끌어 올린다. 대부도를 ‘서해안 대표 해양관광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공약사항 3건·민생 현안사항 2건을 확정하고 시 차원에서 전력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민선8기 안산시는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아름다운 대부도 조성’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대부도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사항과 민생 현안사항으로 모두 5건을 확정해 더 나은 대부도를 만들어가기 위한 세부적인 계획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안산시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한 시간이면 갈 수 있는 국내 대표 해양 관광지인 대부도에는 시화호조력발전소와 대부해솔길, 구봉도 낙조, 탄도 바닷길, 동주염전 등 안산9경 중 5곳이 위치해 있으며, 대부광산 퇴적암층과 유리섬 박물관 등 볼거리도 가득하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시는 수도권 대표 휴양지인 대부도를 서해안 최고의 관광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시 차원에서 전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부도 발전을 위한 민선8기 안산시의 공약 ▲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 모습 <사진제공 안산시> 이르면 내년 4월이면 안산도심에서 친환경 선박을 타고 대부도 방아머리
▲ 지역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논의하고 있는 이권재 오산시장(사진뒤 왼쪽)과 이상일 용인시장(사진 오른쪽) <사진제공/오산시>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상일 용인시장아 한 자리에서 만나 두 자치단체의 교통현안문제에 대해 대처했다. 이상일 용인시장과 이권재 오산시장은 어제(1일) 용인시청에서 만나 교통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 인근 국가지원지방도(이하 국지도) 확장과 남사진위 IC 서울방향 개설 등에 대해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먼저 이권재 오산시장은 국지도 82호선 6.8km 구간(화성시 장지동~용인시 남사읍 창리)을 2차로에서 4차로 확장, 2차로로 개량하는 것에 대한 조기 착공을 정부에 함께 건의하기로 제안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해당 구간은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로 인해 오산시 경기동로(오산센트럴푸르지오~오산종합운동장)까지 여파가 미쳐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타당성 재조사 시행 중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이 시장은 또 지난 6월 개통된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 IC의 서울방향 개설을 이상일 용인시장에게 제안했다. 현재 이곳은 경부선 서울 방향에서 지방도 23호선으로 진출하거나 지방도 23호선에서
경기도가 지난 10월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1388 심리지원 특별상담실’을 운영한다. ‘1388 심리지원 특별상담실’은 외상 심리 전문상담사가 심리상담과 안정화 교육 등을 즉시 지원해 사고 희생 가족과 청소년의 신속한 회복을 돕는다. 사고를 목격·경험하거나, 친구·가족·지인의 사고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또는 언론이나 SNS 등을 통해 사건을 접한 후 불안하거나 두통 등 신체 이상 증상, 주의집중 등의 어려움이 있는 만 9세에서 24세 청소년은 특별상담실을 통해 전문 상담과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신청은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전화,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등으로 24시간 가능하며, 가까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방문 시 대면상담도 가능하다. 또한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내 화상상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화진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심리적 외상(트라우마)은 전문적인 상담이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심리적 충격으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청소년과 가족들의 심리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문화재단은 11월 1일(화)부터 11월 6일(일)까지 구리아트홀에서 개최하는 ‘2022 제2회 경기청소년 공연예술 페스티벌’을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 당초 ‘2022 제2회 경기청소년 공연예술 페스티벌’은 한 해 동안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성과를 도민들과 공유하는 행사로 기획됐다. 그러나 이태원 참사 이후 11월 5일까지 지정된 국가 애도 기간 중 진행되는 만큼, 외부관객 초대와 실황 생중계로 진행하려고 했던 행사일정을 전면 축소하고, 한 해 동안 진행된 청소년 교육 사업의 결과 발표 및 성과 공유를 위한 최소한의 사업으로만 진행하게 된다. 페스티벌 세부 사업 중 오는 11월 3일(목) 예선 30팀 중에서 10팀이 본선 경연에 오른 <경기틴즈스타> 역시 무관중 공연과 심사로만 추진한다. 또한 애도기간 이후인 11월 6일(일) 저녁 6시에 진행하는 전문 창작진이 개발한 교육용 창작뮤지컬 작품의 주요 장면을 엿볼 수 있는 <경기틴즈뮤지컬>은 외부관객 없이 교육 프로그램 성과 공유를 위한 내부 참여자들간의 발표공연으로만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국가 애도 기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