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는 10일, '봄 맞이 국토 대청결 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봄맞이 국토대청결 운동에는 양평군의의회 의원들과 군의회 직원, 양평군 소속 공직자와 지역주민들 함께 했다. 오전 양평군청에서 시작해서 양근대교까지 걸어가면서 담배꽁초 등 거리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한 이번 '봄 맞이 국토 대청결 운동'은 양평군의 아름다운 환경을 가꾸고 보존하는 의미를 담았기에 참가자들에게 자부심을 갖게 하기에 충분했다.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은 “지속적인 대청결 운동으로 다시 찾고 싶은 곳, 오래 머물고 싶은 양평이 되었으면 한다”며, “개개인 모두 가정과 직장에서 자원 재활용, 쓰레기 안버리기 등 일상에서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양평군민들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7대 양평공사 사장에 신범수(64세) 서울주택도시공사 전 상임이사가 선정됐다. 강병국 전 양평공사 사장이 “군정의 부담과 지역사회의 갈등이 생길 수 있는 여지를 두고 싶지 않다”며 지난달 28일 사임을 했다. 양평공사는 강 전 사장은 임기 3년 중 1년 2개월 만에 사임하면서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7명의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개 모집했다. 이후 1차 서류합격자 4명을 선정한 뒤에 면접을 거쳤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최종합격자를 신범수(64세) 서울주택도시공사 전 상임이사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신범수 신임 사장 취임식은 오는 15일 양평군 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임기는 2023년 3월 15일부터 3년이다. <인적사항> -. 신범수(申範秀), 60년생 <학력사항>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졸업 -. 서울시립대 대학원 졸업 -. 서울대 대학원 졸업 <경력사항> -. 서울주택도시공사 상임이사
김동연 경기지사의 도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두 달 연속 상승하며 50%대 후반을 기록했고, 부정 평가는 30%대에서 20%대로 하락했다. 김동연 지사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 자치단체장 가운데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에 이어 3위에 올랐으며 이는 지난해 7월 민선 8기 경기도지사 취임 후 최고의 성적표다. 특히 경기도민들의 생활만족도 평가 역시 두 달 연속 상승하며 17개 전국 시도 중 1위를 기록하면서 민선 8기 출범 후 첫 1위를 기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리얼미터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만7천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올해 2월 김동연 지사의 도정 운영 긍정 평가는 58.4%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전달 56.3%에서 2.1%포인트 올랐으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매우 잘함'은 31.8%, '잘하는 편' 26.5%로, 김 지사의 도정 운영 긍정 평가는 전국 평균 53.5%에 비해 4.9%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는 24.5%로, 전달 29%에 비해 4.5% 포인트 떨어졌으며 '매우 잘못함'은 10.6%
김동연 경기지사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민주당은 민생의 버팀목이 돼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1년 전 오늘, 우리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을 선택했다”고 운을 뗐다. 김 지사는 “1년이 지난 지금, 우리 국민의 46%는 한국 사회가 더 나빠졌다고 말하고 그중 청년세대는 더욱 비관적”이라며 “정부를 대신해 난방비를 지급한 지자체에 패널티를 주겠다고 한다. 산불이 잦은 기초단치단체에게도 패널티를 주겠다고 한다. 이는 적극 행정을 막아서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 윤석열 정부를 향해 “권력에 기댄 국정운영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후 경기도청에 대한 압수수색은 총 24일로, 압수된 자료만 6만6천185건 분량이다. 끝이 보이지 않는 압수수색 뿐 아니라 정부 안팎 요직이 검찰 출신 인사들로 채워지고 있다”며 “‘검(檢)주국가’라는 말이 무리가 아니라고 꼬집었다. 10일 오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동연 경기지사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민주당을 향항 비판도 이어갔다. 김동연 지사는 “만약 1년 전 민주당이 선택받았다면 과연 달랐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민주당은
경기 의정부시는 오는 16일부터 관계기관과 함께 불법 구조변경 이륜차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 의정부시청사<의정부시 제공> 시는 의정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경기북부본부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이륜차 관련 민원 발생이 많은 지역, 통행량이 많은 지역 등을 선정하여 불특정 시간에 월 1회 이상 단속할 방침이다. 이번 단속에 앞서 시는 이륜차 불법 구조변경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월에 이륜차 수리업체 32개소를 대상으로 자동차관리법 위반 주요 적발 사례와 2023년 이륜차 불법 구조변경 등에 대한 합동 단속 계획 안내문을 발송한 바 있다. 이재철 주차관리과장은 “일회성 보여주기식 단속이 아니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며, “이륜차를 임의로 개조한 사항 있다면 적발되기 전에 자진하여 원상복구 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지난해 합동 단속을 통해 불법 개조 76건, 안전기준 위반 189건, 번호판 관련 위반 51건, 기타 위반 39건 등 총 355건의 자동차관리법 위반 이륜차를 적발했다. 적발 이륜차에 대해 과태료 부과, 원상복구 명령, 행정지도 및 벌금 등의 행정처분을
경기 파주시는 민통선 내 진동면에 위치한 경기도문화재 '허준선생묘'를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해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허준선생묘’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의 저자이자 동양의 의성으로 평가받는 허준선생( ? ~ 1615)의 묘로, 1991년 9월 당시 재미고문서연구가인 이양재씨 등이 『양천허씨족보』의 ‘하포리엄동손좌쌍분(下浦里嚴洞巽坐雙墳)’이라는 기록을 바탕으로 찾게 됐다. ▲ 파주시 진동면에 위치한 허준선생묘<파주시 제공> 발견 당시 봉분은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훼손돼 있었으며, 묘비는 두 쪽으로 잘린 상태였으나 ‘양평□ □성공신 □준(양평군 호성공신 허준)’이라는 글자를 확인하면서 해당 묘가 선생의 묘임이 밝혀졌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문화재 관련 자료 수집, 현황 및 실측조사, 문화재 보존·주변 정비·콘텐츠 활용계획 수립, 학술대회 개최를 통한 문화재 가치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묘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효과적인 보존관리 및 활용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이번 용역을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구성했으며, 위원들의 자문을 통해
경기 고양특례시가 재외동포청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732만 재외동포 정책을 총괄하는 재외동포청은 동포사회의 높아진 기대와 세대교체 등 정책 환경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재외동포청 신설을 담은 조직개편안은 지난해 10월 발표된 후 올해 2월 국회 본회를 통과해 이르면 6월경 '재외동포청'이 공식 출범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고양시도 재외동포청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동포 사회 또한 재외동포청이 어디에 설치될 지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세계한인회장대회를 통해 수도권 설치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 방문하기 쉬운 지역에 설치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 시는 지역적 특징상 재외동포들이 희망하는 조건을 모두 갖춘 최적지라고 판단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기준 국내 49만9천 명의 외국 국적 동포 국내거소 신고 인원 중 21만4천 명이 거주, 국내에서 외국 국적 동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도내 지역 중에서도 고양은 인천․김포 공항과 인천항에 가깝게 위치한 도시로, KTX행신역, 자유로, 지하철3호선 등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까지 갖춰 재
“예술 활동은 그 자체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 시장에서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을 때까지 예술인의 창작을 지원하는 것이 ‘예술인 기회소득’의 취지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예술인복지재단에 등록된 중위소득 120% 이하 도내 거주 예술인에게 지급하는 ‘예술인 기회소득’이 곧 시행된다”며 “작품활동 계획이나 사후 증빙 없이 예술인을 지원하는 정책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예술인 기회소득은 이제 막 새로 만들어진 정책"이라며 "그 경험과 성과는 장애인 등 다른 분야의 기회소득 시행에도 타산지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다양성은 예술이 가진 힘이며 경기도의 가장 큰 경쟁력도 다양성”이라며 “여러 분야 예술인 여러분의 의견을 귀담아들으며, 더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되도록 다듬어가겠다. 경기도가 예술인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김 지사는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예술인 50여 명을 초청해 가진 ‘경기 예술인 소통 토론회’에서 “예술인 기회소득을 연 150만 원씩 올 상반기 내 지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강력한 추진 의사도 밝혔다. 김 지사는 예술인 기회소득 취지에 대해 “저는
8일 양평농협 경제사업부 대회의실에서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양평지역 선거' 개표 결과 9곳 중 5곳에서 새 조합장이 나왔다. 현 조합장이 승리한 곳은 양평농협과 용문농협, 청운농협 세 곳뿐이다. 투표율은 양평축협(96.7%), 개군농협(84.2%), 청운농협(81.4%), 양동농협(80.7%) 순으로 높았다. 반면, 산림조합(57.4%)과 양평농협(65.1%)은 평균 투표율을 크게 밑돌았다. 양서농협조합 최성호 당선자는 “우선 최고급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조합원 무료 노인요양원 설립은 절차를 거쳐 빠른 시일 내 추진하겠다"면서 "일자리 창출과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힘을 쏟겠다”며 “단위농협조합장의 연봉이나 업무추진비를 공약대로 조합운영비용 중 선심성 예산이나 낭비적인 요소를 과감하게 도려내면서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양평농협조합 한현수 당선자는 “양평농협에 대한 발전과 조합원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임기 내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매진하겠다”고 말했고, 양평군산림조합 신대용 당선자는 “양평군산림조합의 오랜 관습을 혁파해 새 시대에 맞는 새로운 조합을 창출하겠다”면서 “산림조합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권익신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웃 간의 다툼이나 채무문제 등 일상생활에서 소소한 문제로 고민하는 주민들을 위해 마을변호사가 진행된다.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법률상담 ‘송죽동 마을 변호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송죽동 마을 변호사’가 진행되는 곳은 송죽동내 주민편익 시설인 송죽동 '마을공유소'인데 주민들의 법률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익활동 변호사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며 상담비는 무료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송죽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송죽동 주민이 아니어도 신청가능하다. 상담 현장에서는 개인 법률문제를 놓고 전문 변호사와의 일대일 대면상담이 이뤄진다. 상담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신청 주민은 법률상담 카드를 미리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마을 변호사로는 현재 형사법 전문 법무법인 로베리의 이진용 변호사가 나선다. 이 변호사는 수원시·경기도 고문 변호사, 서울중앙지방법원 국선 변호인을 지냈다. 전제승 송죽동장은 “법률 서비스가 필요한 일이 생겨도 보통 사람들에게 변호사 사무실 문턱은 절벽처럼 느껴지기 마련”이라며 “송죽동 마을 변호사와 함께 답답했던 법률문제를 속시원히 해결해 보
화성시가 오는 21일 오전 10시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시민의 날’기념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기념식은 인구 100만 명 달성을 앞둔 시가 시민들 앞에서 메가시티로의 미래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의 인구 추이를 감안하면 5번째 특례시이자 마지막 특례시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화성시는 부연 설명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지난 2001년 인구 21만 명의 소도시에서 시 승격 23년 만에 지역총생산 전국 기초지자체 1위, 재정 자립도 경기도 내 2위로 성장한 변화상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바라는 화성의 미래상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화답으로 시장이 직접 미래 비전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념식 참석은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화성시 공식 유튜브 채널 화성onTV를 통해 실시간으로도 볼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023년은 인구 100만 메가시티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기념식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기념식과는 별도로 ‘화성시 생일 이벤트’로 우리꽃식물원, 공공캠핑장, 서해랑 케이블카, 율암온
수원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뭉쳤다. 수원시는 9일 수원 지역 ‘상권 활성화 구역’ 지정을 위해 민·관 협의체인 ‘지역상권추진기획단’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인계동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시의 지역상권 육성 ·활성화 계획을 공유하고, 주민설명회 개최 등 주민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상인, 임대인,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자의 상생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지역상권추진기획단은 행정, 중간지원조직, 전문가, 민간 등 4개 분야 11명으로 구성됐다. 또 ▲경제정책국장(단장), 지역경제과장이 행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수원도시재단이 중간지원조직 ▲대학교수, 경제전문가, 수원시정연구원이 전문가 ▲소상공인연합회, 전통시장 상인회, 골목상권 상인회 등이 민간을 맡았다. 기획단은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이달 말에 주민설명회를 열고 6월까지 대상지를 발굴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상권 활성화 구역 지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수원시 오민범 경제정책국장은“지역상권법에 따라 소상공인 지원정책 방향에 큰 전환이 있을 것”이라면서 “아직 제도적 기반이 충분하지 않아 정책 추진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수원시에서 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