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3일 「기회 파트너 GH」라는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해 조직개편을 전격 단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경기도 정책사업 지원을 위해 노후신도시정비단 및 기회수도기획처를 신설해 1기 신도시재정비 지원과 경기도형 주택정책 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장 직속 조직 내에는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임시조직으로 운영했던 안전품질단내 안전운영부를 안전경영실(2개부)로 확대해 정규 조직화했고, 인권경영 강화를 위한 인권센터도 신설했다. 또한, 도민의 주거ㆍ도시 공간 가치를 제고 등을 목표로 4차 산업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시티 조성과 민간 협력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스마트시티사업단을 신설했다. 이와함께 도심내 활용이 저조한 공간의 효율적 토지 이용과 지역발전등 도시개발을 위해 복합사업처를 컴팩트시티사업단으로 재편하는 등 당초 6본부 34처 88부에서 6부가 늘어난 6본부 34처 94부로 확대 개편했다. 한편 GH는 지난 27일 혁신ㆍ비전 보고회를 통해 새 비전 ‘기회 파트너 GH’를 선포했고, △사업혁신 △경영전략 △인권청렴 △조직인사 4대 분야에서 전사적 혁신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김세용 GH사장은 “민선 8기 경기도 정책 실현과 혁신을 위한
김동연 경기지사가 경기-충남 혁신벨트는 “미래를 위해 행정구역도 진영도 초월한 ‘실사구시’ 협력”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경기도와 충남이 반년 만에 다시 만나 미래 혁신산업 육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책임질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청사진을 함께 그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기-충남 혁신벨트는 더 큰 미래를 향한 협력”이라며 “경기도의 과감한 투자유치와 충남 서해안 경제권의 혁신역량이 더해지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3일 오후 충남 아산 모나무르에서 열린 경기·충남 베이밸리 메가시티 세미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또 “경기-충남 협력의 잠재력은 이미 충분히 확인됐다”면서 “경기도와 충남 연접지역 인구는 330만명으로 삼성전자, 현대차 등 산업기반과 해양 물류 전진기지인 평택항, 당진항도 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도의 과감한 투자유치와 충남 서해안 경제권의 혁신역량이 더해지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반도체와 바이오 헬스, 혁신 의료산업 등 미래 혁신산업 육성을 위해 과감하게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경기 파주시의회는 13일 제2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1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 파주시의회 제2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모습<파주시의회 제공> 이번 임시회는 시민 편의 증진과 침체된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조례안 심의 등 민생과 직결된 안건 처리를 위해 소집됐다. 주요 의사일정은 1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상임위원회에서 주요 안건에 대해 심의 의결한다. 17일부터 2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총 612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고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에서 심사 보고된 추경안과 주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성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이 예정된 만큼 지역 의정활동을 통해 수렴된 시민들의 의견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심사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전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됐던 사항들이 잘 처리되고 있는지를 세심하게 확인하고 잘못된 관행으로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지 않
경기 의정부시는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규제입증책임제를 실시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정비해 나설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 의정부시청사<의정부시 제공> 시가 추진하는 규제입증책임제는 주민·기업 등 민간이 규제 개혁의 필요성을 입증하는 것이 아니라 담당 공무원이 규제를 왜 해야하는지를 제시하는 제도이다. 담당공무원이 규제의 타당성을 입증하지 못할 경우 해당 규제는 개선하거나 폐지해야 한다. 시는 기존 등록규제 중 민원 이력이 있거나 경제 활동에 제약이 되는 규제 등 개선 효과가 높은 규제를 선별해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의정부시에 주소지나 사업장을 둔 개인, 기업이나 단체에서 규제 개선을 요청하면 소관 부서의 검토와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해당 규제를 수시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개선 가능성이 있는 등록규제를 선별해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총 4건의 규제를 완화하도록 의결했다. 의결된 자치법규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개정할 예정이다. 시민이 도시공원을 자유롭게 이용할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는 내용의 ‘도시공원 일시 사용 신청 범위 확대’에 관한 개선안은 행안부의 2022년 하반기 규제입증책임제 자치법규 개선 우
화성시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한 ‘화성형 어린이집’을 올해 총 16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해 첫 도입된 화성형 어린이집은 민간, 가정 어린이집을 공공보육시설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보육교사에게는 처우 및 근무환경 개선, 아이들에게는 양질의 급식과 다양한 체험기회, 보호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보육서비스로 보육교사, 학부모, 원아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다. 이에 지난해 8개소에서 올해는 2배 늘어난 총 16개소로 화성형 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하는 것. 대상 어린이집은 대방다둥(새솔동), 르파비스(동탄7동), 반도봄빛(동탄8동), 블루키즈(진안동), 송산수노을(새솔동), 아기별(봉담읍), 아이조아(동탄8동), 양우해맑은(남양읍), 양지샤론(봉담읍), 은솔(동탄7동), 이화(동탄7동), 자이숲(진안동), 풍림(향남읍), 피우스(동탄6동), 행복한푸르지오(동탄5동), 화성향남6단지부영사랑으로(향남읍) 총 16개소이다. 이들 어린이집에는 담당교사 1명, 보조교사 2명, 조리원 추가 수당 등 인건비가 지원되며 신선한 친환경 식재료가 공공급식으로 제공된다. 또한 연 1회
출퇴근 시간때 등 상습적으로 체증을 빚던 세마대 교차로 신호체계가 개선돼 교통흐름이 원활해졌다.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고질적인 교통체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월 오산IC 교차로에 이어 이번에는 세마대 교차로 신호체계를 개선해 운영에 들어 갔다고 13일 밝혔다. 세마대 교차로는 1번 국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 북오산IC 진출입로와 이어지는 교차로이다. 그러나 고속도로로 진출입하는 차량과 지곶동 산업단지 출퇴근 차량 및 서부우회도로 이용차량까지 몰리는 지역으로 출·퇴근시간대 교통혼잡 및 정체가 상시 발생해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던 곳이다. 이에 오산시는 세마대 교차로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량 흐름을 분석해 신호주기를 출퇴근 시간대별 분리하여 운영하고, 인근 교차로와 신호 연동 시간을 조정했다. 실제로 신호체계 개선 후 살펴보니, 오전 출근 시간대 독산성로에서 북오산IC 방향으로 대기행렬 길이가 30%가량 감소했다. 특히 오후 퇴근 시간대 고질적인 문제였던 인접한 세마교차로에서 서부우회도로 하부 좌회전 차량의 꼬리물기 현상이 개선되어 독산성로의 직진 대기행렬이 40%가량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권재 시장은 “교통정체 지역을 파악하여 계속 개선
홀로 병원 가기 어려운 1인 가구를 위한 안산시 안심동행 서비스 운영사업이 시작됐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질병 등으로 혼자 병원에 가기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서비스사업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산시에 따르면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는 요양보호사 등의 자격을 가진 전문 인력이 병원 이동부터 접수 및 수납과 진료 후 귀가까지 도와주는 시 특색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연령이나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1인 가구가 아니더라도 부부가 모두 거동이 불편한 노인가구를 비롯해 조손가구, 어린 자녀를 돌봐야 하는 한부모 가정 등도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료는 시간당 5,000 원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할 수 있고 차량 등 이동수단은 본인 부담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뿐만 아니라 위급상황에 처한 1인 가구를 위해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이용 신청은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 파주시는 탄현면 법흥리 일원 통일동산지구의 활성화를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변경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 파주 통일동산지구에 있는 헤이리예술마을<파주시 제공> 시는 지난해 2월 통일동산지구 재정비 용역을 착수한 후 실효성 있는 재정비가 될 수 있도록 미개발 토지소유주의 사업계획 조회 및 주민 설문조사 등을 거쳐 지구단위계획(안)을 마련했다. 이후 지난달 23일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수용’으로 통과됐다. 통일동산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의 주요 내용은 각 용지 별 용적률과 층수에 대해 허용 용도를 완화하는 사항이다. 단독주택용지 내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필로티(Piloti, 벽이 없는 1층 기둥들) 구조로 주택을 건축해 주차장으로 사용할 시 기존 3층에서 4층까지 층수를 완화했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용적률 인센티브 기준(대지내 공지, 옥상 녹화 등)을 충족 시 용적률을 기존 120%에서 최대 150%까지 허용해 개발유도와 함께 가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장기 미개발지로 방치된 숙박시설용지 및 상업시설용지에 대해서는 용적률 인센티브 기준 충족할 경우 용적률 120%에서 최대 200%까지 허용하고, 숙박시설부지의 허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취약 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돕는 정책을 추진한다. ▲용인특례시청사 전경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시민이 민간과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하면 이사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쪽방과 반지하, 여인숙, 컨테이너 등에서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하도록 선정되거나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무이자 보증금 대출을 통해 민간주택 이주 심사가 통과된 가구다. 이사와 용달업체, 생필품 구매품목이 표시된 현금영수증이나 카드 전표를 증빙서류로 제출하면 최대 4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청소비와 중개수수료, 주류, 담배, 진료비, 식사비, 사치품은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전입일 기준 3개월 이내에 신청서와 구비서류(주거상향 대상자 유형확인서 등)를 준비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사비 지원은 열악한 주거환경 놓인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지원해 지역 상황에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안천 영문리 도시숲’이 전면 개방해 시민들 곁으로 돌아간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 영문리 97번지 일원에 1만평 규모의 도심 속 휴식공간이 조성된 것이다. ▲경안천 도시숲이 조성된 처인구 포곡읍 영문리 97번지 일원 모습 <용인특례시 제공> 시는 3만3943㎡(1만570평)에 이르는 경안천 영문리 도시숲의 1‧2단계 사업을 모두 완료해 이달부터 시민에 전면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시숲에는 시민들이 거닐기 좋은 산책로와 쉼터, 생태습지, 잔디광장 등을 갖춘 힐링 공간이 조성됐다. 이를 위해 시는 소나무와 메타세콰이어, 벚나무 등 33종의 교목 899주와 조팝나무, 화살나무, 사철나무 등 20종의 관목 2만3620주를 식재했다. 또 시민들이 계절마다 화려한 아름다움을 즐기도록 꽃창포와 패랭이꽃 등 20종의 초화 5만7080본을 심고 생태학습지로도 활용하도록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습지와 도랑 등을 조성했다. 시는 상수원 관리지역인 이 일대를 시민들을 위한 친환경 수변녹지로 조성하기 위해 앞서 지난 2019년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약을 맺고 도시숲 조성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왔다. 지난 2020년 1단계로 2만409㎡(6173평)에 대한 도시숲
지난해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중부지역에는 수십년만에 기록적으로 폭우가 쏟아졌다. 수원지역에도 폭우는 피해가지 않았고 당시 수원시에도 엄청난 장대비가 쏟아진 것이다. 이로인해 수원지역내 곳곳에 하천제방이 유실돼 농작물 피해가 속출했는가하면 저지대지역 주택침수등으로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장마가 끝나자 수원시를 비롯한 경기도내 행정기관에서는 수마가 할퀴고 간 피해현장을 복구하기 위해 비상체제에 돌입,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수마현장을 복구했고 현재 모든 것이 정상적이다. ▲'계곡'으로 변한 美군사도로 현장모습 <M이코노미뉴스> 그러나 지난해 8월 집중호우때 수원지역내 美군사도로 수백여m가 완전히 유실됐지만 7개월 넘게 복구가 안돼 문제가 되고 있다. 다름아닌 수원광교산에 위치한 메디슨미군기지에서 사용하고 있는 美군사도로 300여m가 완전히 유실된채 복구가 안되고 있는 것이다. 13일 광교산 메디슨미군기지 군사도로를 M이코노미뉴스 취재진이 돌아본결과 수마가 할퀴고간 현장은 폭격을 맞은 듯 전쟁터를 방불케할 정도였다. 포장도로였던 군사도로 수백여m 도로가 계곡으로 변해 ‘이게 도로였나’ 의아할 정도로 차량통행은 도저히 불가하고 사람조차 통행이 힘들
수원화성 축성의 주역이자 수원부유수를 지낸 조심태(趙心泰, 1740~1799)의 조선시대 초상화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조심태 시복본(초본) <수원화성박물관 제공> 수원화성박물관에 따르면 김세영 학예연구사는 5월 개막 예정인 ‘수원유수부 승격 230주년 기념 전시’ 관련 자료 조사 과정에서 조심태의 조선시대 초상화 2점을 최초로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정조 시대 무신인 조심태는 수원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는 인물로 정조대왕이 총애하던 신하 중 한 명이다. 조심태의 문중은 물론이고, 어디에서도 당시에 그린 초상화가 발견되지 않아 그의 모습을 궁금해하는 이가 많았다. 조심태 초상화를 찾는 것은 수원시의 숙원 중 하나였다. 조심태 초상화는 삼성 일가가 2021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의 수집품 2만 3300여 점 속에 파묻혀 있었던 것. 국립중앙박물관은 이건희 컬렉션의 정리를 마치고 올해 1월부터 전국 박물관의 소장품 정보를 모아둔 e뮤지엄(http://www.emuseum.go.kr)에 1만여 건의 정보를 공개했고, 수원화성박물관 김세영 학예연구사는 매일 같이 접속하며 ‘수원유수부 승격 230주년 기념 전시’