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문화도시 파주'를 위한 국립박물관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통일동산 내 국립박물관 클러스터 추진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한 가운데 국립한글박물관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 파주시 - 국립한글박물관과 간담회 모습 <파주시 제공> 이번 간담회는 김경일 파주시장, 김영수 국립한글박물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립 예정인 국립한글박물관 통합수장센터의 활용방안과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한 우호 증진 및 상호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국립 문화시설을 적극 유치해 문화도시 파주를 위한 ‘통일동산 국립 박물관 클러스터’를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를 위한 범 시민 서명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양 기관이 협업을 통해 발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며 "통일동산에 건립될 국립한글박물관 통합수장센터의 무한한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5일 저녁부터 도내 22개 시군에 대설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경기도가 오후 10시부터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25일 늦은 밤부터 경기 서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26일 오후까지 경기도에 최대 10㎝ 규모의 적설과, 눈이 내리는 동안 영하 5℃ 이하의 기온이 유지돼 도로 결빙이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안산,시흥,김포,평택,화성 등 5개 시에는 이날 오후 6시~자정 사이에, 수원,부천,고양,성남,여주 등 17개 시에는 26일 0시~오전 6시 사이에 대설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경기도> 경기도는 25일 오후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해 대설에 대응할 방침이다. 비상 1단계 체제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도로, 철도, 농업 분야 등 모두 16명이 근무한다. 퇴근시간 강설 시작이 예상되는 만큼 퇴근길 교통혼잡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오후 6시부터 도로 적설 상황 모니터링 등 상황관리에 들어간다. 도에서는 심야 시간대 평소보다 많은 양의 강설이 예상되므로 새벽 출근길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간선도로 위주의 사전제설과 보행객 안전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진출
경상북도 울릉군(울릉도)이 25일 오후 1시를 기해 누적 적설량 77.2cm를 기록했다. 23일 밤 12시 신적설량 2.2cm를 시작으로 24일 폭설로 변해 하루 신적설량 71.5cm를 기록했고 25일 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신적설 3.5cm가 내려 누적 적설량 77.2cm를 기록했다. 울릉군은 지난 24일부터 제설차, 살수차 등을 동원해 제설작업에 나섰다.
전진선 양평군수가 겨울철 제설업무를 위한 현황 점검을 위해 옥천면에 위치한 양평중앙제설기지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전진선 군수와 더불어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박명숙 경기도의회 의원이 참석해 양평군 제설창고와 제설현장을 점검하고, 겨울철 제설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현재 양평군에서는 주요 도로에 덤프 15대를 배치하고 있으며, 폭설 및 결빙으로 교통통제 및 두절이 예상되는 주요 도로에 자동 염수분사장치 14개소를 가동해 차량 운행에 불편이 없도록 신속한 제설・제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도로 제설 및 상황관리를 위한 제설용 소금 2309t, 친환경 제설제 555t, 염화칼슘 399t, 제설용 모레 1593㎥을 구입・확보해 폭설에 철저히 대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양평군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이 가능하도록 대비체계를 유지해 주민들의 교통 및 이동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제설작업 시 급경사지, 급커브 등 상습 결빙 구간에 대한 신속한 제설제 살포와 결빙으로 인한 교통 불편을 예방할 수 있도록 대응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작업 시 근무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업무에 힘
경기 의정부시는 4월부터 시가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 계약 등 모든 계약 체결 때 ‘종이 없는 계약업무’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 의정부시청사<의정부시 제공> 앞으로 기업들은 전자정부 시스템인 행정안전부의 ‘문서24’와 조달청의 ‘나라장터’를 통해 간편하게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의정부시도 계약서류를 종이로 출력해 보관하던 절차를 최소화 하고 대부분의 서류를 지방재정시스템(e호조)에 보관하게 된다. 그동안 기업들은 관행적으로 사업 착공과 준공 시 사업부서와 계약부서에 이중으로 서류를 방문 제출해야 하는 시간적·경제적 낭비 요인이 많았다. 시 역시 계약 관련 서류 보관과 유지관리에 업무 부담이 크고 서류 분실에 대한 위험성도 많았다. 이를 통해 종이 서류 보관을 줄이는 동시에 종이 사용량도 크게 줄일 수 있어 연간 약 3톤의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그동안 불편을 겪어왔던 기업들의 편의를 높이고 행정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3월 시범 운영 기간을 통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1기 신도시가 30년을 경과함에 따라 신도시 재건축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원도심 원당·능곡 주거정비사업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원도심 재개발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뿐만 아니라 주민 맞춤형 재건축이 진행되도록 1기 신도시 재건축의 제도적 기반과 여건을 마련해 모범적인 재건축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 1기 신도시 고양특례시 전경<고양시 제공> 이를 바탕으로 올해 '고양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재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여 1기 신도시 반영을 위한 위한 '2030 고양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변경하고 이를 토대로 2024년에는 노후 택지개발지구를 포함하여 '2035 고양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을 완성할 계획이다. 1기 신도시 공동주택 단지 중 2~3단지를 선정하고 재건축 사업에 대한 기초조사, 사업타당성 분석 등을 위한 사전 컨설팅 용역을 실시한다. 시는 1기 신도시의 재건축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한 지원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지난 13일 재건축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 데 이어 조만간 주민참여단을 꾸려 재건축 관련 제도 개선책을 논의한다. 원
경기도는 지난 22일 김포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양돈농가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방지 및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 경기도 북부청사<경기도 제공> 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의 차단을 위해 경기도 양돈농장, 축산시설(도축장 등) 및 축산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지난 22일 20시 30분부터 24일 20시 30분까지 48시간 발령하여 농장 간 수평전파를 차단했다. 이와 함께 발생농장은 발생 즉시 이동통제 후 사육돼지 2,009두와 오염물건을 액비 저장조에 매몰 처리하였으며, 인접 농장 2,689두도 예방적 조치와 함께 농장 및 주변 도로에 대하여 집중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 방역대 7호와 역학 관련 9호, 도축장 역학 관련 142호에 대하여 이동제한 조치를 실시하고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이 현장 임상예찰 및 채혈 정밀검사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발생농장과 10km 이내 방역대 농장은 30일 이상 이동제한 조치를 유지하며 방역 관리하고, 역학 관련 농장은 차량 또는 사람이 마지막 방문한 날로부터 21일 이상 이동제한
경기 고양특례시는 (주)싸이월드제트와 협업해 새해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 '싸이월드 브랜드 미니홈피를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 고양시 '싸이월드 브랜드 미니홈피'.<고양시 제공> 싸이월드는 2000년대 ‘국민 SNS’라 불리는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로, 2020년 서비스 종료 이후 약 2년 5개월만에 지난해 4월 2일 다시 문을 열었다.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전체 앱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700만 명의 휴면해제 회원수를 기록하는 등, 2000년대를 대표하는 SNS의 진가를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 시는 이러한 파급력을 가진 ‘싸이월드 홈페이지’를 활용해 주요 메시지 전달하면서 시민과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시민들에게 익숙한 분위기로 ‘고양특례시 싸이월드 동(洞) 행정복지센터’ 페이지를 제작하고 오는 31일까지는 미니홈피’ 탄생을 축하하는 시민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과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추억 속의 싸이월드가 우리 고양특례시 미니홈피로 다시 태어났다" 며 시민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소통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잘 활용
경기 의정부시는 오는 26일부터 출퇴근 시간 광역버스 입석대책으로 의정부~잠실광역환승센터간 운헹되는 G6000번, G6100번 노선에 전세버스를 추가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 광역버스 G6000번<의정부시 제공> 시에 따르면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 중단이후 출퇴근 시간대 이들 버스가 만차가 되면서 민락‧고산지구 시민 불편을 줄이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추가 운행 횟수는 출퇴근 시간대 2회씩이다. G6000번의 경우 출퇴근 전세버스를 임시 운행 후 상반기 중 2층 버스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G6000번은 출근 시간대(6~8시) 배차 간격이 10분으로, G6100번은 15분으로 단축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민락‧고산지구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경기 파주시의회 윤희정 의원(조리읍, 광탄읍, 운정1동)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생활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20일 제236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 파주시 윤희정 의원<파주시의회 제공> 이 조례안은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동아리 및 시민예술단체 등에 대한 지원 법제화를 통해 문화 발전의 제도적 근거를 명확히 하고 파주시민의 자발적인 문화 활동을 장려하여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례 제정 목적, 정의 등 기본원칙에 관한 사항 ▲생활문화진흥을 위한 시장의 책무에 관한 사항 ▲생활문화진흥계획 수립 및 관련 사업 추진에 관한 사항 ▲생활문화시설 확충 및 생활문화센터 설치 등에 관한 사항 ▲파주시 생활문화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 규정 등이다. 윤희정 의원은“이번 조례의 제정을 통해 생활문화에 대한 시민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파주시에서 활동하는 동아리 및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고 생활문화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여 파주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설 연휴인 21일부터 24일까지 응급환자 발생 및 의료 공백에 적극 대응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진료 및 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오산시청 전경 <오산시 제공> 시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에 오산한국병원과 조은오산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이 운영되며, 오산시 의사회 및 약사회의 협조 아래 관내 의료기관 28개소와 약국 40개소가 당직기관으로 지정·운영된다. 당직 의료기관 중 코로나19 검사·대면진료·처방이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 9개소와 코로나19 치료제 처방약국도 3개소가 포함되어 있어 연휴기간 코로나19 환자도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시 보건소는 연휴기간 비상진료 대책 상황실을 설치하여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 안내, 당직기관 진료체계 유지·점검, 응급환자 발생 대비 상황 모니터링 등을 수행할 방침이며, 코로나19 모니터링을 위한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 및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하여 코로나19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설 연휴기간 중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오산시 및 오산시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
수원시의회는 경기도 내 다른 의회보다 역사가 깊다. 1949년 7월5일 법률 제32호 ‘지방자치법’이 제정·공포된 후 1952년 4월 25일 의원선거를 실시한 뒤 같은해 5월 5일 최초로 구성된 수원시의회는, 1961년 5월 16일 의회가 해산되기까지 10년 동안 지방자치제를 실시하면서 많은 업적을 이뤄냈다. 이후 1990년 12월 31일 법률 제4310호 ‘지방자치법’이 개정됨에 따라 30년간 중단되었던 지방자치가 부활하면서 1991년 4월 15일 제4대 수원시의회가 출범했고 현재 12대까지 이어오고 있다. 125만 수원시민을 품고 있는 수원특례시의회는 현재 의원수가 37명에 이르고 5개 상임위원회로 짜여져 있는데 인구나 지역특성으로 인해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현안업무들이 많다. 그런 수원특례시의회는 수원시발전과 시민들이 행복한 일상생활을 해나갈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왕성하게 펼쳐 나가고 있다.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으로부터 신년 각오에 대해 들어봤다. ◇2023년 새해 인사 겸 각오는? =지난해 7월,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가 출범한 지 벌써 6개월이 지나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 먼저, 언제나 변함없는 지지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