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청사 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1회용 플라스틱 제로화’를 선포했다. 1회용품 사용 줄이기는 도정 내부 비판과 대안 제시를 담당하는 경기도 레드팀의 1호 제으로, 이를 정책으로 실현한 첫 사례다. 김동연 지사는 15일 경기도청에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최종인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남부지회 사무국장, 윤미라 경기광역자활센터장, 강순하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이진영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장, 백승진 경기도통합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과 이런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다회용품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 <경기도> 김 지사는“경기도는 기후변화 위기에 가장 선제적 대처를 하려고 한다. 우선 도청부터 할 수 있는 일을 솔선해서 하자는 의미에서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1월 1일부터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는 일회용 컵 없는 사무실을 만들기로 했다. 도와 도의회 직원 여러분들이 지구를 지키고, 환경을 지키고, 탄소중립을 만들고, 기후변화에 대처하겠다고 하는 가치를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고 동참해준 데 대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기도 공공기관에서도 같은 캠페인을 전개하
양평군립미술관이 개관 11주년을 기념하여 시대를 앞서 나간 천재 예술가로 대표되는 ‘지지 않는 별, 빈센트 반 고흐 미디어아트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고흐의 시기별 대표작들을 엄선하여 디지털 몰핑 기법과 페이스 애니메이션 기법을 통해 원작의 훼손 없이 공간의 깊이와 사물에 감정을 불어넣어 완벽에 가깝게 고흐의 명작을 구현한다. 2020년 ‘빛의 명화’展을 통해 IT 기술과 예술의 조화를 구현하면서 시대의 거장이었던 다빈치에서 마티스까지의 위대한 명작을 미디어아트로 선보인 바 있다. 2020년에 이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영혼의 화가’, ‘태양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를 집중적으로 조명한 이번 전시회는 방황의 끝에서 화가의 길로 들어선 고흐의 초기작업에서부터 광기와 예술에 대한 열망이 폭발했던 시기의 작품들까지 시기별, 장소별 궤적을 고흐가 10여 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예술혼을 불태워 창작해낸 걸작들을 볼 수 있다. 동시에 가난한 현실과의 치열한 사투, 처절한 고독 속에서 내면으로 침잠하며 ‘아웃사이더’로 남아야 했던 그의 생애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고독한 삶 가운데서도 소외된 농민과 노동자를 관찰했던 그의 따스한 시선과 가난에도 굴하지 않
양평군(군수 전진선)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두물머리가 지난 13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해 2년에 한 번 지역의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으로 두물머리는 2013년 이후 총 6회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이 합쳐지는 곳으로 이른 아침 피어나는 물안개와 일출 황포돛배 그리고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어우러져 4계절이 모두 아름다운 곳이다. 또한, 사진 동호인들의 최고 인기 촬영장으로, 특히 겨울 설경과 일몰이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많은 작가가 그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전진선 군수는 “두물머리가 이번 한국관광 100선에 다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선정된 만큼 보다 나은 두물머리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수도권 최초의 국가 정원으로 등록하기 위해 별도의 TF팀을 운영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15일 오전 경기도 1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되는 등 많은 양의 눈이 예보됨에 따라 경기도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은 15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경기도 예상 적설량을 3~8cm로 예보했으며, 15일 오전 8시 20분 기준 고양시 등 경기북동부 1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발표했다. 이에 도가 가동한 비상 1단계 체제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도로, 철도, 농업분야 등 총 15명이 근무한다. 경기도는 도내 시·군간 경계도로 254개 노선, 수도권 주요 도로 38개 구간, 중앙부처 관리구간 연결도로를 집중 관리하고 고갯길, 터널 앞 도로 등 상습결빙구간 465개소 제설제 사전 살포, 자동염수분사장치·도로열선 가동, 제설함 사전 정비 등 제설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출·퇴근길 이용객이 많은 버스정류장과 전철역 주변 인도, 학교 인근 인도 등에도 보행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형 제설장비를 활용한 제설 대책도 시행한다. 이와함께 한파 대비 한파쉼터 6천787개소와 온열의자 등 한파 저감시설 3천 553개소에 대한 운영실태도 사전 점검하고 수도계량기, 수도관 등 시설물 동파
김동연 경기지사와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가 미래 신산업·미래세대 등 경기도-중국 간 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동연 지사는 14일 오전 경기도청을 방문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는 중국과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공급망의 허브로 앞으로도 보다 돈독한 관계를 맺기를 기대한다. 교역, 투자, 인적 교류, 관광, 스포츠 등 모든 면에서 중국과의 협력 강화에 한층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저희가 중국 8개 지역과 교류를 하고 있는데 새로운 경기도와 중국의 협력의 지평을 더 넓혔으면 좋겠다”며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굉장히 특별한 위치에 있다. 모든 경제의 중심이고,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 빅데이터, 모빌리티 등 새로운 성장산업의 허브”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와 중국의 여러 지역과 협력을 강화하면 대한민국과 중국의 관계에도 한층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힘을 합쳐 성과를 내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중국이 개혁개방을 크게 할 계획인 만큼 한국을 비롯한 주변나라에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앞으로 활발히 교류하길
경기도는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회의 회의록 공개 의무화 등 공동주택 관리 투명성 강화를 담은 ‘제17차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을 지난 9일 개정·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 경기도청 제공> 이번 준칙은 공동주택관리법 개정, 국민권익위원회 권고, 지난 1년간의 도민의 목소리 등을 반영한 70여 개 개정 사항을 담았다. 우선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에 따른 입주자대표회의 회의록 공개 의무화로 입주자 등의 알권리를 위해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의 회의록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했다. 30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의가 의결한 경우에는 공개하지 않을 수 있도록 자율성을 부여했다. 특히 전국 시․도 중 처음으로 국민권익위원회의 공동주택관리 비리방지 관련 제도개선 권고사항을 준칙에 반영했다. 먼저 주택관리업자 재계약에 관한 의견청취 시 입주자 등의 합리적 판단을 위한 관리실적 등의 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 관리비 부과의 적정성 확인을 위해 동일 평형 세대의 최대․최소 및 평균 관리비를 고지하도록 했고, 외부 회계감사의 품질확보를 위해 감사보고서에 투입된 감사인과 감사에 투입된 시간 등을 표시하도록 했다. 그 밖에도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비산먼지를 발생시키면서도 관할 관청에 신고를 하지 않고 공사하거나, 공사장 진출입 시 차량 바퀴를 세척하지 않거나 차량에 물을 뿌리지 않아 흙먼지를 도로에 그대로 떨어뜨리는 등 환경 법규를 위반한 업체들을 대거 적발했다.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는 지난 11월 14일부터 25일까지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건설공사장과 도심지 주변의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의심사업장 360개소를 집중 단속해 6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매년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한다는 점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을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위반 내용은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미설치 및 조치 미이행 43건 ▲비산먼지 발생사업 미신고 5건 ▲대기배출시설 미신고 등 11건 ▲대기 오염물질 자가측정 미이행 2건 ▲폐기물 불법소각 등 기타 5건 등이다. 주요 적발사례를 살펴보면 안산의 A업체는 자동차 수리를 위해 대기배출시설인 도장시설과 분리시설을 설치해 운영하면서 관할관청에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를 하지 않아 적발됐다. 군포시 소재 B업체는 야외에서 도장업을 하는 업체로 관할 관청에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도 하지 않고 대기
‘수원 문화재 야행’이 대한민국 대표 야행 도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을 해나가고 있다. ▲ ‘수원 문화재 야행’ 행궁야사 모습 <수원시 제공> ‘수원 문화재 야행’이 문화재청 주관 ‘2022년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2018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이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은 14일 대전 호텔 ICC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문화재청장상을 받았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야행(夜行) ▲생생문화재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전통산사문화재 ▲고택·종갓집 등 5개 활용 분야의 406개 사업 중 27개 사업을 2022년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 사업으로 선정했다. 문화재 야행 분야에서는 올해 문화재 야행을 개최한 45개 도시 중 수원시, 인천광역시 중구, 청주시, 순천시 등 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수원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 야행 사업 의도를 잘 살리면서, 지역 문화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활용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 기관(수원시)과 주관 단체(수원문화재단), 민간단체가 협력하고 소통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상점들과의 연계도 잘 이뤄진 부분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난 11월에는 부산 문화재 야행 심포지엄에 초청받아
경기 포천시 백영현 시장은 지난 12일 포천 관내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경기도 하남시 소재 삼보물류그룹 본사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삼보물류그룹 이진현 회장과 기업유치를 논의하고 있는 백영현 시장<포천시 제공> 이번 기업 현장방문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조대룡 기업지원과장 등이 삼보물류그룹 이진현 회장을 만나 관내 기업 투자에 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삼보물류그룹 이진현 회장은 “포천시 관내에는 11개 운수업 계열사가 있다" 며 "지난 10일에는 포천시 영중면에서 삼보물류그룹(삼보후레쉬) 임직원들이 연탄봉사활동을 하는 등 사회적 역할에도 충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장 등 기반시설 인프라 형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기업들과 상생하며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며 “관내 물류산업단지 등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8개 계열사를 보유한 삼보물류그룹의 주요사업부문은 냉동·냉장 제품 수송배송, 홈플러스 및 롯데마트 등 배송업무, 아웃소싱(3PL)서비스 등으로 2021년 기준 매출액은 5,140억 원을 달성했다. 임직원 및 운
경기 고양특례시는 연말을 맞아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1.2.3 골프클럽에서 성금 5천만원을 고양시 사회복지 시설과 저소득층을 위해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 고양시 제공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관내 취약한 사회복지 시설 및 신학기를 준비하는 저소득 아동 약 1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에 소재한 ㈜1.2.3 골프클럽은 1970년 개장한 한국 최초의 퍼블릭 골프장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6홀 골프장이다. 지난 2000년도 3천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5천만 원씩 기부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누적 기부액 10억을 넘어선 고양시 1호 나눔명문기업이다. ㈜1.2.3 골프클럽의 한제걸 대표는 “매년 빠짐없이 후원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 며 "추운 연말에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길 기원하면서 앞으로 나눔명문기업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겠다” 고 말했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이 연말을 맞아 즉석에서 사진을 인화해주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중앙홀에 설치된 대형 트리를 배경으로 전문 사진 기사가 촬영한 사진을 액자에 넣어서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행사는 12월 16일(금)과 17일(토)에 각각 14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박물관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진행했던 ‘수험생과 청소년을 위한 스티커 증정 이벤트’ 행사를 2022년 12월까지 연장하였다. 청소년증, 학생증, 수험표 등을 안내데스크에서 인증하면 뮤지엄숍에서 신규로 제작한 <견구도>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2022년의 마지막인 12월 문화가 있는 날의 <큐레이터 톡톡>은 김영미 책임학예사가 '경기 사대부의 삶과 격, 지석(誌石)' 특별전 안내를 진행한다. 지난 7일 개막해 내년 3월 26일까지 열리는 '경기 사대부의 삶과 격, 지석(誌石)' 특별전은 국내 공립박물관 중 지석을 가장 많이 소장한 경기도박물관이 국내 대표적인 조선시대 지석을 한곳에 모아 선보이는 전시이다. 전시를 기획한 김영미 책임학예사가 직접 진행하는 <큐레이터 톡톡>을 통해 무덤 속에 묻힌 지석에 관
경기도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저소득층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올겨울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상담 핫라인(010-4419-7722)를 지속 운영하고, 종교단체나 공인중개사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지정해 위기가구를 발굴에 활용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적극 추진한다. 또한, 어르신․장애인․노숙인 등 동절기 한파에 취약한 계층을 선정, 대상별 맞춤형 대책을 시행한다. 어르신의 경우 저소득 노인 가구와 경로당에 월동 난방비를 지원하고, 노숙인을 대상으로는 거리노숙인 현장대응반 운영, 긴급 의료지원 및 노숙인시설 안전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전년 대비 연료별 단가가 실내등유 41.3%, 난방용 도시가스 37.8% 인상됨에 따라, 사회적 배려 대상자 난방비 경감을 위한 에너지바우처(16만4,414가구)․등유바우처(84가구)․연탄쿠폰(2,567가구) 등도 지원한다. ▲사진제공 <경기도>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12일 '제3차 비상경제 점검회의'를 열어 겨울철 취약계층의 위기 동향을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과 현장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