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2023 계묘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추진한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023년 1월 1일, 오전 7시, 설봉공원 이천세라피아 앞마당에서 계묘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청년회의소와 이천문화원이 공동 주관한다. 공간다락, 이천시연합동문회, 이천시산림조합, 이천시산악연맹, 코랄합창단, 리듬앤씨어터, 한국도자재단 등 공공기관과 사회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 등을 준비하였다. 계묘년 해맞이 행사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행사 현장에 많은 시민이 모여 설날떡국을 나누고 달집을 태우며 신년 희망을 기원한다. 행사는 해가 뜨기 전인 6시 50분부터 시작하여 리듬앤씨어터의 웅장한 대북공연으로 문을 열고, 이천시민을 대표하여 2023년 이천시 사자성어를 작성하는 서예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이천시는 매년 새해를 맞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지향점을 담은 사자성어를 선정하는데, 2023년의 사자성어는 근고지영根固枝榮(뿌리가 튼튼해야 가지가 무성하다)으로 ‘든든한 뿌리처럼 기본에 충실하여 찬란한 미래 성장을 이룬다.’는 각오가 녹아있다. 해가 뜨기 직전에 희망기원제를 지내며 이
경기도가 12일 노인 보행 보조기구인 실버카 품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 대상 15개 모두 핸드브레이크 성능과 주행 내구성 등이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위 판매되는 실버카 15개 제품을 임의로 선정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전문 검사기관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고령자용 보행보조차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안전확인대상제품으로, 관련 안전기준을 충족해 KC인증(국가통합인증마크)을 받아야 한다. 주요 검사 항목은 핸들·좌면의 안정성, 핸드브레이크 성능, 주행 내구성 등으로 일정 조건에서 제품이 전도되거나 파손되는지 시험하는 것이다. 검사 결과, 15개 제품 모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고시한 ‘안전확인대상 생활용품의 안전기준’의 안전검사 항목 10가지를 모두 충족했지만 제품 표시사항 미비 제품 4개가 확인돼 개선조치 예정이다. 표시사항 미비 사유는 제품 표시 및 설명서 일본어 표기, 취급설명서의 제원 및 사용상 주의사항 일부 누락 등이었다. 모두 관련 규정에 따른 ‘경미한 결함’이라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 대상이다. 도는 제품 안전관리를
경기 고양특례시는 공간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보도 디자인을 적용하여 보행 공간 개선사업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 고양특례시 보행자 중심의 보도블록<고양시 제공> 올해 마지막 준공된 보도블록 공사는 일산로(백석역~일산병원사거리) 보도정비공사로, 기존 보도블록으로 주로 쓰이는 인조화강블록(20cm×20cm×6cm) 이나 인터로킹블록(20cm×10cm×6cm)이 아닌 새로운 대형블록(50cm×50cm×12cm)을 사용하여 평편함을 높였다. 공사 준공을 마친 보도는 걷기 편해지고 보기에도 좋아져 주민들의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보도블록에 시공사, 발주청, 공사시기 등을 표기하여 책임감 있게 시공, 감독을 하고 공사이력이 관리되도록 하였으며, 방향표시를 해 도로표지판과 같은 안내 기능을 추가하는 아이디어도 발굴했다. 시는 2023년도 본예산에 편성된 고양대로 보도정비공사 등 9개소와 이후 사업대상지를 순차적으로 발굴·확대할 계획으로 특례시에 걸맞은 경관 확보를 위해 보도정비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방침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철을 맞아 김장용 농산물과 조리기구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된 갓 등 7건을 적발해 관할 시·군에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 ▲ 김장용 농산물과 조리기구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는 연구원 <경기도청 제공> 연구원은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도내 농수산물도매시장, 대형마트 등에서 김장재료와 위생매트 등 김장용 식품조리 기구 총 546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금속성이물, 방사성물질, 용출규격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갓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플룩사메타마이드(기준 0.01 mg/kg 이하, 검출량 2.80 mg/kg), 파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디메토에이트(기준 0.05 mg/kg 이하, 검출량 0.11 mg/kg)와 오메토에이트(기준 0.05 mg/kg 이하, 검출량 0.06 mg/kg), 당근에서는 살균제 성분인 디니코나졸(기준 0.01 mg/kg 이하, 검출량 0.04 mg/kg)과 메트코나졸(기준 0.05mg/kg 이하, 검출량 0.06mg/kg)이 초과 검출됐다. 고춧가루 3건과 향신료 제조품 1건에서는 금속성 이물(기준 무게 10.0 mg/kg 미만
수원시가 2023년부터 시민들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해 나갈 업무 가운데 하나가 신속한 민원업무 처리다. ▲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제공> 시민들이 답답해 하고 아픈 곳을 보다듬어 주기 위해 시는 혁신통합민원실(가칭)을 새롭게 신설해 내년 3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혁신통합민원실(가칭)은 시청 본관 1층에 1,200여㎡ 규모로 조성되는데 조만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혁신통합민원실(가칭)에는 베테랑 공무원이 배치돼 시민의 민원 요구사항을 처리해 나간다. 관련 부서와 소통하며 민원을 처리하는 동안 민원인은 민원실에 마련된 휴게 공간에서 편하게 쉬면서 기다릴 수 있다. 민원인은 여러 부서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되고, 민원상담 공간에서 공무원과 상담을 할 수도 있는데 그러면서 궁금하거나 어려운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이에따라 수원시가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 예정인 ‘혁신통합민원실(가칭)’의 명칭을 12일부터 27일까지 공모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시민과 수원특례시가 소통하는 시민 개방형 공간’이라는 특색을 드러내는, 독창적이고 부르기 쉬운 명칭을 응모하면 된다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수원만민광장 홈페이지(www.suwon
경기도가 도민 중심의 안전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안전분야 정책자문 조직인 도민안전혁신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다양한 현장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혁신단은 정책 제안과 안전관리 운영체계 적정성 등 제도 개선사항을 제시하는 한편 안전사고 발생 시 전문가 현장 출동과 조치사항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경기도> 김동연 경기지사는 9일 경기도청에서 ‘도민안전혁신단 위촉식 및 자문회의’를 열고 ‘도민안전혁신단’을 위촉했다. 김 지사는 위촉식에서 지난 8일 실시한 사회재난 대비 경기도 기관 합동훈련을 언급하며 “실제 상황과 같은 사회재난 훈련을 했는데 10.29 참사 생각으로 너무나 가슴이 먹먹했다"면서 "정부나 공공에서 예방하지 못하고 사고 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것들에 대해 부끄러운 생각이 들어 참담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만약 이런 사고가 나게 되면 현장 지휘자의 판단과 지시를 도지사인 저까지 적극 따르겠다는 얘기를 했다. 진정한 사과와 성찰, 분명한 사실과 책임 소재 규명, 거기에 따른 일련의 조치들이 없다면 가장 중요한 예방에 있어서 큰 구멍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도민안전혁신
김동연 경기지사가 경기도 민간협치위원들과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을 만나 ‘아래로부터의 반란’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민관협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9일 도담소에서 경기도 민관협치위원 및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만남은 염태영 경제부지사의 주선으로 이뤄졌으며, 민선8기 민관협치와 시민사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제공 <경기도> 김동연 지사는 “민관협치위원회가 내년 1월로 2년 임기가 만료되는데, 민선8기는 7기 때 해왔던 것보다 더 진정성 있고 적극적으로 하겠다”며 “저는 경기도를 지금의 국가 운영이나 국정운영에서 조금 다른 지역으로 만들어보고 싶다. 내년도 예산에 이런 것들을 담았고 지금 잘못 가고 있는 것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면서 정책과 실천으로 보여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 때 저를 지지했던 분들이 지은 이름이 있다. 아래로부터 반란을 일으키는 무리라는 뜻의 ‘아반떼’”라며 “그 말속에 우리 민관협치, 깨어있는 시민의 힘과 목소리, 민관협치위원회와 시민단체와 같이 하려고 하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덧붙였다. 최순영 민관협치위원회 공동부의원장은 “민관협치위원회가 4년 임기 마무리 단
경기아트센터가 오는 12월 17일 (토), 클래식 공연 시리즈 ‘고전적 음악’의 2022년 마지막 무대 <고전적 음악, 오후>를 선보인다. ‘고전적 음악’ 시리즈는 해설이 있는 친절한 클래식 공연으로, 이번 12월 공연에서는 현악 3중주 그룹 ‘칼라치 스트링 트리오’의 수준 높은 연주와 김호정 음악전문기자의 해설이 함께한다. ▲사진제공 <경기아트센터>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비올리스트 이한나, 첼리스트 심준호로 구성된 ‘칼라치 스트링 트리오’는 이번 무대에서 슈베르트의 ‘현악3중주 제1번’, 글리에르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듀오 작품번호 39번 중 1, 2, 3, 5’, 장 프랑세의 ‘현악 삼중주’, 그리고 베토벤의 ‘현악3중주 C단조 작품번호 9번’ 으로 모두 네 곡을 선보인다. 고전과 현대곡이 가진 각각의 매력과 더불어 현악 삼중주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연주와 함께 이어지는 김호정 음악전문기자의 친절한 해설과 토크가 공연의 즐거움을 더한다. 김호정 기자는 지난 9월 <고전적 음악, 아침> 공연에서도 흥미로운 해설과 진행을 통해 아티스트와 관객이 더욱 가까워지는 클래식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특별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M이코노미뉴스 창립 17주년 기념 및 시상식에서 ‘2022년 우수 광역의원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왼쪽)과 최선욱 M이코노미뉴스 경기본사 대표 염종현 의장은 "의장으로서 유수 언론사가 수여하는 의정대상을 수상하게 돼 쑥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이라며 "여야동수로 구성된 사상초유의 의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잘 조율하라는 격려의 의미가 담겨있다고 본다. 위기가 기회의 발판이 될 수 있게끔 노력하고, 기회의 과실이 도민께 고루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만약 쇼핑몰 에스컬레이터 고장으로 대형 압사사고가 발생한다면? 오늘 오전 수원의 한 쇼핑몰에서는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한 대규모 합동훈련이 있었다. 다음은 경기도가 가정한 사고 상황이다. 오전 9시, 롯데백화점 수원점 2층에서 1층으로 내려오던 에스컬레이터에서 역주행으로 인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제공<경기도> 수십 명이 폭 2m가 안 되는 에스컬레이터에 일렬로 끼여 여기저기서 “살려달라”는 비명이 들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구조대가 10여 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구조 활동을 벌였고 백화점에 있던 인원도 분주하게 대피시켰다. 특히 에스컬레이터 하단에는 더미(훈련용 인형)를 쌓아 움직일 수 없는 사망자에 따른 어려운 구조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사진제공<경기도> 구조대는 시민들을 팔에 끼운 빨강, 노랑 띠 등으로 응급, 긴급 등의 상태로 분류해 심폐소생술을 하거나 백화점 외부로 후송했다. 다수 사망자 발생 상황에 따라 구조대 인원들이 동선을 확보하고 추가 구조 인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9시 20분부터는 탈출 과정에서 가벽이 붕괴돼 시민들이 매몰되거나, 혼잡한 상황에서 대형버스와 승용차 간 교통사고도 연쇄적으로 연출됐다. 이
김동연 경기지사가 8일 경기도-경기도의회 여야정협의체 위원들과 만나 “도민의 안전과 민생, 기회를 만드는 일에 여야정협의체가 힘을 모아 도민들에게 좋은 선물을 주도록 노력하자”며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간 협치를 다시한번 강조했다. 도담소에서 열린 이날 오찬 간담회는 여야정협의체 구성에 따른 향후 협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김동연 지사가 마련했다. ▲사진제공 <경기도> 이 자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곽미숙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염태영 경제부지사 등 협의체 위원 19명이 전원 참석했다. 염종현 의장은 “11대 의회와 민선8기 경기도의 시작은 그렇게 녹록지는 않았다. 원구성이 한 달 정도 늦어지고 추경이 두 달 정도 늦어지면서 도민들께 많은 걱정을 끼쳤던 것도 사실”이라며 “그러나 여야가 양당 대표님을 중심으로 끈질기게 노력한 결과 한발씩 물러나서 추경 타결과 함께 여야정협의체, 인사청문회 협약식을 멋지게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협의체)구성을 하는 것이 정말 좋은 출발이고 멋진 신호탄이긴 하지만 그것이 만병통치약만은 아니다. 서로가 얼마만큼 신뢰를 쌓고 그것을 기반으로 성과를 내는 것이
경기 구리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으로 4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2천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 구리시청<구리시 제공> 보건복지부가 매년 실시하는 지역복지사업평가는 시군구에서 제출한 평가자료를 도에서 자체 심사를 거쳐 우수 시군을 보건복지부에 추천하고 보건복지부에서 최종 심사을 거쳐 우수 지자체로 확정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 체계 구축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돌봄체계 강화 ▲중앙기관과 협력한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사기진작 및 안전대책 시행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대한 복지서비스 다각화 노력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복지 분야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복지 관련 공무원은 물론 지역복지사업을 위해 다양한 곳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민간협력자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구리시민 모두가 함께 따뜻한 변화를 이끄는 구리시를 만들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