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영상 미디어 시대에 맞춰 시민의 미디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의 참여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생활문화복합시설인 포천미디어센터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 포천미디어센터<포천시 제공> 이번 시범운영기간중 시는 영상/라디오 스튜디오, 상영관, 1인미디어실, 편집실, 교육실 등 시설 공간을 대여하고 영상 장비인 캠코더와 카메라 등 22대를 대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드라마 대본, 영화 시나리오, 콘티북 등 전문 도서를 열람할 수 있고 뉴미디어(VR, 크로마키) 체험, 유튜브 콘텐츠 체험, 미디어 힐링 체험 등 다양한 체험시설도 운영된다. 포천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분들에게 좀 더 빨리 친숙하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1월말 정식 개관에 앞서 미비한 점을 하나씩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천청년비전센터 4층에 위치한 포천미디어센터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가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 생산업체인 미국 ‘린데(Linde)’사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린데는 오는 2031년까지 평택에 1천500억 원 상당을 투자해 산업용 가스 생산시설을 설립하고 크립톤·제논 등 반도체 희귀가스를 국내에서 직접 생산해 국내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3일 평택시 고덕면에 위치한 린데 평택공장을 방문해 정장선 평택시장,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과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반도체 희귀가스 국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제공 <경기도> 김동연 지사는 “작년에 반도체 장비 업체 1위부터 4위까지 경기도에 유치했는데, 세계 1위 산업가스 생산업체인 린데사가 추가 투자를 하게 됐다”면서 “반도체 소재기업까지 합류해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반도체 메카로서 성장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IMF 위기나 2008년 국제금융위기때 어떻게 위기관리를 하고 대처했느냐에 따라 기업의 흥망성쇠와 미래가 크게 달려 있다”며 “린데의 이번 투자 결정으로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린데의 산업가스 생산시설 설립 및 반
민선2 경기도 체육회가 출범하면서 1년 넘게 공석이었던 도 체육회 사무처장 자리를 놓고 관심이 뜨겁다. 이원성 회장은 신년 인터뷰를 통해 “공백 기간이 길어진 만큼 가능한 빨리 처리하겠다”며 “1월 안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체육계의 어머니 역할로 체육회의 안살림을 꾸리면서 회장을 지원하게 될 사무처장 자리는 경기체육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는 물론, 정무적 능력, 각 종목단체와의 소통, 일선 시·군 체육회와 긴밀한 네트워크와 친화력이 절대적 요건이다. 민선 8기 김동연 경기지사가 지난해 7월 1일 취임하면서 경기도 체육회 사무처장에 누가 발탁될 지 관심이 모아졌으나, 김 지사는 도 체육회를 민선 체육회장이 이끌고 있는 만큼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 오면서 현재까지 사업본부장이 사무처장 직무대리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2020년 11월 공개모집을 통해 사무처장에 선임된 민선1기 강병국 사무처장은 모집 단계부터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집중 견제를 받았고, 1년 만인 2021년 12월에 사임했다. 이런 전례가 있는 만큼 김동연 지사 입장에서는 사무처장 인선에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으나, 민선 2기 경기도 체육회장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사
경기 양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 양주시청사 <양주시 제공> 시에 따르면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는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매년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방재 정책 전반에 걸쳐 재해위험요인과 방재대책 추진 시설 점검·정비 실적 등 53개 지표에 대한 종합적인 검증을 통해 자연 재해 안전도를 진단하는 제도이다. A~E 단계까지 5등급으로 나눠 평가하며 A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도가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를 의미한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재난 예보와 경보 시설 확충 ▲재해예방사업 추진 등 자연재해 예방사업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자연재해 안전도 A등급 획득으로 향후 자연재해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국고로 2%의 피해복구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재난위험시설물 정비 관련 소방안전교부세 산정에서 우선순위를 부여받을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안전도 A등급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자연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고 선제적인 예방활동에 주력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정을
안산시 민선8기 1호 공약을 추진해 나갈 '1기 안산시시민동행위원회'가 발족된다. ▲ 안산시청 전경 <안산시 제공>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결정과정에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안산시시민동행위원회 위원 65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제1기 안산시시민동행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5명, 위촉직 위원 65명 등 총 70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당연직 위원은 공동위원장인 이민근 안산시장과 시민동행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 중에서 지정되며, 위촉직 위원은 관계기관 추천과 공개모집으로 구성된다. 모집은 오는 16일까지 안산시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방문 혹은 이메일(bestone3@korea.kr)로 접수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1월 2일) 현재 안산시에 주소 혹은 사업장을 두고 종사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사람, 관내 위치한 기관 또는 법인의 임직원 등이다. 민선8기 안산시의 제1호 공약이기도 한 안산시시민동행위원회는 3월 중 출범식을 갖고 ▲미래비전(청년·예산·안전·경제·교육) ▲시민행복(복지·문화·체육·다문화) ▲지속가능(교통·주택·환경·에너지분
정명근 화성시장과 화성시민이 지속적으로 요구한 박병화 등 성범죄자의 퇴거 및 거주제한 문제에 대해 한동훈 법무장관이 ‘제시카법’ 도입 적극 검토라는 입장을 밝혔다. ▲ 박병화 퇴거를 요구하고 있는 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시 제공> 화성시는 한동훈 법무장관이 신년사를 통해 ‘제시카법’의 도입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힌 만큼 박병화의 퇴거는 물론 강력성범죄자의 거주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3일 밝혔다. '제시카 법(Jessica's Law)'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아동 성폭행범에 의해 목숨을 잃은 9세 소녀 제시카 런스포드의 이름을 따서 만든 법이다. 12세 미만 아동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는 최소 25년의 징역과 출소 후에도 평생 위치추적 장치가 부착된 전자발찌를 차야 한다. 또 범죄자는 학교나 공원 주변 등 아동이 많은 곳으로부터 2000피트(약 610m) 이내에 거주하지 못하도록 한 법이다. 제시카법은 현재 미국의 30개 이상의 주에서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화성시는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의 화성시 전입 직후부터 긴급대책회의와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 등 법무부와 여성가족부, 국민권익위원회 등을 상대로
새해벽두부터 경기불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새어 나오고 있다. 고금리에서부터 건설경기와 부동산침체 여파 등으로 인해 지역경제또한 가라 앉고 있는게 현실이다. ▲ 수원특례시 전경 <수원시 제공> 이에따라 수원시가 시민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올인'한다. 수원시는 ‘2026년까지 일자리 13만 3555개 창출(고용률 67.4% 달성)’을 목표로 하는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최근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시정소식’ 게시판에 ‘수원시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2023~2026)’을 공시했다. ‘일자리 많은 경제특례시, 빛나는 수원시민’을 비전으로 하는 종합계획은 ▲경제특례시 완성을 위한 기업 유치·지원 ▲성공! 창업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맞춤형 일자리 지원서비스 제공 ▲청년층 일자리 대책 확대 등 4대 전략과 17개 추진 과제로 이뤄진다. 추진 과제는 대기업·첨단기업 유치, 탈수원 방지를 위한 기업지원 확대, 수원엔젤펀딩 추진,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센터 운영, 경력 단절 여성 경력 잇기, 청년 취업역량 강화 사업 등
지난달 15일 민선2기 제36대 경기도체육회장 선거에서 이원성 회장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경기도 체육회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지사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이원성 회장이 당선되자마자 바로 전화를 걸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어 14일 후인 지난달 29일 오후 4시 30분 이 회장과 전격 회동을 갖고 경기 체육의 방향과 비전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담 요청은 김 지사가 직접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주로 도 체육시설 운영 정상화와 도 체육회 재정 안정화 등이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가 먼저 손을 내밀어 경기도 체육회를 끌어안은 것이다. 김 지사의 이런 행보는 민선 7기 당시 경기도·경기도의회와 극한 갈등을 빚었던 경기도체육회와 관계 개선을 위한 것으로, 김 지사는 당선인 시절인 지난해 6월부터 체육회 정상화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다. 김 지사는 지난해 6월에도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그동안 겪었던 경기도체육회의 어려움에 공감을 표하며 조만간 회동 자리를 마련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 당시 중립성 논란 때문에 회동은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 12월 29일 김 지사와의 면담에서 이원성 회장
정명근 화성시장이 '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화성 건설'을 약속했다.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시무식’에서 정명근 시장은 새해 포부로 ‘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화성 건설’을 다짐했다. 정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모두가 어려운 해가 될 것이라는 2023년을 철저한 준비와 대응으로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이 삶의 현장에서 변화와 성장을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지난 한해를 정리하며 “그 어느 지자체도 이루지 못한 6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종합경쟁력 전국 1위와 지역 내 총생산 81조원 달성, 신안산선 향남 연장 국토부 사업 승인 등은 모두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정시장은 새해 목표로 ‘튼튼한 민생, 철저한 안전관리, 도시 균형발전, 화성특례시 출범 준비, 교통인프라 구축, 촘촘한 복지 네트워크, 교육 복지, 미래산업 육성’등을 꼽았다. 구체적으로는 ▲상생과 협력의 경제생태계 조성 ▲화성시균형발전위원회와 시정연구원을 통한 지역 맞춤형 발전 전략 수립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내부 순환도로망 조성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기술직접기구‘테크노폴’구축 ▲2023 화성 모빌리티 엑스포 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민선 8기 ‘새로운 수원’의 핵심 가치는 ‘변화’와 ‘전환’, 그리고 ‘공감’”이라고 밝혔다. ▲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시 제공> 2일 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23 수원시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2023년은 민선 8기 수원시정이 본궤도에 오르는 첫 해”라며 “새롭게 변화하고, 혁신적으로 전환하고, 시민과 더 공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변화’ 정책으로 ▲기업 유치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대 ▲촘촘한 수원형 통합돌봄 ▲1인 가구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 조성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로 변화 등을 제시했다. 이재준 시장은 “대기업과 첨단기업이 수원에 터를 잡을 수 있도록 맞춤형 부지를 확보하고, 1000억 원 규모의 ‘수원엔젤펀드’를 조성해 창업·벤처·중소기업을 돕겠다”며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신산업의 동력을 만들고, 올해 하반기에는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의 윤곽을 보여 드리겠다”고 역설했다. ‘혁신적 전환’을 이루기 위한 사업으로 ▲장안지구·고색2지구·망포4지구·대유평 지구 등 지구단위계획
이민근 안산시장이 관내 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미국으로 날아갔다. 안산시(시장 이민근)에 따르면 이민근 시장이 관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우호협력도시들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미국 출장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 <안산시 제공> 이달 2일부터 10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일정은 이민근 시장과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이성호 안산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우승 한양대학교 에리카 총장, 이한승 한양대학교 에리카 부총장, 유동준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관내 9개 기업 관계자 등이 함께 동행했다. 시는 이번 방문이 CES 2023에 참여한 안산 기업들의 홍보를 지원하고 최신 산업 트렌드를 파악해 시의 국제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지 시간으로 5~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일원에서 열리는 CES 2023(국제전자제품박람회)은 구글, 아마존,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대기업과 혁신기업들이 IT기술과 신기술을 선보이는 장이다. 올해는 우리나라의 170여개의 기업을 포함 총 173개국에서 3천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서울반도체, 테스토닉, 택트레이서, 조인앤조인, 한양대 에리카 등 안산기
수원시가 44개 동 주민자치회 전환을 완료했다. 지난 12월 30일 매교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면서 모든 동이 주민자치회로 전면 전환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된 것이다. ▲ 2022년 11월 열린 정자2동 주민총회 모습 <수원시 제공>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3년 송죽동·행궁동을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 8개 동에서 주민자치회를 시범 운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36개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면서 모든 동이 주민자치회로 전환됐다고 강조했다. 주민자치회는 동 주민자치 조직으로 주민의 자치활동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민자치 기능에 실질적인 주민협의체 역할을 할 수 있는 권한이 더해진다.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면 주민 의견 수렴의 장인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동 마을자치 관련 총괄 계획인 ‘마을자치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시범동 8개 동을 포함한 28개 동이 2022년 주민총회를 개최해 2023년도 주민자치회 운영·사업 계획을 결정했다. 내년부터는 모든 동이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자치활동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주민공론장’인 주민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