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23년~2024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한국관광 100선’에 수원 화성 등 도내 11개 관광지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도내 관광지는 ▲수원 화성 ▲용인 한국민속촌 ▲용인 에버랜드 ▲과천 서울대공원(서울랜드) ▲광명동굴 ▲임진각과 파주 DMZ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 ▲양평 두물머리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가평 자라섬 ▲연천 재인폭포 공원이다. ▲연천 재인폭포 공원 <경기도 제공>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번이 여섯 번째다. 도내 관광지 중에서는 가평 자라섬과 연천 재인폭포 공원이 이번에 처음으로 100선에 진입했고, 수원화성과 양평 두물머리는 여섯 번 연속으로 100선 자리를 유지했다. 이외에도 한국민속촌, 에버랜드가 다섯 번째 선정됐다. ▲양평 두물머리 <경기도 제공>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를 연계한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로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 대장천이 환경부 주관 ‘생태하천복원사업’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장천은 덕양구 주교동에서 발원하여 신평배수펌프장까지 연결되는 고양시의 주요하천이다. ▲ 대장천 생태습지<고양시 제공> 대장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사업비 210억원(국비 140억, 지방비 70억)을 투입하여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됐으며 자연정화기능을 가진 생태하천과 생태습지로 복원했다. 시에 따르면 "대장천은 과거 주변의 축사 및 농경지의 오염원 유입으로 수질이 좋지 않았으나 하천정비와 교량 재가설을 실시해 수질을 대폭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사업시행 전 대장천의 수질은 물이 오염된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BOD 수치가 3.47ppm였는데, 시는 3ppm을 목표로 수질 정화사업을 시작해 2.94ppm이라는 목표치를 넘어선 결과를 냈다. 수질이 회복되자 대장천의 동식물도 돌아왔다. 시에 따르면 식물의 종류가 187종에서 253종으로 늘어났고 포유류도 5종에서 7종으로 다양해졌다. 양서·파충류, 육상곤충류도 출현종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생물다양성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이는 시의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민간협력도 큰 몫을 했다. 하천지킴이, 하천명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숙련건설기능인력 교육훈련과 취업지원 사업'을 실시한 결과 민간훈련기관 외부 위탁 과정에서만 올해 765명이 건설현장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 숙련건설기능인력 민간훈련기관 간담회<경기도일자리재단 제공>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어제(12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숙련건설기능인력 교육훈련 및 취업지원 사업에 참여한 훈련기관 관계자들과 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재단은 인력난이 심각한 건설현장의 구인구직 수요를 고려해 숙련건설기능인력을 효율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재단 내 직영과정과 민간훈련기관을 통해 외부 위탁 과정으로 이원화해 교육을 운영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민간훈련기관으로 교육에 참여한 외부 교육기관과 연간 교육성과 및 향후 개선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13개 시·군 32개 민간훈련기관에서 1,680명 대상 교육훈련을 실시, 1,558명이 수료하고 12월1일 기준 765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6개사 우수 훈련기관 시상과 숙련건설기능인력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우수 훈련기관 시상 후
경기 포천시는 2023년을 시청사 증축 등 공공시설 확충 원년의 해로 설정하여 다양한 행정수요를 충족하고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하겠다고 12일 밝혔다. ▲ 포천시 청사 증축 조감도<포천시 제공>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78년 개청 이후 44년 만에 증축을 통해 부족한 사무공간을 확보하고 산재한 사무실을 한곳으로 모아 행정효율을 높혀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2016년 시청사 증축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착공했다.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유휴부지를 활용한 녹지공간을 조성해 도심 속 시민휴식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소흘도서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다. 도심 내 아파트 밀집 지역에 있고 내부 공간이 협소하고, 건물 노후화로 주민 불편이 많았다, 총사업비 19억 8천만을 투입하여 이용자 중심의 공간으로 재구성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참여하는 도서관을 만들 계획이다. 시는 2024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군내면 용정리 일원에 연면적 5,200㎡ 지하 1층, 지하 3층 규모로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비즈니스센터에는 전시관, 세미나 및 패션쇼를 개최하는 컨벤션홀은 물론, 회의실과
수원특례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찬용)는 13일부터 2023년도 예산안 등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 수원특례시의회 제공 예결특위는 이찬용 위원장과 김은경 부위원장을 비롯한 총 17명의 의원들이 4개 소위원회로 나뉘어 오는 16일까지 올해 마지막 추경예산안과 2023년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 수원시에서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3조 5,362억원 규모로 제1회 추경예산액인 3조 3,597억원보다 1,765억원이 증가됐다. 증액된 세입과 집행잔액 등 감액분을 반영하고 필수경비 등을 조정한 마무리 편성으로 이 중 일반회계가 1,677억원 증액되고 특별회계는 88억원 증액됐다.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3조 720억원으로 올해 대비 1,946억원 증액됐다. 주요 증액 분야로는 ▲사회복지 분야(1조 2,996억원) ▲환경 분야(1,806억원) ▲교통?물류 분야(1,711억원) 등이다. 수원특례시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지난 5일부터 예비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이찬용 위원장은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이 체감하는 분야의 사업비에 예산이 균형있게 편성됐는지 폭넓고 면밀하게
경기 양주시는 오는 12월16일까지 2023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100명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 양주시 제공 이번 모집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시청과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에 근무하며 운영기간은 2023년 1월 2일부터 2월 19일까지 총 6주간으로 2기수로 나눠 각각 3주씩 근무한다. 근무기간은 1기의 경우 1월 2일부터 22일, 2기는 1월 30일부터 2월 19일까지이다. 신청자격은 2022년 12월 12일 기준 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국내‧외 대학교 재학생이나 휴학생이다. 단 평생교육법에 의한 사이버대학교, 학점은행 교육기관 등 학생과 최근 2년 이내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선발된 학생은 제외된다. 모집인원 100명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본인) 등 취약계층 20명을 우선 선발한다. 근무조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일 8시간, 주 5일 근무로 업무 성격과 부서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급여는 2023년 양주시 생활임금 기준인 시급 10,770원을 적용해 일당 86,160원이며 만근 시 1,550,880원을 지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양주시 홈페이지(www.yangju.go.kr)를 통해 온라인으
화성지역 축산농가들을 위한 사업비가 지원된다. 화성시는 축산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축산농가의 편의를 위해 축사시설 자동화사업 등 총 25개 사업에 대해 ‘2023년 축산사업 일제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산사업 일제신청 사업은 축산농가의 소득증대 및 축사 악취 개선, 가축질병 차단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축사시설 자동화 및 축사이미지 개선 2종 ▲한우, 한돈, 낙농, 양계 등의 경쟁력 강화사업 6종 ▲친환경 축산기반 구축 및 축사 환경 개선을 위한 13종 ▲가축방역사업 4종이다. 총 사업비는 62여 억원이며 동부・동탄 출장소,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오늘(1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을 득한 농가로 사업희망자는 각 사업 지침상의 지원자격과 요건을 확인한 후 농장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화성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각 사업 지침에 따라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화성시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확정 후 연내에 공정하고 투명하게 지원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청 홈페이지(www.hscity.go.kr) 공고/고시란을 확인하면 된다.
택시 운수종사자의 근무환경과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운전기사 처우개선금의 지원 확대와 수익자 부담원칙의 합리적인 택시 요금체계 도입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안됐다. 경기연구원은 12일 ‘경기도 택시운행 특성 및 정책적 활용방안’을 발간하고 택시 이용 및 운행 특성을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택시 발전을 위한 방안들을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 택시 대수가 2022년 7월 3만 7천860대로 2010년 대비 5.8% 증가했으나, 수송객 수는 2020년에 5억 4천200만 명으로 2019년 7억 4천500만 명 대비 27.2%나 감소했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연간 매출액도 크게 줄었다.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는 낮은 보수로 1일 13시간 이상씩 근무하는 열악한 근무환경 때문에 퇴사하거나 높은 이직률로 운전자 수가 매년 감소하면서 택시 산업 침체로 이어지고 있어 택시 운전기사가 일터로 복귀하기 위한 유인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연구원은 운전기사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현재 매월 기사당 7만 원의 처우개선 지원금을 증액하고 전액 관리제 보수체계와 1일 2교대제의 근무제도 정착 등으로 운전기사 인력난을 해소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생활임금 수준 이상의 보수
경기 파주시는 운정행복센터 인근 도로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파주경찰서와 함께 이륜차 소음 및 불법 개조 심야 합동단속을 실시해 22건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 이륜차 불법행위 심야 합동단속 현장<파주시 제공> 시는 최근 배달 서비스 급증으로 이륜차 소음피해 민원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단속을 실시해 번호판 위반 2건, 안전기준 위반 17건, 불법 튜닝 3건 등 총 22건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을 통해 오토바이 운행자에게 급가속 및 불필요한 경적 자재 등 소음 유발행위를 저감토록 현장 점검과 계도를 실시했으며, 위반 사항이 발생한 이륜차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등의 행정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이륜차 불법행위를 줄이기 위해 주요 민원발생 지점, 배달업체 거점 등 관내 주요 시가지에서 이륜차 위반행위 합동단속을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정삼섭 환경보전과장은 “시민들이 조용한 생활환경에서 편히 휴식할 수 있도록 단속과 계도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 강원도민회는 지난 9일 일산동구 풍동소재 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2022년 송년의 밤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 고양특례시 강원도민회 송년의 밤 행사<강원도민회 제공> 이날 행사에는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이용우, 한준호, 심상정 국회의원, 경기도, 고양시의원을 비롯하여 강원도민회 중앙회 임원진 및 강원도청 축하 사절단, 고양시 강원도민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만에 개최된 송년의 밤 행사는 2022년 한해를 되돌아보고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도민회 회원들로 구성된 기타 동호회 및 전통국악 공연무대를 시작으로 강원도 노래제창, 한해동안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도민회 발전을 위해 수고해 준 회원들에게 표창장 수여와 감사패 증정, 초청가수 공연과 회원들의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특히 도민회의 창립배경과 미래 비젼, 고향의 옛추억을 회상하는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눈시울을 붉히는 회원들의 모습과 도민회 발전을 응원하는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이성규 강원도민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속에서도 도민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 물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12일 오전 10시 경과원 1층 비전실에서 2022년 4분기 '자랑스러운 경기 중소기업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경과원은 지원사업에 참여한 우수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경기도의 발전에 기여한 도내 중소기업의 공로를 인정해 이번 시상식을 마련했다. ▲사진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번 시상식에는 (주)에이알티플러스(이천시, 미세먼지 측정장비) 강기태 대표, 이오플로우(주)(성남시, 의료기기 모바일 앱) 김재진 대표, (주)해피업(성남시, 애니메이션 제작) 김지영 대표, (주)에이치비글로벌(용인시, 세제) 양대열 대표, (주)디엠코(화성시, 무한궤도 금형) 양창원 대표, (주)이랑텍(화성시, RF필터) 이재복 대표, (주)옥서스(가평시, 산소발생기) 이태수 대표 등 모두 7명의 기업인이 수상하며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 이후 수상자들은 경과원의 유승경 원장 및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으며 중소기업 지원제도, 기업 경영에 따른 애로사항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중소기업인 여러분이 기업 경영을 통해 경기도의 경제 발전을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도내 중소기
김동연 경기지사가 경기도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여야 국회의원을 만나 주요 도정 현안과 협력 사항 등을 논의하고 경기도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동연 지사는 11일 옛 경기도지사 공관인 도담소에서 조정식·김경협·이원욱·김한정·송옥주·임종성·박정·소병훈·고영인·문정복·박상혁·서영석·민병덕·오영환·임오경·최종윤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과 송석준 의원(국민의 힘) 등 17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에서 열린 경기도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지사는 이날 중국 사기(史記)에 나오는 ‘집이 어려우면 좋은 아내가 생각나고, 나라가 어려우면 어진 신하가 생각난다(가빈사양처 국난사현신. 家貧思良妻 國難思賢臣)’는 말을 인용한 후 “여기서 말하는 어진 신하는 요샛말로 하면 국민의 공복, 국민이 뽑은 국회의원, 자치단체장을 말하는 것 같다”며 인사말을 시작했다. 김 지사는 이어 “나라가 많이 힘들다. 여러 가지 국제 상황도 만만치 않고, 녹록지 않은 것 같다”면서 “이럴 때 국회의원이나 저를 포함한 경기도 공무원들이 현신(賢臣)으로, 국민을 위해 역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