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가정에서 살아 나가고 있는 어린이들은 양 부모가 있는 가정보다 일상생활에서 어려운 점이 상대적으로 많다. ▲장안구 송죽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전달식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장안구 송죽동 제공> 한부모가정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장안구 송죽동내 한부모가정 아이들을 위한 '행복배달 사업'이 추진돼 화제가 되고 있다.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조영연 위원장)가 올 한 해 생일을 맞는 한부모가정 어린이에게 사랑의 축하 케이크와 카드를 전달하는 ‘생일축하 행복배달’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장안구 송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르면 "'생일축하 행복배달 사업'은 한부모가정 어린이들이 생일에 혹시라도 겪게 될지 모를 외로움과 상실감에 빠지지 않도록 추진하는 복지서비스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사랑의 케이크와 함께 축하 카드를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것인데 송죽동지역내 소상공인 점포 14곳이 흔쾌히 참여하면서 후원으로 마련됐다. 송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대상 어린이 40명을 선정하고, 생일에 맞춰 사랑의 케이크와 축하 카드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상 어린이 보호자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아가도 되고, 보호
경기 파주시는 지역경제에 활성화 및 시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현안 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총 612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의 총규모는 2조 597억원으로 기정예산 1조 9,985억원보다 3.1% 늘어난 규모이며, 그중 일반회계가 1조 7,094억원으로 554억원이 증가했다. 주요 추경예산 편성 내역을 살펴보면 시정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성매매 집결지 위반건축물 정비 27억 2천만 원을 비롯해, 시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전선 지중화 사업 74억 1천만원 △문산행복센터 (임시) 주차장 조성 20억 7천만원 △캠프하우즈 도로개설 31억 7천만원 △심학산로 상습정체 교차로 개선 5억 원 △운정2,4,5,6동 행복센터 건립 관련 예산 6억 9천만원 등이다. 시는 또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을 위해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5억 5천만원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설치·운영 1억원 △(가칭)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타당성 용역 5천 5백만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2천 2백만원 등을 편성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행사, 축제 재개를 위해 △통일 동
경기 고양특례시는 제35회 고양행주문화제는 올해 행주대첩 43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행주산성에서 열린다. 고양행주문화제는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기념하는 행사다. 2019년부터 5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된 고양시의 대표 축제다. 고양행주문화제는 조선군과 백성이 함께 힘을 합쳐 얻어낸 승리의 정신을 되새기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올해 고양행주문화제는 최초로 드론불꽃쇼 ‘그날의 불’ 이 열릴 예정이다. 신기전, 비격진천뢰, 승자총통 등 행주대첩에서 사용한 무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융합 퍼포먼스로 드론 미디어쇼와 불꽃놀이가 만나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양행주문화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행주대첩 투석전’도 시민의 참여를 기다린다. 행주대첩 투석전은 행주치마에 돌을 날라 왜적을 물리친 투석전을 현대화한 게임으로 돌 모형을 던져 왜군을 상징하는 전자박을 터트리는 대항전이다. 행주대첩 투석전은 전국 각지에서 10명 내외의 팀을 사전 모집하여 진행된다. 시는 3월 중순부터 전국 각지의 시민의
안성시민들이 일상생활을 해나가면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양은 하루에 대략 73t에 이른다.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안성지역에서 발생하는 이같은 생활쓰레기를 보개면에 있는 안성시 자원회수시설(소각장)과 평택에코센터(평택-안성 광역처리시설), 수도권매립지 등을 통해 처리해 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20여 일전부터 생활쓰레기가 처리되지 못한채 안성지역 곳곳에서 생활쓰레기가 넘쳐나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생활쓰레기 봉투에서 음식물 쓰레기와 깡통, 페트병 등 버려서는 안되는 폐기물들이 발견돼 보개면 소각장인근 주민들도 구성된 '주민지원협의체'가 생활폐기물 반입을 막아섰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20여 일 넘게 안성지역에서 생활쓰레기가 처리되지 못하면서 생활쓰레기가 쌓여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안성시 삼죽면 율곡리 주민 이모씨(65)는 "시골지역에도 이처럼 하루하루 생활쓰레기가 쌓여만 가고 있어 동네가 지저분하고 불편한데 아파트에 사는 도시지역 주민들 불편은 더 할것이라며 하루빨리 해결책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시는 오늘(6일)부터 자원회수시설(소각장) 반입정지와 맞물린 쓰레기 적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수도권매립지 등을 안성한 쓰레기 특별처
화성시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관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자 ‘2023년 북미 시장개척단’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북미 시장개척단은 오는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과 캐나다 토론토에 파견돼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화성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등록된 전년도 수출액 2,000만 달러 이하의 산업재, 건축자재, 전자기기 분야 중소 제조업체라면 신청 가능하다. 개척단으로 선정되면 ▲파견 지역별 바이어 발굴 및 1:1 수출상담 주선 ▲현지 상담장 및 단체 이동차량 ▲통역 ▲1인 1사 150만 원 내외 항공비 등이 지원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6일부터 24일까지 경제과학진흥원 수출지원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뉴욕과 토론토는 글로벌 테스트베드인 동시에 경제 중심지”라며, “관내 기업인들의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미 시장개척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홈페이지 또는 경제과학진흥원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수원지역내 곳곳에 있는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수거 용기에 대해 정기적으로 세척작업이 펼쳐진다. 수원시는 "공동주택 단지에 설치된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수거 용기를 11월까지 정기적으로 세척해 악취와 해충 발생을 방지하고, 주거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503개 공동주택 단지에 설치된 RFID(음식물류 폐기물 무게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시스템) 종량제 기기 6791대를 매달 세척해 나간다. 3~5월, 9~11월에는 월 1회, 여름철(6~8월)에는 월 2회 세척하는 등 총 12회 세척한다. 수거 용기를 세척할 때 발생하는 오·폐수는 음식물자원화시설로 반입해 투명하게 처리한다. 시는 또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용세척차량(2대)에 GPS(위성항법장치)를 장착해 운행 경로를 확인하며 관리·감독해 나갈 방침이다.
서민들의 밥상에 올라가는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판매되는 각종 수산물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도매시장에서 판매되고 유통 수산물 10종을 대상으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지난 2월 23일 수산물 10종(활우럭·활숭어·깐굴·동태·도다리·활주꾸미·활광어·활참돔·냉동 고등어·냉동 가자미)의 검사시료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안전성검사소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고, 10종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검사는 요오드, 세슘과 같은 방사성 물질의 기준치 이상 검출 여부를 검사하는 것이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14년 1월부터 지금까지 38회에 걸쳐 유통 수산물 335건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했고,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8월 방사능 검사, 11월 중금속 검사에서도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주철 관리과장은 “최선을 다해 시민들의 먹거리를 안전하게 책임지고 관리하겠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라”며 “유통되는 모든 농수산물을 점검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농수산
용인특례시가 지역내 저출생 문제에 대해 시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 ▲용인특례시 전경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저출생으로 발생하는 사회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정책을 수립해 이를 추진해 나갈것"이라고 6일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통계청이 집계한 인구동향자료를 살펴보면 2021년 용인지역 신생아 출생은 5.990여명이었지만 지난해에는 5700여명으로 감소하는 등 해마다 신생아 출생율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는 것. 이에따라 시는 "인구구조 변화 추이를 분석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한 결과 신규 사업 발굴과 정책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올해, 지난해보다 324억 원이 늘어난 2,38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따라 정책을 ‘출산장려’에서 ‘전 생애 삶의 질 제고’로 바꾸고 육아와 청년의 자립, 다문화가정 인식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아이와 함께 일상이 행복한 용인’ 조성을 목표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아동)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청년)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인식개선)
경기도가 홍보기획관과 기후환경에너지국장 등 5명의 개방직 인사를 6일 자로 단행하며 민선8기 실국장 인선을 모두 마무리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6일 집무실에서 신임 홍보기획관에 전 제일기획 캠페인디렉터, 신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에 차성수 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등 개방직 공무원 5명을 임명했다. ▲이원일 신임 홍보기획관 <경기도 제공> 이원일 신임 홍보기획관은 1994년~1997년 오리콤 재직, 1997년~1998년 서울시 정무부시장 비서관을 거쳐 2000년부터 2010년까지 포넷 기획실장, 워커스하우스 광고담당이사, 코래드 기획국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2021년에는 제일기획 캠페인 디렉터로 재직했으며 2021년~2022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에서 홍보소통본부 총괄 단장을 맡은 홍보·마케팅 전문가다. 이원일 홍보기획관은 “30년 가까이 홍보.마케팅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변화된 환경에 최적화된 도정 홍보를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차성수 신임 기후환경에너지국장 <경기도 제공> 차성수 신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2009년~2011년 인천대교㈜ 수석부사장, 2012년~2014년 에이멕코리아 대표이
'2023 경기국제보트쇼'가 3일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막해 5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경기국제보트쇼’는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의 저변확대와 판로 확대를 위해 2008년부터 열린 행사로 올해로 16회째를 맞는다. 국내 최대 낚시 전시회인 한국낚시박람회와는 2022년부터 동시 개최해오고 있다. ▲3일 오후 킨텍스 1전시장 3홀에서 열린 2023 경기국제보트쇼 개막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이재율 킨텍스 사장, 이덕화 해양수산부 홍보대사, 유관기관장 등이 세리머니(테이프커팅) 및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지사는 오늘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개막식 개회사를 통해“해양레저 산업의 중심 경기도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제4차 산업의 허브다. 정보기술(IT)과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빅데이터, 모빌리티 등 모든 새로운 산업의 중심, 대한민국 산업의 모든 심장이 경기도에 있다. 동시에 경기도는 국내 최대의 해양레저 소비시장이자 해양레저 활동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이테크 기술 산업의 중심지인 경기도에서 앞으로 해양레저 분
용인특례시가 미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해 학교급식비를 대폭 늘려 지원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초,중,고교 등 용인지역내 학생들을 위해 2023년 학교급식 지원으로 총 487억 6500만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인가대안학교 등 성장기 학생들에게 높은 수준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이같인 급식비를 확충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예산인 455억원보다 7.18% 증가한 규모다. 시가 투입하는 예산은 ▲학교급식비(440억원)와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47억 6500만원)으로 나뉜다. 학교급식비는 학부모의 부담없이 용인특례시,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등 3개 기관이 교육기관에 따라 급식경비를 각기 다른 분담 비율로 지원한다. 관내 공립유치원 102곳과 농촌지역 초등학교 2곳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분담해 지원하고, 특수학교 2곳은 도 교육청에서 급식비를 전액 지원한다. 이를 제외한 모든 사립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은 용인특례시(36%), 경기도(14%), 경기도교육청(50%)으로 분담한다. 시가 지원하는 440억원은 사립유치원 56곳, 인가대안학교를 포함하는 초·중·고등학교 165곳 등 관
수원시청년지원센터는 플로깅 ‘수원을 줍다(수줍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을 3월 23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수원을 줍다’ 홍보물 <수원시 제공>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로깅’(plogging)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을 줍다’는 3월 18일과 25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수원천 산책로 일대(5km)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수원시 청년과 예비청년(고등학교 2학년~만 34세)은 수원시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swyouth.kr) ‘프로그램’에서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회차별로 15명을 선정해 개별 연락한다. 중복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는 지난해 11~12월, 수원 화성 행궁동과 장안문 일대에서 3차례 플로깅을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 정 선 청년청소년과장은 “수원지역 청년들이 환경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플로깅 활동에 많이 참여해 건강도 찾고 환경보호 운동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