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청소년들이 한시적으로 기자의 꿈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 수원시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센터는 "수원지역내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 취재활동을 통해 올바른 미디어 문화 형성을 돕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3. 수원시 청소년 기자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청소년재단은 참여학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초등학생(5~6학년) 40명 ▲중학생(1~3학년) 40명 ▲고등학생(1~2학년) 40명 등이다. 모집기간은 오늘(2일)부터 오는 25일까지다. '수원시 청소년 기자단'의 주요활동으로는 ▲월 1회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기획기사 작성 ▲개별 첨삭지도 ▲기자간담회 ▲현장체험활동으로 진행한다. 또 ▲기자단 위촉장 및 기자증 발급 ▲활동키트(기자수첩, 볼펜) 제공 ▲우수활동 기자 시상 등 다양한 참가혜택도 누릴 수 있다. 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이 자기주도적으로 수원시를 알아보고 취재활동과 기사를 작성, 공유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애향심과 기자의 역량을 맛 볼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모집방법, 작성서류 등 자세한 신청방법 및 절차에 관한 내용은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지진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따뜻한 손길이 모아졌다. 1일 양평군의회와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가 자발적으로 성금 및 구호물품 등을 모금해 튀르키예 대사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 두 곳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지진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 및 피난처 내 이재민들의 생필품과 구호물품 지원을 위해 모금과 기부활동을 진행해 성금 580만원과 5개품목 483개의 구호물품 등을 모았다.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은 “예기치 못한 큰 지진으로 고통과 아픔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면서 "피해 지역 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군의회 의원 및 소속 공무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민태근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진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온정의 마음으로 회원들이 성금과 구호 물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양평군과 캄보디아 왕국이 노동직업훈련부 외국인계절근로자 제도 MOU 체결을 완료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난 1월 4일부터 7일까지 2023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캄보디아 시엠립주를 방문해 윤 린넨 시엠립주 부지사와 국장급 공무원이 참석한 자리에서 계절근로자 도입 관련 우호협약을 체결한 한 바 있다. 이날 MOU 체결은 서면으로 진행되어 관내 농가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 인력 적기 공급을 목표로, 3월 중 고용농가 적격여부 최종확인 및 비자발급 절차를 거처 4월 중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및 농가 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뺏 소포안(PICH SOPHOAN) 차관은 서면으로 “양평군과 계절근로자 MOU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며, 파견되는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농사일에 전념하고,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사를 전했다. 전진선 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하는 외국인 계절근로 제도를 차질없이 시행하기 위한 노력으로 캄보디아왕국 중앙정부와의 협약을 완료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도입에 힘써 농촌인력 문제뿐 아니라 농업인 복지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연 경기지사가 취임 이후 처음 받은 도민청원 1호에 대해 “동인선 전 구간 조속한 착공을 위해 5개 시와 함께 정부와 관계기관에 건의하겠다”고 공식 답변했다. 김동연 지사는 28일 의왕시 포일동에 위치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공구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공사의 일부 구간 착공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도민들의 우려를 충분히 공감하며 조속한 착공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와 수원, 화성, 안양, 의왕, 용인시 모두 함께 힘을 합치겠다.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있어서 당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면서 “기재부나 KDI,한국개발연구원과 대화하면서 빠른 시간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공사 기간 중에 또는 공사 구간 중에 생길 수 있는 교통 불편에 대해서 버스 증편이나 노선 신설 등에 꼼꼼히 신경쓰겠다”며 “도민 여러분들이 하루에 1시간을 더 가질 수 있도록, 하루를 25시간으로 쓰실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 <경기도> 도민청원 1호 답변의 의미에 대해 김 지사는“국민들로부터 선택받은 사람들이 답을 하고 책임지는 것이야말로 민주주의로
김동연 경기지사가 안산 선감동에서 수원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로 이전한 선감학원사건 피해자지원센터를 찾아 “공권력에 의해 인권이 침해된 선감학원사건 피해자들이 부끄러워하지 않고 떳떳하게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야 하고, 경기도의 지원으로 물꼬를 텄으니 국가가 진심으로 사과 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경기도> 김 지사는 28일 경기도청 구청사 구관 3층으로 자리를 옮긴 선감학원사건 피해자지원센터를 둘러보고 김영배 센터장(선감학원아동피해대책협의회장) 등 피해자들과 환담을 나눴다. 김 지사는 “이태원 참사에 대해서도 책임 있는 국가의 지도자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하고 인정을 하는 게 첫걸음이라고 생각하는데 선감학원도 똑같다. 지금도 공권력에 의해서 인권이 침해되는 게 모양은 선감 때랑 다르겠지만 여기저기에서 있을 수 있다”며 “중앙정부에서 책임 있는 사과와 진실 규명에 대한 입장이 나와서 피해자분들 마음부터 풀어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28일 현재 선감학원 생활안정지원금 접수 신청자가 121명인 점을 언급하며 “신청자가 더 늘어나서 예산이 부족하면 방법이 없어도 할 테니까 다 경기도로 오셨으면 좋겠다. 만약 모르면 지원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이 '수원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과 관련해 남북발전을 위해 조례를 지키고 더 확대하자고 요구했다.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의회 제공>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동)은 28일 열린 제373회 수원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수원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에 대해 반대토론을 하며, “민족의 번영과 안전을 위해 조례를 지키고 더 확대해 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윤 의원은 발언대에 올라“수원특례시가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선도적으로 평화의 로드맵을 만들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제정한 「수원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에 대한 입장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윤 의원은 “올 해는 한국전쟁이 멈춘지 70주년이 되는 아주 중요하고 뜻깊은 해이지만 분단으로 인한 한반도의 불확실성은 우리 경제가 앞으로 나아가는 데 커다란 장애물”이라며 “평화정착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또한 “우리 모두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며, “남북의 평화로운 공존을 지향하고 남북협력의 기초를 마련하는
경기 남양주시는 현장 민원을 보다 빠르게 처리하는 '바로처리팀' 운영이 오는 3월 1일부터 시작한다. ▲ 시민 맞춤형 민원처리 '바로처리' 팀 운영 홍보 안내문<남양주시 제공> 이번에 신설되는 바로처리팀은 과거 생활 불편 8272 민원 처리 시스템의 장점과 맞춤형 민원 처리 시스템을 더해 비법정 도로(총연장 4,323㎞)의 긴급 보수 및 복구를 전담하며,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은 평상시 생활 불편 민원 처리를 담당하는 민원 처리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좀 더 신속하고 촘촘히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올해 1월 1일 바로처리팀이 신설된 이후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 담당자와의 간담회를 통한 비법정 도로 민원 처리 매뉴얼 수립, 응급 보수 단가 업체 관계자 교육을 실시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민원 처리 방안을 마련했다. 2월에 시범 운영 등 준비 기간을 거쳐 3월 1일부터 16개 읍·면·동의 비법정 도로 보수 민원을 전담 처리할 예정이다. 또 더욱 빠르고 전문적인 민원 처리를 위해 바로처리팀의 민원 접수·배분 업무를 전담하는 민원콜센터와의 업무 공유를 통해 시민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16개 읍·면·동 지역 주
화성시가 28일 경기도·수원·용인·안양·의왕시와 동탄인덕원선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공동건의문에 사인을 하고 있는 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시 제공> 화성시에 따르면 "동탄인덕원선은 인덕원에서 동탄역까지 39km 구간을 잇는 노선으로 지난 2003년 첫 제안돼 2026년 완공될 예정이었지만 총사업비의 증가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단계에 머물러 있는 답보 상태"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사업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광역교통 기능 확충과 함께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한 교통체증을 해소할 수 있어 조기착공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오고 있는 실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 왼쪽에서 8번째)등 참석자들이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화성시 제공> 이에 오늘(28일) 오후 동탁인덕원선 1공구 현장사무소에서 진행된 공동건의문 행사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준 수원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황준기 용인제2부시장과 함께 동탄인덕원선 전 구간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정명근
경기 파주시는 3월6일까지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축설계 공모를 실시한다. ▲ 파주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공모 안내문<파주시 제공>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의 재활과 생활체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시에,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별 없이 주민 누구나 함께 생활체육을 즐기는 스포츠·문화·체육공간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180억원이 투입되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국민체육인증센터 등을 포함해 연면적 33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2025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축설계 공모는 전자우편(dldud011@korea.kr)으로 참가 등록을 받아 4월 21일 설계안을 접수한다. 당선작은 오는 5월4일 발표할 계획이다. 당선자는 6억2천만원 상당의 설계권을 받고, 240일간에 걸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게 된다. 기타 입상자(5위 이내)에게는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에 따라 보상금이 지급된다. 최정석 공공건축과장은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설계 목적에 부합하는 작품을 선정할 것”이라며 “파주시 공공건축 디자인 품격을 향상할 수 있는 작품이 많이 응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가 제373회 임시회를 폐회로 올해 첫 회기 일정을 원만하게 처리했다. ▲<수원특례시의회 제공>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는 28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올해 첫 회기인 제373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는 ‘수원특례시 공공기관장 임용후보자 정책검증청문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조례안 등 32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의결된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인 ▲수원시 사무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 ▲수원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수원시 이에스지(ESG) 경영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처리했다. 또 ▲수원시 연화장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노래연습장업자 교육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수원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은 원안대로 가결했고, ▲수원시 아동·청소년복지시설 퇴소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건은 수정 가결 했다. 이어 시정 질문에는 박현수(국민의힘, 평·금곡·호매실동) 의원이 ▲수원시 의회와 시가 협약한 ’정책검증 청문회 실시 협약‘ ▲정치적 논리에 따른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사무소가 소외계층을 위한 '빨래방'을 운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 등 연무동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해 운영하는 것인데 '반딧불이 실버빨래방'은 세탁물을 걷어다 세탁과 건조를 거쳐 집으로 직접 배달까지 해 더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반딧불이 실버빨래방’은 겨울철 휴무기간을 뒤로하고 오늘(28일)부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반딧불이 실버빨래방'을 새롭게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 갔다고 28일 밝혔다. ▲연무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세탁물 걷어온 모습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제공> 연무동 통장협의회가 주관하는 ‘반딧불이 실버빨래방’은 이불 빨래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도와주는 ‘나눔 빨래방’이다. 주요 대상은 홀몸 어르신, 저소득 가구 등이다. 연무동의 '반딧불이 실버빨래방'은 동사무소내 10여평에 마련돼 있고 세탁기와 건조기 등 6대를 갖추고 있다. 매주 화요일 '연무동 통장협의회'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회원들이 5~6명씩 조를 이뤄 빨래방을 운영한다. 독거노인 등 어려운 주민들의 집을 직접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고, 세탁해서 말린 뒤 다시 집으로 배달까지 당일에 해준다. 나이가 많거나
이천시와 이천시의회가 이천시민들의 민생안전을 위해 힘을 모았다. 이천시는 올 겨울 불어 닥친 한파와 에너지가격 급등에 따른 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20억원 규모의 민생안정 기금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김경희 시장과 김하식의장(사진 오른쪽에서 2번째)이 서민민생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시장 김경희)와 이천시의회(의장 김하식)는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보통교부세 교부단체 재지정에 따른 국․도비 추가 확보액 778억을 활용해 다음달(3월) 중 이천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경희 이천시장은 언론 발표문을 통해 “경기침체와 함께 불어 닥친 고금리, 고물가 등의 영향으로 서민경제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고, 올 겨울 장기간의 한파와 에너지가격 급등으로 민생 부담이 가중되는 엄중한 경제상황을 고려하여 자체 민생안정 추가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시의회와 머리를 맞댔다‘고 강조했다. 이천시는 지난 12월부터 2월까지 갑작스런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 복지시설 등에 긴급 난방비를 확대 지원하는 한편 중앙정부와 경기도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