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가 지난 18일 경기도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여야 국회의원들과 세 번째 간담회를 갖는 등 소통과 협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열린 간담회에는 이학영, 정춘숙, 김민기, 김승원, 이탄희, 김용민, 백혜련, 권칠승, 박광온, 김병욱, 이소영, 윤영찬, 양기대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과 최춘식 의원(국민의힘) 등 14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저희가 도의회 개원은 늦었지만 한 달 전에 여야정 협의체를 만들었다”면서 “여와 야 경기도가 치열한 토론과 어려운 과정을 거쳐 (예산안이) 잘 통과가 됐다. 국회에서는 못했지만, 저희 도의회에서는 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여야정 협의체를 통해 경기도를 발전시키고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여야가 어디 있겠느냐는 마음으로 양보도 하고, 타협도 하고, 치열하게 토론도 했다”면서 “조직개편안과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고 생각한다. 통과된 조직개편안과 내년도 예산을 가지고 정말 제대로 한번 해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양기대 의원은 “78대 78 도의원 분포를 보고 우려했었는데 경기도 예산이 통과된 것을 보니 여야정협의체나
경기 파주시는 내년도 지역살림에 쓰일 2023년도 본예산이 제235회 파주시의회 정례회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 파주시청사<파주시 제공> 파주시 본예산은 총 규모는 1조9543억원으로, 일반회계는 올해 1조4944억원보다 1154억원(7.7%)이 늘어난 1조6098억원, 특별회계는 올해 2910억원보다 535억원(18.4%)이 늘어난 3445억원 규모로 역대 최대다. 세부사업을 보면 '활력경제 미래도약 예산'으로 ▲시비 47억4천만원을 추가 투입한 지역화폐 발행·운영 104억원 ▲수요응답버스 운영 37억원 ▲법원1 일반산단 북측 진입도로 개설공사 20억원 ▲공영주차장 확충 126억원 ▲GTX-A 건설 분담금 39억원 등을 편성했다. '포용사회 문화도시 실현' 을 위해서는 ▲청년 월세지원 등 청년 주거지원 확대 11억원 ▲파주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8천만원 ▲보육시설 민간지원 24억원 ▲안전취약지대 방범CCTV 설치 58억원 등을 편성했다. '시민중심 자족도시' 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 ▲도시가스 및 LPG 배관망 지원 20억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50억원 ▲마장호수 관광인프라 확충 25억원 ▲상수도 6단계 확장 66억원
경기 고양시특례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에게 직장 체험의 기회를 살릴 수 있는 행정체험연수생 83명을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 고양시청사<고양시 제공> 이번에 모집하는 행정체험연수생은 전공을 살려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특화직무 7명을 포함해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우선선발 대상자 15명과 일반선발 61명으로 총 83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연수생들은 시·구청, 도서관, 시의회, 고양시 산하 공공기관 등에 배치되어 행정업무지원, 프로그램 운영지원, 전산DB화 등 공공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연수기간은 2023년 1월 30일부터 2월 24일까지(실 근무 20일)이며, 연수시간은 일5시간으로 배치부서(기관)의 근무여건에 따라 요일과 시간은 조정될 수 있다. 연수수당은 고양시 생활임금을 적용해 시급 10,600원이 지급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고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교 재(휴)학생이며, 대학원생과 방송통신대학·사이버대학 재학생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고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만 가능하고, 1차(무작위 전산추첨) 및 2차 (서류 및 면접) 심사 후 최종 선발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홈페이지(
김동연 경기지사는 여야 협치로 경기도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됐다며 '여야정협의체'기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마지막 진통이 있었지만, 경기도는 여ˑ야 협치의 모범을 보였다. 여ˑ야 합의로 내년도 본 예산안이 오늘 오후 2시 20분 도의회를 통과했다"고 알렸다. 이어 "금요일 자정을 넘겨 본회의 차수 변경을 하면서 14시간 넘는 추가 협의를 지속한 결과다. 저도 어제(17일) 퇴근 시간을 넘겨 꼬박 스무 시간 넘게 사무실에 있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예산안 통과에 대해 "이번 주 초 조직개편안 통과에 이은 여ˑ야 협치의 큰 성과"라며, 양당의 견해차가 큰 가운데에도 서로 인내심을 갖고 대화하면서 양보하고 타협했다. 오랜 노력 끝에 출범한 ‘여야정협의체’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예산 통과를 위해 끝까지 노력해주신 염종현 의장님과 양당 지도부, 도의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경기도는 새로운 조직 체계와 오늘 통과된 예산으로 ‘기회수도 경기’를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한편으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걱정이다. 법인세 최고세율 문제는 충분히 더 시간
경기도의회가 본회의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며 여야 간 밤샘 협상을 실시한 끝에 내년도 경기도 예산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 경기도의회는 오늘(17일) 오후 2시 11분쯤 ‘제365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를 속개하고, 2023년도 경기도 예산안, 2022년도 제3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6개 예산안을 처리했다. 의회는 전날인 16일 오후 3시 법정처리시한에 맞춰 예산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제6차 본회의를 개회했지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심사가 지연됨에 따라 정회를 선포했다. 특히, 계수조정 과정이 길어지자 자정 무렵 6차 본회의를 속개해 정례회 회기 종료일을 하루 연장한 뒤 산회하고, 자정을 넘긴 12시 1분께 7차 본회의를 개회한 직후 다시 정회했다. ‘도의회 회의규칙 제17조 1항’에 따르면 회기는 의결로써 정하고 연장하게 돼 있다. ▲사진제공 <경기도의회> 염 의장이 6차 본회의에서 ‘회기연장의 건’을 상정한 결과, 재석의원 121명 가운데 119명이 찬성하고 2명이 기권함에 따라 회기 종료일이 기존의 16일에서 17일까지로 하루 늘어났다. 염종현 의장은 ‘준예산 사태’ 우려를 꺾고 극적 합의를 이룬 데 대해 “여야를 떠나 156명의
경기 고양특례시는 관광명소 주변 음식점과 카페를 연계한 ‘스탬프할 고양’ 이벤트 행사를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벤트는 2023년 1월까지 한시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기념품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 이벤트 행사는 축제스탬프투어를 다운받아 ‘스탬프할 고양’을 선택하면 참가할 수 있다. 스탬프 5개를 모아 오면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가와지볍씨 쌀(700g)을 선물 받을 수 있다. 스탬프는 고양시 주요 관광명소인 ▲원마운트 ▲라페스타 ▲화정문화의 거리 ▲서오릉 ▲서삼릉 ▲행주산성 ▲고양시관광정보센터와 그 주변 상가를 다니면서 QR코드를 찍으면 모을 수 있다. 고양시는 지난 7월 ‘음식점 카페 공동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해 행주산성, 킨텍스와 원마운트, 화정문화의 거리 등 관광명소 주변 약 1,500여개의 상가들로부터 고양시의 행사·축제와 연게한 할인 이벤트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긍정적으로 답변한 300여개 상가 중 30개 업체가 이번 프로모션에 참여했다. 스탬프투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사회적기업 크레몽 오은강 대표는 “고양관광특구 야외 특설 마켓 등 고양시와 소상공인을 연계해 함께 성장하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관광객과 참여 상가 모두 만
경의중앙선 운천역이 16일 준공식과 함께 17일부터 평일 2회와 주말4회 운행을 시작한다. 경의중앙선 운천역은 문산역과 임진강역 사이 문산읍 71-1번지 일원에 조성됐다. 다른 역사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대합실, 역무실, 통신실 등 필수시설을 모두 갖췄다. 특히, 역사 대합실을 거쳐 승강장으로 가는 다른 역사와 달리 바로 승강장으로 들어갈 수 있는 구조로 이용객의 편의를 최대한 최대한 고려한 역이다. 운천역은 2020년 3월 국토교통부의 역사 건립 승인 후 2020년 6월 파주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간 위수탁 협약 체결을 거쳐 지난해 6월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를 마친 후 종합 안전점검과 시험운행을 완료했고, 17일부터 정식 개통된다. 열차 운행횟수는 왕복 평일 2회, 주말 4회 운영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운천역 개통으로 교통 소외지역인 운천리 지역 주민에게 더욱 편리한 교통복지 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철도를 중심으로 물 흐르듯 막힘없는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100만 도시 파주를 위한 지역발전 계획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가 LH 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실태조사에 나서고, 그 결과가 경기도와 시·군에 전달돼 신속한 복지 지원 절차가 진행된다. 경기도는 16일 LH 경기지역본부와 이런 내용을 담은 도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H 경기지역본부는 임대주택 입주민 중 1년 이상 임대료를 장기 체납한 세대를 실태조사하고, 그 결과를 경기도에 전달하게 된다. 경기도와 시군은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체납세대에 복지제도를 안내하고 지원을 연계할 방침이다. 앞서 LH 경기지역본부는 올해 신규 정책으로 지난 8~9월 장기체납 1천108세대를 대상으로 유선 조사로 위기가구 여부를 파악했으며, 유선 조사가 불가능한 세대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방문 조사를 할 예정이다. 도와 시·군은 연말 LH 경기지역본부 조사 결과를 받아 기초생활보장·차상위계층·긴급복지 등 기존 복지제도에 해당하는 위기가구에 생계·주거·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위기 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민간후원 복지서비스도 연계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LH 경기지역본부와 업무협약 외에도 ‘수원 세모녀 사건’ 재발 방지와 위기도민
민선 2기 제36대 경기도체육회장에 이원성 후보가 당선됐다. 기호1번 이원성 후보는 15일 수원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이뤄진 체육회장 선거에서 256표를 얻어 191표를 얻은 기호 2번 박상현 후보를 65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현재 경기도체육회 회장이기도 한 이원성 후보는 이로써 재선에 성공했으며 앞으로 임기 4년동안 경기도체육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민선 체육회장을 뽑는 만큼 체육이 정치로부터 분리, 독립돼야 한다는 이원성 후보의 주장. 정치를 배제하지 말고 소통과 협치를 통해 예산확보를 해야 한다는 박상현 후보의 주장. 결국 도내 체육인들은 체육은 순수하게 정치와 분리해야 한다는 이 후보의 주장에 더 힘을 실어준 셈이다. 이 후보는 “체육이 정치에 휘둘리지 않았다. 민간이 정치를 이겼다. 경기도 체육인의 자존심을 지켰다”며 경기도 체육인들의 승리를 자축했다. 이 후보는 민선 1기 경기도체육회장 취임 이후 이재명 전 경기지사 시절 체육회를 향한 온갖 압박과 탄압 속에서 체육진흥센터 반대 등 1인 시위를 이어가며 정치논리에 맞선 인물이다. 17개 광역 단체중 유일하게 경기도만 법정법인 설립자본금 5천만원을 출연하지 않자 직접 본인의 사비를 털어 경기도체육
경기 고양특례시 제2부시장으로 이정형 중앙대 건축학부 교수가 15일 임용됐다. 임기는 2022년 12월15일부터 24년 12월14일까지 2년간으로 업무 실적에 따라 5년 내 연장이 가능하다. 신임 이정형 제2부시장은 취임 당일부터 공식 취임식을 생략하고 임용장 수여 후 폭설대비 관내 주요 도로와 제설기지 등 현장 방문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정형 제2부시장은 1964년생으로 도쿄대학교에서 도시공학과 박사를 취득하였다. 아울러 서울연구원 도시설계실 연구위원, 제2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한국도시설계학회 부회장, 중앙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부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도시공학, 건축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민선8기 고양시장직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와 도시정비특별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민선4기 2008년부터 고양 능곡뉴타운 총괄계획가로 활동했다. 최근 신청사 재검토를 주도하면서 기존 입장을 고수하는 이들과 갈등을 어떻게 봉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 포천시는 연말연시 한파에 대비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동절기 한파 대비 안내문’을 포천상공회의소와 외국인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에게 발송하였으며 안내 현수막을 공단 입구 등 12개소에 설치했다. 안내문은 ▲외국인 숙소의 난방시설 가동 여부 ▲한파 등으로 근로자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경우 대체 숙소 마련 ▲전기과열 등에 대한 화재예방 조치 ▲작업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건강관리건강관리와 숙소 난방시설에 대한 조치사항을 담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외국인 근로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불법 가설건축물을 외국인 근로자의 숙소로 제공하는 경우 고용허가를 불허하고 있으며, 같은 해 7월 외국인 고용허가 신청 시 기숙사 시설표 외 시각 자료(사진, 영상) 제출을 전 업종에 의무화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주는 근로자의 숙소 및 작업환경에 대해 배포된 안내문을 숙지하고 난방시설 가동 여부를 철저하게 점검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들이 몸도 마음도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천시는 외국인근로자지원팀을 신설하고, 외국인 근로자에 대
민선 2기 경기도체육을 이끌어갈 수장을 뽑는 제36대 경기도체육회장 선거가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수원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시작됐다. 15일 경기도체육회장 투표일에 소견발표를 하는 두 후보 <사진/ 최재우 기자> 이원성 현 경기도체육회장과 박상현 전 도체육회 사무처장의 맞대결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오후 1시 후보자들의 소견발표를 시작으로 현재 투표가 진행 중이다. 투표에 앞서 두 후보는 소견발표를 통해 도체육회 발전을 위한 정책공약을 내놓으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유권자는 경기 체육인을 대표하는 선거인단 593명이다. 기호 1번 이원성 후보는 “민선 체육회장을 뽑는 이유는 정치가 아닌 체육을 하기 위해서"라며 "체육인으로서 전문성과 안정적인 삶을 누리고 경기도민이 더욱 좋은 체육 복지를 누리도록 하자는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체육을 분열시키는 정치권 세력을 몰아내야 한다”며 김동연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한 박 후보를 겨냥하기도 했다. 이원성 후보의 주요 공약은 △경기도 체육진흥조례 개정 통한 체육회 예산 1천억원 확보 △민선 체육 전환기의 혼란 극복과 정상화 △도청·도의회·도교육청과 경기체육 정상화 상생 협약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