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공공디자인 나눔 사업을 경기도립노인병원 용인병원과 평택병원에서 추진해 치매예방 등 인지건강 향상을 위한 맞춤형 디자인을 21일 적용했다. 경기도가 2013년 시작한 ‘공공디자인을 활용한 디자인 나눔 사업’은 민·관·산·학이 참여해 디자인 개발이 필요한 영세기업, 장애인시설, 복지시설, 공공 의료공간 등을 대상으로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 올해는 수탁기관인 (주)매스씨앤지와 함께 경기도립노인병원에서 인지건강 향상 디자인 사업을 추진했다. 경기도립노인병원이 고령자 등 어르신 사용자가 많은 공간인 만큼 인지건강을 향상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인지건강 디자인은 치매예방, 의료비용 감소, 어르신 안전과 정서 안정에 효과적인 디자인으로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에는 처음으로 적용됐다. 기존 경기도립노인병원은 병원 특성상 치매환자가 많이 입원해있는 장소인 만큼 병원 방문객, 외래환자 등 이용객의 대다수가 고령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면회 등 모든 활동이 1층에서만 이뤄지고, 내부 공간을 사용 시 공간 인지가 쉽지 않고, 안내 표지판이 충분하지 않아 사용자 측면에서 병원 측의 안내를 받아야 하는 특징이 있었다. 이에 각 병원의 방
경기도가 공유재산 관리방식 개선을 통한 공공활용 강화와 가치증대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공유재산 관리·활용 우수사례’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행정안전부에서 공유재산의 전략적 관리와 활용강화를 위해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접수받아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우수 2점, 우수 7점, 장려 7점 등 총 16건의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경기도는 공유재산 공익목적 활용강화를 위해 ▲비대면 계약 활성화를 위해 기존 경기공유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공유재산 대부시스템’ 구축 ▲기준가격 260억 원 상당의 활용 가능한 도유지를 발굴해 도 관련부서에 연결해 토지매입비 절감 ▲객관적 시각 확보를 위한 ‘공유재산자문위원회’ 구성 등을 추진했다. 또한, 공유재산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으로 ▲공유재산(집단화구역, 소규모 인접 필지) 합병으로 약 17억 원의 재산가치 증대 ▲공익사업 편입 도유지에 대한 보상금 이의제기를 통해 최초 보상액 대비 약 7억 1천만 원 증대 등의 성과를 얻었다. 경기도 공유재산은 면적 기준 전국 3위의 거대한 규모만큼 민원과 소송이
경기 남양주시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내년 새해부터 산후조리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출산장려금을 100만원으로 높이는 등 지원책을 강화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복지 분야 공약 사업 중 하나인 ‘산후조리 공공지원 강화’의 일환으로 새해 1월 1일 이후 출산하는 산모를 대상으로 산모 1인당 50만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 또한, 기존 첫째 아이 10만원, 둘째 아이 30만원, 셋째 아이 이상 100만원으로 지원되던 출산장려금을 출생 순위와 관계없이 출생아 1명당 100만원으로 지원 금액을 상향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남양주시 산후조리비와 출산장려금은 주민 등록상 자격 요건을 충족한 경우 새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라면 소급 적용도 가능하며 출생 신고 시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공공지원 강화로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산후조리에 대한 사각지대가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출산 가정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정책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시민이 행복한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대한장애인스포츠문화교류협회가 지난 7월19일 창립총회를 마치고 12월 20일 공식 출범식과 함께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경기 고양특례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홍정민,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현아 당협위원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최선욱 M이코노미뉴스 경기본사 대표 등 많은 각계 인사와 장애인 선수 및 스포츠 관계자가 참석했다. ▲ 대한장애인스포츠문화교류협회 공식 출범식에 참석한 각계인사 및 장애인 스포츠 관계자<채우석 기자> 초대 회장을 맡은 류시문 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은 출범사에서 "장애인 스포츠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선수 발굴과 지원은 물론 전문 지도자 양성에도 힘을 쏟겠다"며 " 장애인 선수와 지도자의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에도 앞장서는 것은 물론 장애인스포츠선수의 활발한 대외활동을 위해 패럴림픽이나 각종 국제대회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고 비전을 제시했다. ▲ 홍보대사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는 초대 류시문 회장<채우석 기자> 한편 대한장애인스포츠문화교류협회는 시도지부 설립과 법적 제도적 지원책 마련, 장애인 스포츠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오는 23년 1월 9일부터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운영시간을 기존 8시에서 20시인 12시간에서 24시간으로 변경 시행한다.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는 불법 주정차로 인한 생활 속 불편을 안전신문고 앱에 신고하면 지자체 단속 공무원이 현장 출동 없이 첨부된 사진 등을 증거자료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주민참여형 신고제다. 지난 9월 행정안전부에서 주민신고제의 운영을 지자체의 실정에 맞게 지자체 행정예고로 일원화하도록 추진했고, 이에 양평군에서는 주민신고제의 효율화를 위해 12시간으로 단축해 운영했으나, 약 4개월간 운영한 결과 심야 시간의 사고 위험 발생 가능성과 보행자 안전 문제 등으로 운영시간을 다시 24시간으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주민신고제 신고 대상은 소화전,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인도, 어린이보호구역(황색 복선 설치구간) 등 6구간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양평군 관계자는 “이번 주민신고제 운영시간 변경은 교통사고 예방, 소방통로 확보, 보행자의 안전 확보 등이 목적이며, 올바른 주차문화 확립을 위해 군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겨울철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관내 건설 중, 운영 중인 물류창고 총 56개소에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물류창고 안전점검은 이천시, 이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천여주지사, 안전보안관 등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연면적 15,000㎡ 이상의 시설을 점검대상으로 선정하여 건축물 구조부 결함발생 여부, 화재대비 소화 장비 및 방화구획, 피난시설 등 유지관리상태, 전기시설 접지 적합여부 등 분야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 경미하거나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보완이 요구되거나 시정해야할 사항은 시공사 및 관리주체에 통보하여 위험 요소를 보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설관리주체에게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계도할 계획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인명사고와 관련하여 재해 없는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관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 파주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우수기관' 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근거하여 매년 인구 10만명 이상 73개 도시를 대상으로 교통과 관련된 환경, 사회, 경제 부문의 현황과 시행하고 있는 정책을 진단해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2014년부터 평가를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파주시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체계 구축, 교통 인프라 개선 등 현황평가 부문과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 연계 교통망 구축을 위한 노력 등 모든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파주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추진, 지하철 3호선(일산선)과 대곡소사선 파주연장 등 광역교통철도망 확충과 천원택시 운행, 수요응답형 버스(DRT) 도입 등 교통 소외지역의 교통복지 서비스 제공과 같은 다양한 교통정책을 추진해왔다. 한편 시는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2019년 대상, 2020년 최우수상, 2021년 대상을 수상하면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김영수 남북철도교통과장은 “4년 연속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시책 개발과 지속가능한 교통정책을 추진해, 시민들께 더 나은 교통복지를 제공
경기도는 제20대 행정2부지사로 오후석 전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정책관이 21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 오후석 신임 경기도 행정2부지사 취임<경기도 제공> 오후석 신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1일 북부청사에서 취임식을 진행한 뒤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취임식에서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 제공’이라는 민선 8기 경기도 3대 비전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도 역점 사업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경기도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 GTX플러스, 일산대교 무료화, 시내버스 준공영제 등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오 행정2부지사는 38회 행정고시를 통해 1994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경기도 균형발전국장, 안전관리실장, 문화체육관광국장, 경제실장, 용인시 제1부시장,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정책관 등을 역임하며 경기도에서 잔뼈가 굵은 행정전문가다.
오산시는 청년들의 취업에 대한 고민과 걱정을 덜어주고 소통 및 교류의 장인 유잡스를 내년부터 운암점으로 통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오산시에 따르면 유잡스는 오산역점과 운암점이 문을 열었으나 이용실적이 저조한 오산역점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운영을 종료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 개관한 유잡스 오산역점은 맞춤형 일자리 상담, 취업 관련 프로그램 및스터디 공간 등 지원했으나, 올해 2월 운암점이 개관한 이후로 주로 일자리 상담 위주로 운영되고 있었다. 내년부터 통합 운영되는 유잡스 운암점은 2월 개관한 이후로 현재 월 1,000명이상 방문자를 기록하고 있다. 취·창업 프로그램 참여와 AI 스튜디오·미팅룸·세미나실 등 공간대여, 공유주방 및 라운지·모두의 서재·포레스트룸 이용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 방문자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시는 강조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유잡스 오산역점과 운암점을 통합하여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효율적인 방문자 및 시설 관리를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더욱 좋은 정보와 장소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2023년에는 주말, 야간 등 다양한 시간대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년들의 역
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는 코스메슈티컬(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 브랜드 ‘라디페어’를 론칭하고 국내외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라디페어는 지엔티파마의 뇌신경질환을 포함한 노화 관련 질환 치료 신약 개발 25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항산화와 안티에이징에 특화된 제품이다. 업무협약을 맺은 유한양행이 국내 판매를 진행하고 해외는 지엔티파마가 미국 아마존을 통해 온라인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브랜드 라디페어(RADIPAIR)는 ‘빠른(Rapid)’, ‘활성산소(Free Radical)’, ‘피부 회복(Repair)’의 합성어로 빠르게 활성산소를 억제해 피부 회복을 가져온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라디페어는 ‘피부가 기억하는 가장 아름다운 순간으로 돌아간다’는 컨셉으로 안티에이징에 관심이 많은 35~55세 고객을 타깃으로 한다. 제품 라인은 △리와인딩 에센스 로션 △리와인딩 에센스 스킨 △퍼밍 앰플 △퍼밍 올인원세럼 등 4종이다. 라디페어의 핵심 원료인 ‘TFM’은 항산화 및 염증 억제 효과와 안전성이 유의적으로 입증된 신물질로 지난 10월 19일에 특허 취득을 완료했다. TFM 화장품 조성물과 용도에 대한 특허는 미국, 유럽, 중국, 일본에
무단경작과 쓰레기 무단적치로 훼손됐던 수원시 숙지공원 부지 일부가 생태숲으로 변신했다. 수원시 숙지공원 내에 조류를 비롯한 각종 소생물들이 찾아와 둥지를 틀 수 있는 생태숲이 조성돼 인근 주민들이 더 친환경적으로 공원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앞서 지난 1월 환경부가 시행하는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4억 3천만 원을 투입시켜 팔달구 화서동 336번지 일원 숙지공원 중 9380㎡에 생태숲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조성된 숙지공원 생태숲은 토지 보상 이후 예산 부족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어 무단경작, 쓰레기 무단적치로 훼손됐던 공원 부지 일부로, 토양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생물의 서식 기반을 만들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힐링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된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각종 개발로 인해 자연환경이 훼손되는 면적만큼의 비용을 사업자에게 부과하고 그 비용을 납부한 사업자 또는 사업대행자에게 자연생태계를 복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환경부 공모사업이다. 생태숲은 갈참나무, 상수리나무 등 교목 11종 229주와 꼬리조팝나무, 좀작살나무 등 관목 10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9일까지 도내 수입 양곡 취급업체 353곳을 단속해 50개소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 제공> 위반내용은 ▲원산지 거짓 및 혼동 표시 26건 ▲원산지 미표시 8건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7건 ▲자가품질검사 의무 위반 3건 ▲영업 관계서류 미작성 3건▲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 2건 ▲식품 보존기준 위반 1건이다. A 식품접객업소는 식당 내 원산지 표시판에 쌀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했으나 사용하는 쌀은 국내산과 미국산을 혼합 사용해 원산지 거짓 표시로 적발됐다. B 식당은 식당 내 원산지 표시판에 쌀의 원산지를 국내산과 미국산으로 배추김치는 국내산과 중국산으로 표시했으나 실제 미국산과 중국산만 사용해 원산지를 거짓 표시 했다. C 음식점은 식당 내 유통기한이 1년 이상 지난 조미료 등 5개 품목을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됐다. D 식품제조․가공업체는 영업장 면적 변경 신고 없이 메주된장 및 혼합양념 등 원료를 보관하기 위해 2021년 12월 14.4㎥ 규모의 컨테이너 3기를 설치해 운영하다가 적발됐다. E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는 2017년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